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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카네키와 토우카 이렇게(중략)을 보고 써본 소설-2
니랑 | L:0/A:0
18/110
LV5 | Exp.1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620 | 작성일 2014-12-08 0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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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카네키와 토우카 이렇게(중략)을 보고 써본 소설-2

모바일로 써서 양이 적습니다. 서로를 부르는 명칭은 되도록 원작을 참고했습니다. 토우카의 오빠(?)명칭은 대충 설정을 가져다 붙였습니다. 토우카는 카네키를 향해 100%Love모드 우왁 오글거려... 여기서라도 행복해져라 카네키... 위 사항과 미숙한 글임을 인지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폐점시간이 되어 가게의 문이 닫히고, 나는 요모 씨가 먼저 나를 찾아오라고 했기에 가게의 2층의 숙소에 올라가있는 요모 씨의 방에 노크를 했다. "들어와라." 나무문에 가로막혀 조금 탁해진 목소리가 들리고 나는 문을 열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요모 씨..." "아아. 알고 있다." 내가 말을 꺼내자마자 요모 씨가 대답했다. 요모 씨 또한 하루종일 내색하지 않았지만 너가 카네키라는것을 알아본게 틀림없다. 나는 안심했다. 너가 너무 보고싶은 마음에 환상을 본게 아니었을까 걱정했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해.. 우리를 알아보는 기색도 없었고.. 더군다나 백구의 유니폼이라니..." "뭔가 사정이 있는걸까?" 나는 진지한 표정으로 고민하고 있는 조심스레 말을 꺼내봤다. 그 말에 대답도 하지 않고 계속 생각하던 요모 씨는 머리를 긁적였다. 아무래도 해답은 나오지 않은것같다. "일단은 우리도 모르는척하고 있는게 좋을것 같다." "으응..." "그건 그렇고... 토르소를 잡으러갔던 니시키는 왜 돌아오지 않는거지? 벌써 몇일..." 쿵! 말을 하기 무섭게 천장이 울리며 부스스 먼지가 떨어졌다. 분명히 '망할 니시키'다. 그렇게 옥상으로 내리찍듯이 착지하지 말라니까... 덧붙여서 이상함을 느껴 옥상으로 올라갔던 요모 씨가 데려온것은 배의 관통상이 아물어가고 있던 망할 니시키였다. ------ 아, 이번에도... 일주일에 한번. 같은 요일, 같은 시간에 혼자서 너는 가게로 찾아온다. 이번이 4번째다. "어서오세요-." 너가 기억상실증이라는것은 어딘가에서 배에 구멍을 내고온 '망할 니시키'에게서 들어서 알게 되었다. 너를 대하는것도 조금 편해졌다. 2번째로 찾아왔을때까지는 가슴이 두근거려서 제대로 생각하지도 못할정도였지만 3번째부터는 제대로 준비를 하고 맞이하자 머릿속은 한층 한산해졌다. 오늘, 한산해진 머리로 나는 용기를 내고 말을 걸기로 했다. 영업용 회화를 빼고 한번도 너에게 말을 건적은 없었다. 어떤 실수를 할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너가 말도 없이 사라진것 때문에  너의 멱살을 잡고 흔들지 몰라. 너에 대한 분노로 너의 배에 주먹을 꽂아버릴지 몰라. 너가 우리를 잊어버린것에 대한 충격으로 카구네로 전력으로 때려버릴지도 몰라. . . . 너에 대해 걱정했던 나날을 생각하며 너를 꽉 껴안아버릴지도 몰라... 오늘은 그럴걱정이 없다. 제대로 생각을 할수 있게된 3번째부터 7일이 지났다. 지난 7일동안, 나는 어투를 이리바꿨다 저리바꿨다하면서 어떻게 너에게 말을 걸지 생각해왔다. 이제 말을 건다..! "요즘 자주오시네요?" 좋아, 자연스러웠어. 조금 떨리기는 했지만... 내 물음에 너는 뭔가 부끄러운듯이 검지손가락으로 볼을 긁으며 말했다. "아, 네.. 여기 커피는 뭔가 그리운 느낌이 나서요. 