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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18권 선행공개 네타
Haon | L:47/A: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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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5 | Exp.7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1,590 | 작성일 2016-08-06 00: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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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18권 선행공개 네타

번역된 부분도 있어서 글이 좀 깁니다. 참고하시길.

 

제21장 각성(승전) 서기 2026년 7월 7일 / 인계력 380년 11월 7일

※승전=이어가다

====================================================================================


본문의 시작은 웹 연재랑은 다르게 클라인의 외침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웹에서는 키리토의 과거 회상으로 시작)


"네놈……만큼은……!! 용서……못해………"

푹!!

이라는 둔탁한 소리가 울리며, ――두 번째 칼날이 클라인의 등을 관통했다.

아직 마르지 않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멈추지 않는 눈물이 아스나의 두 눈에서 넘쳤다.

깊숙이 지면에서 기면서도, 오른손으로 땅을 파는 클라인을 검정색 판초의 선동자―― 과거의 살인 길드 《래핑 코핀》의 우두머리 PoH는 꺼림칙한 듯이 내려다보았다.

"아~아, 보기 흉하잖아. 송사리는 송사리 처럼 틀어박혀 있으면 될 텐데, 어슬렁하게 나오니까 그런 꼴을 당하는 거라고"

두 팔을 벌리고 이런이런 하면서 고개를 흔들며 클라인의 배후에 선 붉은 기사 플레이어들에게 아스나에게는 들리지 않는 언어로 무언가를 지시한다. 플레이어의 한 사람이 끄덕이며 새로운 검을 치켜든다.

세번째의 칼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클라인의 HP를 없에고자 번쩍 빛났다, 그때.

"하지마――――"

아마 한국어로 생각되는 절규와 함께 뒤쪽 울타리에서 맹렬하게 뛰쳐나온 한명의 붉은 기사가 클라인에 내리치려 했던 칼을 자신의 검으로 받아들였다.


참고로 웹에서는 PoH가 직접 클라인 처형시키려고 하는 순간 티제가 막아서며 등장

이후 PoH가 티제를 베려던 순간 키리토가 각성하는데 18권에서는 완전 다른 루트로 빠졌네요 ㅋㅋ


====================================================================================


윗 부분에서 시점은 17권에서 등장한 한국인인 조월생(문페이즈)으로 넘어옵니다


――거짓말이지…… 왜 이렇게 아픈 거야.

조월생 / 문페이즈는 땅바닥에 쓰러진 채 검은색 판초의 남자에게 베인 등의 통증을 참고 있었다.

월생이가 사용하는 어뮤스피어는 극히 약한 수준의 통각 밖에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계속 플레이하고 있었던 《신라 엠파이어》에서는 비록 거대한 드래곤의 아가미에 아바타를 머리부터 물린다고 해도, 저림과 비슷한 충격을 느끼는 정도로 끝나는 것이다.

그럴 텐데, 지금 월생이는 버너로 굽는 듯한 강렬한 욱신거림을 느끼고 있다.

아니, 현실세계에서 같은 상처를 받았을 때의 통증은 아마 이런 것이 아닐 거다. 검은색 판초 남자는 두툼한 중국 식칼으로 생각될 만한 흉악한 무기를 웬만큼의 베테랑 플레이어라고 자임하는 월생이도 반응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휘둘러졌다.


이후 월생이는 현 상황을 누구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듯한 묘사로 나옵니다

SNS를 통해서 한국과 중국 쪽에 퍼진 영상과 달리 오히려 일본 쪽이 더 절박한 상황이었고, 장비도 파괴되고 HP가 바닥인데도

절박하게 무언가를 지키려고 한다는 걸 깨달음


그리고 시우네로부터 현 상황에 대한 증거를 대라고 말하라고 한 순간 PoH가 자신을 벤 거랑 키리토를 끌어내고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자신을 포함한 한국인과 중국인 모두가 이 남자에게 속았다는 걸 확신함


그리고 위에서 PoH가 한국인에게 했다는 말은 "이 녀석은 방해된다. 죽여라."였음


====================================================================================


월생이 독백 일부 中

월생이도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과거사 문제와 영토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여러모로 폐소적이고, 모멸적으로, 마치 자신들만이 동아시아의 일등국인 것처럼 행동하기 때문이다. 더 시드 넥서스를 미국에 개방했지만 우리나라와 중국은 차단하는 것도 그 표현이다. 

――하지만.

