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의의 빠른 수렴을 위해 투표로 결정하겠습니다.

우주권표 가무한과 실무한의 폐지여부를 투표로 결정하겠습니다

물론 폐지가 된다고 해서 무한한 공간을 바로 티어의 근거로 쓸 수는 없습니다

이거 관련으로는 이전에 제가 쓴글을 참고하시면 될거 같네요

https://www.chuing.net/zboard/zboard.php?id=mvs1&no=531

제가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좀더 주장하고 글을 쓸텐데 가능하면 토요일 안으로

의견이 정리가 되면 좋겠지만 결과적으로 벌써 일요일이네요

속도를 내기 위해서 그냥 투표로 정하려고 합니다.

실무한/가무한을 유지할 경우는 위의 글에서 논했던 방식으로

가려고 합니다 예를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들은 아래와 같고 괄호( ) 안의 내용은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도
대체 할 수 있는 조건을 말합니다.

"무한한 공간, 끝이 없는, 무한히 펼쳐진, 끝없이 이어지는 등의 묘사만으로 무한성의 입증이 되지 않으며
무한대의 공간, 무한의 거리, 무한의 크기, 무한히 분기/분열하는 무한히 팽창 등의 묘사가 확실히 있다면 일차적으로 가무한으로 본다"

(두번째 줄에 해당하는 서술이 직접적으로 제시되진 않더라도 무한을 주장하는 공간의 하위 공간이나
세계관의 전체 구조에 대한 설정 등이 거부될만한 반위업 없이 일관적으로 나온다면 인정될 수 있다)

페이퍼 마리오의 사례와 같이 단일한 시공간이 무한하다, 무한히 펼쳐져 있다는 서술은 존재하나
내부에 여러 우주들을 내포한다는 최소한의 크기의 증명조차도 없다면 공간의 끝이라는 경계가 없이
무한히 펼쳐지는 공간 이상으로 취급하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가르간타의 경우 서술은 2번째 줄에 해당하는 서술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으나 세계관의 최종공간으로서
내부에 우주와 같은 구조물 보다도 무수히 거대한 규모라는게 입증이 되었고 거부를 할만한 반위업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괄호를 통하여 대체를 해볼 수 있습니다

Q1. 개인적으로 무한한 크기로 인해 만날 가능성이 0이 되어버리는 레사의 신의 세계는 실무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1. 코스모스가 아니라 본문에서 말하는 외부세계 말하는거죠?
아직 확답을 들일 수는 없지만 공간의 크기가 무한대 이거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 같습니다

예를 들어 차원이나 개수처럼 수량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집합의 원소 기수와 같이
수량적인 방식으로서 완결된 실무한으로 다뤄지는데

거리, 시간, 에너지와 같은 척도의 개념에서 말하는 무한대는
보통 척도를 정의하는 함수가 발산할 때의 상태를 가리킵니다.

무한히 길다는 것은 실제로 무한한 길이를 갖는다는 뜻이 아니라
그 길이의 상한값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말하는 것일 수 있으니까

대표적으로 vs쪽에서 본다면 속도가 무한하다는 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속도를 계산하는 함수의 값이 한계 없이 커지는 상황이라서

함수가 무한대로 발산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고
무한 속도를 다르게 다룰 수도 있지만

발산의 맥락에서의 무한대는 측정 가능한 물리량의 한계가 없음을 나타내는 표현이지
실제로 완결된 실체로서의 무한을 뜻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자체로서 완결성을 가졌냐는 저로서는 판단하기가 어렵내요 완결된 무한성을 가진다고
볼 수 있는 서술이 부족해서 코스모스는 그래도 기존의 방식을 의존해서 외부세계를 내포하는
총체로서 실무한이다고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말을 할 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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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링크 속의 글에는 여러가지 논의가 다뤄져 있으니 읽어보시고 판단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실무한과 가무한 구분을 폐지한다가 1번이고

실무한과 가무한의 구분은 유지한다가 2번입니다

이 본문에 대한 답글로 1번이나 2번 중에서 어디를 지지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답글이면 충분하며 투표기간 동안 얼마든지 입장을 바꾸셔도 됩니다.

(단, 투표기간이 지나면 바꾸실 수 없습니다)

투표는 화요일 자정까지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