왠지 모르게 찾게 되네요. 하하." 욱씬. 끝에 살짝 웃으며 말하는 너를 보자 누군가 가슴을 움켜집는것처럼 통증이 느껴졌다. 기억..해주는구나. 비록 제대로는 아니지만 기억해주고 있었어... 다행이다... 방금 그 욱씬거림이 커피라도 기억해줘서 기쁜 감정인지, 아니면 커피밖에 기억하지 못해서 슬픈 감정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하지만 중요한건 너가 기억해줬다는거야.. 나는 재빨리 머릿속을 정리했다. "저희 가게는 좋은 원두를 쓰니까요." 그 말에 너는 코로 숨을 깊게 들이마쉬면서 가게의 풍취를 느꼈다. 아마 안테이크에서 느꼈던 향긋한 커피의 내음이 그대로 너에게 전해졌겠지. "음, 왠지 그럴것같은 느낌이 나네요. 커피 항도 좋아요." 느낌... 그게 너의 기억이었다는것을 너는 알고 있을까? "그렇죠? 이쪽으로 앉으세요." 너는 내 안내에 따라 저번부터 계속 앉았던 자리에 앉았다. 주문은 역시 블랙. 과거에 인간이었더라도 여전히 신체는 구울이니 당연할수밖에.. "그럼, 주문 받겠습니..." "저..." 평소처럼 주문을 받으려는 찰나에 너는 나를 불렀다. 뭔가 오해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는듯한 표정으로 너는 나를 보고 있었다. "그러니까... 이름이?" 갑자기 이름은 왜..? 나는 당황하면서 입을 열었다. "ㅋ,키리시마 토우카 입니다만.." 아, 방금 혀 깨물뻔했어... 위험해. "에? 키리시마 토우카?" 어째서인지 너의 눈은 내 이름을 듣고 조금 커져있었다. 나에대한 기억이 떠오르는건가? 혹시 기억을 되찾는건가? "그렇습니다만..." "키리시마.. 토우...윽!!!" 내 이름을 되뇌이던 너는 갑자기 머리가 지끈거리는듯 한손으로 머리를 움켜쥐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잠깐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동공이 크게 열리고, 숨은 가빠져있다. 머리를 부숴버릴듯 세게 움켜쥔 손은 힘줄이 하얗게 보일정도로 튀어나와있었다. 무엇보다 너는 괴로운듯한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크..크읏...! 아..! 머리가..!!" "카...아니, 손님?!" 하마터면 또 너의 이름을 부를뻔했다. 되도록 부르지 않도록 연습했지만 이렇게 당황할 상황이 일어나서야 그런거 생각할수 있을리가 없잖아!!! "머..머리가..아파!!" 너는 여전히 머리를 움켜잡고 있었다. 나는 어찌할바를 몰라 요모 씨를 바라보았다. 요모 씨 또한 당황한 눈빛으로 우리를 보고 있었다. "저, 저기 괜찮으세요??" "크읏..!!!" 머리를 움켜쥐고 비틀거리던 너는 그대로 중심을 잃고 의자위에서 넘어지기 시작했다. 다른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나는 내 몸으로 넘어지는 너를 받혔다. 너는 내 품에서 머리를 움켜쥐고 고통스러운듯 눈물까지 흘리며 신음했다. "아..아파!! 머리가...!" 어떻게 도와줄수 없다는것을 깨닳은 나는 그저 너를 가만히 안아줄뿐이었다. 그리고 남몰래 눈물을 훔쳤다. 다행히도 너의 신음은 서서히 잦아들었고 잠시 후에는 내가 가져온 냉수를 마시며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너는 자신이 내 품에 안겨있다는것을 깨닳은듯했다. "우,우와악?!!" 너는 재빠르게 몸을 빼내어 일으켰다. 너는 내 몸에서 떨어졌지만 그 감촉은 그대로 남아있었다. 아니 남기려고 필사적으로 기억했다. 언제 사라질지 모르니까... "죄,죄,죄,죄송합니다!! 제가 지병이 있어서!!" 너는 다시한번 냉수를 들이키려다 사레가 걸렸는지 연신 기침을 했다. 등을 두드려주려 했지만 한손으로 나를 저지한 너는 빠르게 기침을 하고 진정했다. "죄송합니다..." "아뇨.. 괜찮습니다." 전혀 괜찮지 않다. 오랜만에 본 너는 이유는 다르지만 여전히 괴로워하고 있다. 괜찮을리가 없잖아...! 타들어가는 가슴의 통증을 참으며 나는 겉으로는 무엇을 말하고싶은지 궁금한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키리시마 씨에게 묻고싶은게 있는데 말이죠. 