총체로서의 일본이, 일본인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같은 존재는 아닐 것이다. VRMMO 이전의 PC게임에는 수는 적었지만 국제 서버를 세우고 있는 타이틀도 있었고 거기서 일본인 플레이어에 불쾌한 생각을 하기도 했으나 오히려 즐겁게 놀았고, 연줄도 물론 있었다.

월생이는 지금 검은색 판초 남자에게 혐오감을 품고있는 시우네와 사무라이 남자를 믿고 싶었다. 일본인이라던지, 한국인이라던지 같은 건 상관 없이. 다만 단순히 이렇게 해야 한다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월생이가 움직이려던 순간 다시 한 번 아찔한 통증이 등에서 발생하고 머리를 숙였으나 이를 악물고 일어선다. 검을 뽑아 가슴 가득 공기를 들이마시고――.

"…………하지마―――앗"

온갖 소리를 지르며 월생이는 땅바닥을 박찼다.

주어진 붉은색 기사 아바타의 등급은 평균적으로 평소의 신라 엠파이어에서 쓰고 있는 스피드형인 《문페이즈》에 비하면 동작이 무겁다. 그러나 어떤 힘의 작용인지, 지금 만큼은 질풍 같은 기세로 황야를 걷어찬 월생은 사무라이 남자의 목숨을 끊으려고 움직인 검을 간신히 자신의 검으로 받아들였다.

"네 녀석…… 뭐하는 거야!!"


이후 월생이가 클라인을 베려했던 한국인 플레이어에게 지금 이 상화 뭔가 이상하지 않냐고 말을 하는데

PoH의 명령으로 실패하는 듯 했지만... 온건파 한국인들의 외침이 나오면서 상황은 잘 풀리게 됨

그리고 그 모습을 보던 PoH가 웃음을 참으려는 모습을 보고 월생이가....


"…………악마…………"

월생이의 입에서 그런 쉰 소리가 나오는 걸 월생이는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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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랑은 전혀 다른 PoH의 새로운 과거사 등장


바사고 카잘스는 샌프란시스코의 슬럼가인 텐더로인 지구에서 히스패닉인 어머니와 일본계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국에서는 분명히 자식들의 불이익이 되는 이름은 출생 신고 접수 기관에 기각된다. 그래서 어머니는 데빌이나 사탄을 대신해서 바사고라고 이름을 붙였다. 기관에서는 그것이 《지옥의 왕자》라고 일컬어지는 마이너한 악마의 이름임을 모르고 수리했다.

어머니가 아이에게 악마의 이름을 붙이려는 이유는 대체로 하나밖에 없다. 원치 않았지만 태어났기 때문에——  더 정확히는 미워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가 어떻게 만났는 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알고 싶지 않았지만, 간결하게 표현하면 《돈으로 팔렸다》라고 하는 것 같다. 임신은 계획 밖으로 엄마는 낙태를 바랬지만, 아버지 부탁해서 낳게 했다. 그렇다면 아버지만은 아기를 사랑했을까 라고 한다면 그런 것도 없이 가끔 건강을 체크하러 오는데, 선물로 떡 1개를 가지고 오는 게 전부다. 그가 바사고에게 준 것은 일본어로 말하는 능력 정도인 것이다.

아버지가 왜 바사고를 낙태시키지 않고 최소한의 양육비까지 줬는지는 바사고가 15살이던 무렵에 들어났다.

아버지의 집안에는 선천적으로 신부전을 앓고 있는 아이가 있었고 그를 위한 기증자가 되라고 말을한 것이다. 거부는 못 했다. 그러나 바사고는 한 가지 조건을 냈다. 아버지의 조국인 일본에서 살고 싶어. 기증자의 역할을 하면 이제부터 아버지에게 바사고의 존재 가치는 없어지므로 언제까지 돈을 받을지 모른다. 그냥 슬럼가에서 머물고 트럭이나 판매원이 될 정도의 미래밖에 상상 못하고 그렇다면 차라리 조국을 떠나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

아버지는 조건을 받아들였다, 바사고는 왼쪽 신장을 교환으로 여권과 항공 티켓을 거머쥐었다. 어머니에게 작별 인사도 없이 일본으로 건너간 바사고를 기다리고 잇던 것은, 더욱이 가혹한 운명이었다.

일본의 법률상으로는 국제 입양에는 복잡한 절차와 엄격한 심사가 부과되어 있고, 게다가 설사 입양이 성립된다고 해도 6살 이상 아이들은 채류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처음부터 바사고는 뒷사회에서 살아가는 길밖에 없었던 것이다.

바사고는 한국계 범죄 조직에 발탁되었고, 조직은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를 구사하는 바사고에게 위조 ID를 주고 암살자로서 교육했다.

