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카와하라 레키(원작가), 소아온 앨리시제이션 WoU 18화 해설
지금부터 앨리시제이션 WoU18화 「기억」의 쁘띠 해설을 연속 트윗 합니다.
또 이번에도 조금 양이 많아질 것 같아서 A파트 B파트로 분할하겠습니다.
(악어 사족 - 2번 작업하기 귀찮아서 기다렸다가 몰아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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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의 교실에서 석양을 바라보는 중학생 시절의 키리토.
가쿠란이 신선하네요.
저번주에도 조금 트윗 했습니다만, 이 씬은 SAO 정식 서비스 개시 한달 전의 모습이므로, 키리토는 14세의 생일 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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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얼굴과 몸매에 소년다움을 느껴집니다.
학교를 나와 혼잡한 거리를 걷고 있는 앨리스같은 소녀와 스치지만 키리토는 눈치채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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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안에서 키리토가 착용하고 있는 무선 이어폰, 눈에 익는다…!
실제로는, 중학교 시절의 키리토는 전철 통학은 아니었습니다만,
기억 속이므로 귀환자 학교에서 하교하는 경로와 섞여 버린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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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자리에는 유지오와 아주 닮은 학생복의 소년이.
아트 보드에서 이 컷을 보았을 때, 주위에서 너무 뜨지 않을까? 했는데 석양의 색상을 사용하여 좋은 상태로 떨어뜨려 주셨네요.
문고본이 정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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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카와고에 역의 디지털 사이니지에는 SAO의 PV가.
본래 있을 수 없는 노이즈가 생기거나 도중에 블랙아웃 해버리는 연출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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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골목을 지나가려 할 때 키리토를 외치는 소리가.
골목 너머로 보이는 것은 길드(달밤의 검은 고양이단) 멤버들.
키리토를 부른 사치의 목소리, 이번에 신규로 수록했습니다! 그리고 OP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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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애니메이션을 몇 컷 교체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Beginning으로 시작한 장 제목도 마침내 Lasting으로.
아시겠지만 이 단어는 '끝나다'가 아니라 '영속하다'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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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도 신규 작화입니다!
여기에 와서 다시 사치를 그려주실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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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파트 시작입니다 에이지와 유나를 물리치고 선동의 심의를 전개하는 바사고/PoH.
문페이즈와 이치고마이카 등 소수의 플레이어는 정신간섭에 저항하지만, 그 결과 붉은 기사들끼리 서로 죽이기만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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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개의치 않고 껄껄 웃는 바사고.
키리토를 깨울 수 있다면 자신이 UW에 끌어들인 플레이어들이 전멸하든 상관없다는 입장이지요.
스스로도 인계군 병사 한 명을 죽이려던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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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설 수 없는 아스나에게 절검 유우키의 환영이 말을 겁니다.
이 유우키는, STL에 접속한 아스나의 기억으로부터 재생된 모습…인데, 그녀에 관해서는 그것만으로 단언할 수 없는 요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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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가 개발한 STL에는 의료용 풀다이브 머신(Medick Boid)의 데이터가 이용되고 있으므로,
단 혼자서 3년간이나 Medickboid의 피험자를 맡은 유우키의 정보가 잔존하고 있을 가능성은 제로가 아닙니다.
이유는 후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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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힘을 다해 돌진하는 아스나.
혼신의 리니어는 바사고가 막으며 경직된 상태에서 역습당하지만,
아스나는 스테이시아의 GM 권한으로 바사고 발밑의 땅을 융기시키며 자세를 무너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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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딜레이 상태에서 회복하여, 끊는 아스나와 바사고.