한달이나 지나서 묻는게 좀 웃기지만, 저번에 제가 처음 왔을때 블랙 커피를 안시켰던것같은데 말이죠.." 너는 내 이름을 말할따 머리가 아픈건지 살짝 얼굴을 찡그렸지만 다행히도 좀전처럼 발작을 하는 일은 없었다. "죄송하지만 잘 모르겠네요.." "그, 그래요? 하긴 처음 본 손님에 대해서 일일히 기억할수는 없겠죠. 신경쓰지 마세요." 너는 또 해맑게 웃으면서 말했다. 너의 그런 모습은 아오기리에 납치되기 전의 너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거기다 첫날, 주문에 블랙을 추가했던것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어차피 너는 구울의 신체를 가졌기 때문에 다른건 마시지 못할거라고 생각해 나도 모르게 추가해버렸던것이었다. 결국은 정답이었지만... 너는 뭔가가 떠오른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손을 내밀며 입을 열었다. 악수를 청하는듯 했다. "아, 제 이름은 사사키 하이세 입니다. 좀전에는 실례했습니다." 사사키.. 하이세... 너의 새로운 이름인가... "아뇨, 별말씀을." 나는 빙긋 웃으면서 그의 손을 마주잡았다. 딱딱한 굳은 살이 손의 감각을 통해 그대로 전해져왔다. 덕분에 너가 과거에 얼마나 강해지기 위해 노력했는지 바로 알수 있었다. 이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어째서 너는... "그럼 주문은 늘 하시던데로..?" "아, 네! 부탁드립니다." 나는 주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곧바로 블랙 커피를 준비한다. 구울은 어째서 인간의 설탕을 먹지 못하는것일까... 라떼에는 인간의 조미료가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구울은 먹지 못한다. 구울도 먹을수 있는 특수한 재료가 있지만 그걸 사용하면 분명 의심당한다. 지금의 너는 수사관이니까... "라떼 아트... 해주고 싶은데..." 톡. 눈물 한방울이 쓰디 쓴 블랙 커피 안으로 가벼운 소리를 내면서 빠졌다. ------ Side:카네키/하이세 아아... 복잡한 기분이다. 예쁜 종업원에게 그런 실수를 저지를줄이야... 기억상실증이란것은 꽤나 불편하다. 하지만 별로 찾고싶은 기억은 없다. 분명 끔찍할테니까.. 그래도 종업원... 키리시마 씨에게 실례한것은 죄송하네. 아프다고 난리쳤을 나를 안아주시다니... "그,그래도 좋았지. 햐,향기라던가..." 화악- 하고 얼굴이 붉어졌다. 어째서인지 그녀의 이름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머리가 아픈것이라면 과거에 관련된것인가 생각해봤지만 오로치때와는 달리 떠오르는게 없는걸로 봐서 아닌것같았다. "다음에 죄송하다고 선물이라도 사볼까? 왠지 토끼가 좋아할것같은데.." 나는 숙소로 돌아가며 사죄의 선물로 뭘 살지를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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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누
흠흠-ㅋㅋ
2014-12-08 01:11:50
추천0
삶숙
뭐야뭐야
2014-12-08 01:14:28
추천0
Mait
지병ㅋㅋㅋㅋ쿠ㅜㅜㅜㅜ
빨리 기억 돌아와..
2014-12-08 01:16:19
추천0
tism
ㅠㅠㅜㅜ기억 찾으라고...... 물론 멘붕오겠지만....
글 잘봤습니다~
2014-12-08 05:30:06
추천0
HAISE
다알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빴어ㅠㅠ사사키ㅠㅠㅠㅠㅠ빨리기억돌아와라ㅠ
2014-12-08 07:15:2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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