20살이 될 때까지 5년 동안 아홉 개의 《일》를 성공시킨 바사고의 열번째 임무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현실세계에서는 결코 다가갈 수 없는 상대를 가상세계에서 죽이는 것.

처음에 그렇게 말했을 때는 전혀 의미를 알수 없었지만 며칠 전에 발생했던 《SAO사건》의 개요를 듣고 비로소 알게 됐다. 사건에 연루된 타깃은 엄격한 경비가 있는 자택에서 간호하고 있고 절대로 밖에 나가지 않는다. 데스게임에 맡겨져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죽지 않고 탈출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같은 게임에서 플레이하는 상대의 HP를 제로로 하면 현실세계에서 너브 기어가 죽인다. 

그래도 아직 큰 문제가 세개 있었다.

암살자인 바사고도 게임을 클리어 할 때까지 로그아웃 할 수 없게 된다는 것과 게임 내에서 죽으면 정말 죽어 버리는 것, 그리고 바사고 자신이 목표물를 공격할 수 없다는 점. 누가 누구를 공격했느냐 로그가 남는다면, 암살의 증거가 남아 있게 되기 때문이다.

난감한 임무의 보수로 조직은 터무니 없는 금액을 제시했다. 비록 성공해도 실제로 보상할 가능성은 낮다고 바사고는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거부권은 없었다.

미사용인 너브기어는 대부분 정부로부터 압수됐지만 조직은 어딘가에서 1대 갖고 왔다. 나머지는 SAO의 소프트와 스스로 데스게임에 뛰어들겠다는 뜻만 있으면 로그인을 저지하는 수단은 정부에게도, 개발 회사에게도 없다. 마지막, 그리고 예상외의 난관은 캐릭터 이름으로 비디오 게임 등을 하지 못한 바사고는 이름을 정하는 아바타 네임을 어머니가 지어준 본명을 따와서 《PoH》로 했다.

처음 경험하는 진정한 가상세계는 바사고의 인격을 변모 혹은 해방시켰다. 주위의 일본 플레이어들로부터 몇년이나 잊고 있었던 아버지나 가족을 상기시킨 뒤 자신이 얼마나 그들을――― 동아시아인 전부를 미워하는지 겨우 자신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업무니까 표적은 죽인다. 그러나 그 이외의 플레이어도, 죽일 수 있다면 죽이다. 

그렇게 결정한 바사고는 SAO 최대의 살인 길드 《래핑코핀》를 조직하여 본래의 목표 이외에도 많은 수의 플레이어의 목숨을 앗아갔다. 마침내 지나치게 커진 길드를 움직이던게 질리던 때에 공략조와 부딪혀 궤멸시키고 후에 최대 최고의 사냥감으로 정해두었던 《섬광》과 《검은 검사》를 살해할려고 드디어 스스로 움직이려 한 때에 게임이 클리어 되어 버린 것이다.

데스게임에서 현실세계로 귀환한 봐사고가 처음 느낀 것은 기쁨이 아니라 허탈과 실망이었다. 그 꿈 같은 세계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걸 알면서도 같은 경험을 추구하고 미국에 돌아가기로 했다. 약속의 보상에 대한 지불을 꺼린 조직의 보스를 죽이고 돈을 빼앗아 도망쳐 샌디에고에 본사를 둔 민간군사회사의 사이버 오퍼레이션 부문에 잠입했다.

방위군과 해병대 상대의 VR 경기 훈련에서 SAO에서 단련된 기술을 마음껏 발휘한 바사고는 금새 강사로 발탁되었지만 예전과는 비교가되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생활을 손에 넣어도 마음은 충족되지 않았다.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만 그 세계로 가고 싶다. 모두 디지털의 모조품이고 그래서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거짓에 얼룩진 진실의 세계로.

그렇게 바라고 바란 끝에 언더월드라는 이름의 지독하게 리얼한 가상세계에서, 《섬광》 그리고 《검은 검사》와 다시 만난 것은 이제 기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지금은 어떤 이유로 정신에 변조를 가져온 것 같지만 주위의 플레이어들을 전부 죽여가면 검사는 꼭 부활해 줄 것이다. 그런 남자 그러니까 바사고는―― PoH는 검은 검사에게, 과거에 만난 어떤 인간보다도 강하게 이끌린 것이다. 이 남자를 자기 손으로 죽이면 직후에 자신을 죽여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우선은 가짜 정보로 언더월드에 끌어들인 중국인과 한국인들을 오인시켜 전투로 이끌어 피바다에 만든다. 물론, 급조한 거짓말이 오래 갈 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미 적지 않은 인원이 상황에 위화감을 품고 아직 애국심에 불타고 있는 무리와 실랑이를 시작했다.긴장이 한계에 다다른 순간 작은 불꽃을 튀겨준다면 좋다.