무엇을 원하는지 묻는 아스나에게 바사고는 「정해져 있지, (검은) 녀석이야」라고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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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고가 데스게임 SAO에 직접 참여한 이유는 일본인들에 대한 복수였으며,
아인크라드에서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플레이어를 죽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손으로 죽이면 오렌지 플레이어가 되어 버리고,
특히 게임 초기에는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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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고는 정보 조작으로 플레이어 사이에 불화의 씨앗을 뿌리고, 서로 죽이는 <선동 PK>를 기본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 시도를 키리토에게 여러 차례 저지당하자 아인크라드 5층이 클리어된 직후 자신의 손으로 죽이려 하였으나,
(악어 사족 - 프로그레시브 4권 내용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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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달성하지 못하고, 그 무렵부터 바사고 안에서 키리토는 《단순한 방해자》에서 《중요 타겟》으로 격상되어 갑니다.
그 후로도 끊임없이 죽이려고 하거나 오렌지로 만들려고 하다가 실패하는것을 반복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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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유일하게, 무조건적으로 믿을 수 있다」 「희망과 기쁨을 주는」존재가 되어 버린 것일까요.
그는 자신이 이끄는 PK 길드(래핑 코핀)를 통째로 희생시키면서까지 키리토를 PKer 길로 끌어들이려고 했지만 그 전에 SAO가 클리어 되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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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에서 간신히 재회를 완수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꼭 그녀석을 깨우고 말겠다.
그걸 위해서라면 누구든 몇 천 명, 몇 만 명이라고 죽인다!"라고까지 단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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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야마 씨의 바사고는 1화의 훈련 씬에서 등장했을 때부터 최고로 멋있었습니다만,
특히 이 일련의 독백은 악의 색기마저 느껴 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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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압력에 짓눌리는 아스나에게 바사고는 애용하는 단검 <메이드 쵸퍼>의 능력을 이야기합니다.
SAO에서는 '몬스터를 죽이면 약해지고 플레이어를 죽이면 강해진다'라는 귀축사양이었지만 그것이 UW에서도 인계되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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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명(공간 자원)을 빨아들이고 강해진다(마시고 강해진다)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거죠.
덧붙여서 SAO에서 스펙다운을 견디면서 몬스터를 일정 수 쓰러뜨리면 저주가 풀려 '토모키리마루'라는 강력한 카타나가 되었는데,
(악어 사족 - 바사고의 무기는 가변 장비, 애니에서 바사고의 무기가 커진건 토모키리마루로 가변된 모습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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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우도 무기 카테고리가 단검에서 카타나로 되어 버리기 때문에 그때까지 단련된 무기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결국은 귀축 사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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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고가 말하는 키리토에 대한 애착은 아스나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바사고의 본성은 '모든 인간을 괴롭히고, 괴롭히고, 죽이기만 요구하는 냉혹한 복수자'라고 간파하지만, 점점 커져가는 식칼을 물리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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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동료들의 격려와 다시 유우키의 목소리가 들리고 아스나의 등에 순백의 날개가 출현합니다.
이것은 스테이시아 어카운트의 힘이 아니라, 아스나의 (그리고 유우키의) 심의력의 현현 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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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UW에 유우키의 정보가 남아 있는(일지도 모르는) 것 인가.
여기에서 아스나가 발동시킨 소드 스킬, 《OSS 마더즈 로자리오》의 존재 때문입니다.
UW에는 '비오의'로서 구 SAO의 소드 스킬이 구현되어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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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즈 로자리오는 ALO에서 유우키가 개발한 오리지널 소드 스킬이고,
게다가 아스나는 마더즈 로자리오를 계승하고 있는 ALO의 운디네 어카운트를 컨버트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기술이 UW에 존재할 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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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아스나가 심의력의 힘일거라고 추측하지만,
그것만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저도 생각하고 여러분도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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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마더즈 로자리오의 11연격, 앨리시제이션 편에서도 손꼽히는 액션 장면이군요.
액션 작감인 칸노 씨가 레이아웃 촬영을 공개해주셨는데, 몇 번을 봐도 소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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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씬도 베르쿨리 VS 벡터 전과 동일한 묘선에 촬영 효과로 터치가 더해지고 있어, 이것이 박력을 배증시키고 있군요.