좀 더 떨어진 곳에서는 아까 공격한 한국인 플레이어가 끈질기게 동포를 설득하고 있다. 그 남자의 목을 떨어뜨리고 겁쟁이란 겁쟁이들은 모두 죽여라 라고 외친다면 혈기에 날뛰는 애국자들은 쉽게 검을 꺼낼 것이다.

"기다리면…… 금방 눈을 떠줄려나……?"

공허한. 땅에 쓰러진 채의 검은 검사에게 바사고는 그렇게 속삭이며 걸었다. 젊은 남자의 옆모습이 신장 이식 수술 직전에 한순간에 본듯한 이복형과 어딘가 닮아 있다는 걸 지금에 와서 깨닫고, 가슴 안쪽이 날카롭게 쑤신다.

우선 이 세계에서 《검은 검사》와 《섬광》를 죽이고 로그아웃시키면 자신도 이탈하다. 그리고 오션터틀의 어딘가에 있을 한 명을 발견하고 최대의 애정을 쏟으면서 다시 한 번 죽인다. 

그 순간을 상상만해도, 15살 때 신장을 빼앗기고 이후 사라진 적 없는 왼쪽 옆구리의 통증이 누그러지는 생각이 들었다.

후드 속에서 미소를 짓고 발밑에 쓰러진 젊은 남자에게 다시 한번 속삭였다.

"네가 잠들어만 있는다면, 모두 죽어버릴 거야. 제발, 빨리 일어나 줘" 

오른손에 애검 《메이트 쵸퍼》을 놀리면서 우아사고는 천천히와 걷기 시작했다.


====================================================================================


PoH의 시점이 끝나고 이번에는 아스나 시점으로 넘어 옵니다

처음에는 클라인을 목표로 오는 줄 알았지만 옆에서는 말다툼을 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목표라는 걸 깨닫고

그들을 이용하여 새로운 불씨를 만들려고 한다는 걸 말이죠


처형을 시작하려는 PoH를 막아야한다고 아스나는 생각하지만 몸은 안 움직이고... 그리고 그 순간...


움직여야 한다. 일어서사, 검을 겨누고, PoH의 처형을 멈추지 않으면. 

그런데, 손에도 다리에도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호흡할 때마다 온몸에 받은 무수한 상처가 심하게 쑤시고 기력을 삭감한다.

…………안 돼………… 일어날 수 없어. 

마른 땅에 무릎을 찌른 채 아스나는 가냘픈 숨을 토했다. 천천히 등을 돌린다. 얼룩이 흐트러진 머리카락이 어깨에서 미끄러지고 시계를 가로막았다. 드디어 다가 온 저승사자의 발소리를 들으며 눈물이 밴 두 눈을 닫으려고 했다――

그 순간.


괜찮아.

일어날 수 있어, 아스나라면.


누군가의 목소리가 귓전에서 희미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울렸다. 

누군가의 손이 어깨를 부드럽게 그러나 힘차게 가득 메웠다. 

따뜻한 빛이 몸에―― 마음에 흘러 들어온다. 상쾌한 바람이 온몸의 통증을 불어친다.


자, 일어나, 아스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아스나의 오른손이 꿈틀 움직이며 땅바닥을 기어가서 거기에 뒹굴고 있던 것을 잡았다.

창세신의 세검 《레이디언트 라이트》의 손잡이.



이후 아스나는 PoH를 향해 소드스킬 리니어를 사용하여 명중시키지만 경직에 걸림

하지만 스테이시아의 힘을 이용하여 연계 기술을 펼침

그리고 PoH한테 뭘 원하는 거냐고 물어보고, PoH는 키리토를 원하다고 함


"……어째서 그렇게나 키리토 군을 싫어하는 거야. 그가 당신에게 뭔가를 한 거야?"

"싫다고……?"

뜻밖에 PoH는 어느 정도 다가와 속삭였다.

"내가 얼마나 그 녀석을 사랑하는지, 너라면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빌어먹을 세계에서 그 녀석만이 유일하게 무조건 믿을 만한 사람이었다. 내가 아무리 괴롭혀도 깨지지 않고, 아무리 유혹해도 더러워지지 않고, 언제나 나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었다. 그러니……. 내가 없는 곳에서 그 녀석이 그렇게 되어 버렸다는 것을 용서하지 못하겠거든. 나는 절대로 그 녀석을 깨울 거다. 그러기 위해서라면 누구라 할지라도, 수천명……수만명을 죽일 거야"

저승사자로부터 나오는 끔찍한 말은 검은 장기가 되어 아스나에 얽혀, 투지을 빼앗으려고 했다.

"희망……? 기쁨, 이라고……? 네가 한 짓으로 키리토 군이 얼마나……얼마나……!!"

열심히 말을 되돌렸지만, 검과 레이피어를 아우른 교착점은 간헐적으로 불꽃을 튀기면서 조금씩 아스나에게 다가온다.

아니―― 아스나의 투지가 흔들린 탓만은 아니다. PoH의 오른손에 쥐어진 마검 메이트 쵸퍼가 생물처럼 떨리며 조금씩 깊이와 크기를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미리보기가 끝


사실상 PoH 얀데레화...

그리고 아스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유우키의 목소리... 하지만 마더즈 로자리오는 선행 공개본에선 결국 안 나왔습니다. 나오긴 하려나?


웹연재에서 부족한 부분에 살이 더 붙거나, 바꿔야 하는 부분이 바뀐 정도네요.

라고 쓰고 싶지만 1페이지 빼고는 전부 웹연재와 다르게 새로운 내용이라고 합니다ㅋㅋㅋ

레키 선생님께서 18권 쓰기 전에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시긴 한 것 같네요.

판단은 각자의 몫이 될 것 같긴 합니다만... 일단 내용이 추가되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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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A:142]
침묵한사람
1. 한국팬을 배려해 수정된 스토리들.
2. PoH얀데레BL...
근대 PoH암살대상과 의뢰자도 신경쓰이네요.
이것도 떡밥인가?
2016-08-06 00: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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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7/A:471]
Haon
1. 굳이 한국팬을 배려했다기보단, 옛날부터 문제되어 왔던 부분이어서 고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 왜곡된... 성욕...

근데 이야기를 잘보면 암살대상은 죽였고, 의뢰자마저 처리했다고 하니 그냥 이런 뒷배경이 있었다~정도로 끝내면 될 것 같아요.
2016-08-06 00:53:10
추천0
[L:1/A:142]
침묵한사람
근데 조직 놈들은 소아온이 데스겜될걸 알았다는 소리잖아요?
이건 상당히 중요한것 같은데...
2016-08-06 10:21:46
추천0
[L:47/A:471]
Haon
[며칠 전에 발생했던 《SAO사건》의 개요를 듣고 비로소 알게 됐다.]

그 조직이 카야바의 생각을 알았던게 아니라, 데스게임이 된 사건자체가 일어난 후의 이야기.
사실상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했던 SAO 중도참가가 가능했다는걸 보여준것으로, 떡밥 푸는 걸로 때우는듯 합니다.
2016-08-06 11:28:58
추천0
[L:1/A:142]
침묵한사람
아하.
결국 달라진건 시작하고 sao에 난입가능한 부분뿐이네요.
2016-08-06 18:42:30
추천0
[L:49/A:242]
7대호카게
마더즈 로자리오!!
2016-08-06 02:58:07
추천0
틴캐리쉬
오오.. 18권 꽤 바뀌나 보네요. 결말을 알다보니 흥미가 식었었는데 정발되면 사는 게 나으려나
2016-08-06 11:01:47
추천0
[L:10/A:65]
키리토군
이야 기대되네요 ㅋㅋ
2016-08-06 23:10:52
추천0
Hanarin
논란 때문에 고친 것도 있겠지만, 한국 팬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더라면 굳이 고치지 않을 수도 있었겠죠... 그런 의미에서 레키찡 감사!
2016-08-07 14:48:34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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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기분좋네요 ㅋㅋ [1]
?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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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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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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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te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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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인드된 게시물입니다.
네꺼지세요
2016-08-06 2-6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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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18권 선행공개 네타 [9]
Haon
2016-08-06 2-0 1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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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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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
2016-07-21 2-0 597
19943 일반  
액셀월드 단편 외전 "공격력" [3]
?雪?
2016-06-16 2-1 888
19942 일반  
액월 animate bd/dvd 전권구입 특전 드라마 cd [3]
?雪?
2016-06-12 2-1 621
19941 일반  
액셀월드 region records [1]
?雪?
2016-06-12 2-1 634
19940 일반  
전격문고 매거진 vol 50 부록 흑설공주 타올 실사 [3]
?雪?
2016-06-08 2-1 2352
19939 일반  
제 액월 동인~지 소장품들 (후방주의) [7]
?雪?
2016-05-21 2-1 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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