음향효과도 극진히 채워주시고, 거기에 토마츠 씨 혼신의 외침연기가 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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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컷에, 많은 분이 끊임 없는 정열을 쏟아 주시고 있구나라고 재차 실감했습니다.
원작자로서 더 이상의 행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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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키리토의 곁으로 향하려는 아스나.
그러나 그 뒤에서 다시 일어서는 바사고.
심장이 날아가 버렸기 때문에 본래라면 천명을 전손했을 텐데,
토모키리마루의 자원 흡수력이 천명의 감소를 막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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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통각까지는 지울 수 없어 바사고는 당장 실신해도 될 만큼 심한 고통을 느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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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있던 인계군과 일본인 플레이어의 생존자에 대한 섬멸명령을 내리는 바사고.
쓰러진 아스나는 키리토를 향해 열심히 손을 뻗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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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파트는 다시 이미지 세계로 달밤의 검은 고양이 단 괴멸의 씬을 가상 체험하는 키리토.
실제로 이곳에서 키리토는 정신없이 싸웠고 부비 트랩에서 출현한 몬스터를 모두 쓰러뜨렸지만 꿈은 그 마저도 허락해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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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 앉아 눈을 감아도 기억을 차단할 수 없고.
디어벨, 크라딜, 멤버의 죽음이 차례로 재생됩니다.
ALO, GGO에서의 싸움을 거쳐 마침내 기억은 언더월드에서의 유지오와의 만남과 이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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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 24화의 라스트에서 과전류에 의해서 플럭트 라이트가 손상되었을 때,
키리토는 오로지 「유지오가 아니고 내가 죽었어야 했다」라고 자신을 비난하고 있었습니다.
셀프 이미지가 복원되는 과정에서 그 회한이 가장 먼저 재생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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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양손을 꽂아 심장을 도려내려는 키리토.
여기서 그는 실제로 스스로 자신의 플럭트 라이트를 공격하고 있어요.
거기에 아스나, 시노, 스구하의 이미지가 나타나서 호소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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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씬의 마츠오카 씨의 연극, 연기를 초월한 연기구나…라고 스튜디오에서 경청하고 있었습니다.
엄살도 못내고 저희도 숨을 쉴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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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곳에서 키리토가 자신의 심장을 짓누르고 있었다면,
그의 플럭트라이트는 자기파괴적인 루프에 사로잡혀,
사치의 죽음에서 유지오의 죽음에 이르는 악몽을 영원히 체험하게 될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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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에서 현실세계의 히가들은 키리토의 STL로 메인 비주얼라이저로부터 새로운 접속요구가 전송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WLSS703'이라는 ID는 청장미검을 뜻하며, '양날검, 장검, 한손검, 일련번호 703'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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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닛 ID는 센트럴 카세드랄에서 키리토가 유지오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청장미검의 현재 위치를 신성술로 서치하려 할 때에도 나왔지요.
복선이라면 좀 먼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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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입니다만 더블의 의미로 W를 사용하는 것은 일본에서 밖에 통용되지 않고, 해외에서는 보통 D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라스에는 일본인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린코 씨에게 알려지면 비난당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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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미검을 통해서, 키리토에게 말을 건 네 번째의 목소리는... 물론 유지오입니다.
사후 베르쿨리에게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말을 걸어온 장면 해설에서도 언급했는데,
<오브젝트 데이터에 플럭트 라이트 조각이 저장된다>는 현상이 여기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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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대로 키리토는 유지오를 잃었을 때 자신을 심하게 책망했었는데
그럼 유지오 자신은 어땠을까…라고 생각하면 상냥한 그니까,
키리토가 자신을 책망할까봐 굉장히 걱정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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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기 직전에야 비로소 재회한 앨리스 투베르크에게 유지오는 「이걸로 된 거야」라고 답했는데,
그 말에는 할 일을 다했다는 만족감과 키리토를 두고 가는 것에 대한 염려가 배어 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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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쉬움이 유사 플럭트 라이트가 되어 청장미검에 깃들어, 키리토를 계속 지켜보고 있었을까…라고.
유지오는 만나고 나서부터 쭉 키리토를 돌보고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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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오, 아스나, 시노, 스구하의 말에 의해 키리토의 셀프이미지 보완이 이루어졌고 그는 다시 일어서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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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테리토리 전장에서는 바사고가 방출되는 공간 자원을 흡수하면서 선동의 심의를 계속 방사하고 있습니다.
쓰러진 아스나에게도 흉날이 내리치려 하지만…그때 아스나는 장미 향기를 알아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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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사고도.
고개를 돌린 그의 시선 앞에서 키리토가 부러진 청장미 검을 땅에 꽂고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무장완전지배술 명령어를 외웁니다.
출현한 마법진의 크기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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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의 에프터 레코드가 행해졌을 때는 이미 스튜디오 안에서도 엄중한 감염 방지책이 취해져 있고,
마츠오카 씨와 시마자키 씨는 다른 부스에서의 녹화였습니다만,
「인헨스·아머먼트」를 딱 맞춰 오셨을 때는 소름이 돋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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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미검의 무장 완전 지배술에 의해 살육에 동원되었던 적기사들과 바사고는 완전히 동결됩니다.
만약 유지오가 짜낸 이 기술이 대상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었다면 투쟁을 거둘 수 없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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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사고는 스스로 얼음을 깨고, ""자, 날뛰어 보자."" 키리토!!"를 외칩니다.
"그는 이때 처음으로 키리토를 블래키나 검정이나 그 녀석이 아닌 이름으로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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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하는 바사고를 솔티리나 선배가 맞이하려 하지만 한계까지 강화된 토모키리마루의 일격에 칼이 부서져 날아가버립니다.
아스나와 로니에가 받아들이지만 거기에 바사고의 가차없는 참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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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일격은 금빛 장벽에 막히죠.
장벽을 만들고 있는 것은 투명한 오른손.
일찌기 베르쿨리가 날린 (심의의 태도)를 무의식적으로 구현해 막은 것과 같은 (심의의 팔)입니다만, 위력은 현격히 강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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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본 아스나의 눈앞에서 드디어 일어서는 키리토.
이 장면은 웹연재때도, 문고화했을때도 어떻게 묘사할지 엄청 고민했었죠..
web일때는 수직 하이점프에서 연속 공중제비를 해서 쭉 착지하는 완전 멋있는 자세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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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화했을 때 지금의 천천히 땅을 딛고 일어서는 묘사로 변경했습니다.
영상으로 보니까 바꾸길 잘한 거 같아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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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반의 Swordland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가는 키리토.
쭉 절단되었던 오른팔도 서서히 실체를 되찾고, 심의의 팔과 겹치는 순간, 완전히 재생됩니다.
충격으로 날아갔지만 멈춰서 환희의 표정을 짓는 바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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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의 최종화에서는 아스나가 '다녀왔어 키리토 군'이라고 하고, 키리토가 '어서 와, 아스나'라고 했는데,
여기서는 '어서 와, 키리토 군' '다녀왔어, 아스나'로 되어 있습니다.
돌아본 키리토의 옆모습에서 ED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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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ED롤의 캐스트 분들의 일람, 굉장히 볼만한 가치가 있었지요!
유지오 역의 시마자키 씨와 유우키 역의 유우키 씨가 줄서있는 것도 감동이었습니다만,
크라딜 역 유사 씨, 오베론 역 코야스 씨, 데스건 역 호시 씨가 줄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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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단 여러분의 성함에도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거기서 트레저 박스를 열지 않아도 된 전개의 IF도 쓰고 싶어집니다….
그 뒤에 어떻게 될지 상상이 어려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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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는 부분에서 18화의 작은 해설을 끝냅니다.
다음 회 19화 각성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