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42화] 아니 왜 둘이 친한척 해...?

지난번에 열차를 뒤집어놓은 수영 앞에서 미오가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찌어찌 수영의 부하들을 차례차례 쓰러뜨리는데 수영이가 작업을 거네요.

 

지난번에 만났을때 해보고 싶은 플레이가 있다던게 빈말은 아니었다 보군요..

 

 

그나저나 자기 여친으로 삼고 싶다면서 사제랑 같이 공격할땐 자비없이 못빠따를 날린건 무엇..?

수영의 작업에도 단호하게 동태에 대한 순애보를 드러내는 미오

 

 

음... 그만 포기했으면 하는데 ㅠㅠ

 

 

동태바라기 속성은 어딜 가질 않는군요

수영이의 계속되는 무차별 사이코키네시스 공격에 어찌어찌 버티긴 합니다

 

그 와중에 수영이의 부하의 목숨을 건지는 올곧은? 행동을 보여주네요

 

PK는 함부로 하지 않는 인성갓 미오!

????

 

 

엣헴... 알다가도 모를 미오의 성향..

 

 

이 작품에서 캐붕은 일상이라 이젠 자포가기 했슴다.

 

미오의 역습에 다시 싸이코키네시스로 반격하는 수영

 

 

그나저나 클레어보이언트는 전투에 영 도움이 안되는군요. 예전 도은이랑 싸울대는 공격패턴을 읽는 정도는 됐었는데..

 

이 정도 전투능력과 부하들로 수영에게 만만햇던 태도는 이해가 안가네요.

 

다이스폭탄이라던지 부하의 수라던지 우두머리의 강함에서도 훨씬 못미치는데 말이죠

 

 

 

그리고 저 장면 이후에 미오의 [동태야..]라는 독백이 이어지는데

 

저 싸움에서 이길것 같진 않습니다.

 

오히려 다이스를 잃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을까도 생각되네요.

 

그렇게 된다면 본모습을 다시 동태에게 보여줬을대 동태의 반응에 따라 둘의 커플 가능성이 점쳐질것 같아요.

 

미오의 원래 모습을 인정한적이 없었던 동태였다지만.

 

솔직히 미오가 진짜 원래 모습을 보여줬을때 동태가 미오를 혐오하거나 언짢아한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야말로 작품 외적으로도 쓰레기가 되어버리겠죠.

 

미오가 뚱뚱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지금까지의 생각처럼 둘이 이어지기 힘들다고 보지만

 

뚱뚱한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이 나온다면 되려 동태가 그런 미오를 다시 보듬어주고 인정해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편 지은쪽은 동태의 타임포즈가 걸리자 무영이만 행동의 제약을 받지 않는데

 

 

이미 클로킹 다이서의 존재를 파악했음에도 좀더 찾아보지 않고 자리를 뜹니다??

 

 

어째서???

 

 

이미 클로킹 다이서의 기척을 느껴 주변에 있다는걸 알고있음에도 저렇게 쉽게 물러날 이유가 있었나?

 

 

무영과 지은의 대면을 아무 의미없이 스킵할거면 둘이 마주치는 장면은 왜넣은건지.. 간만에 불어넣은 긴장감이었는데 하

잠시후 타임포즈가 풀렸을때 무영이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주인공 동태가 현장에 도착하는데!

 

이 무미건조한 연출은 ㅜ

 

 

그리고 무엇보다

왜 둘이 친한척을 하며 평범하게 대화를 하지?

 

 

진짜 미오와 지은건은 그렇다쳐도 얘네 둘만큼은 그러지 않을줄 알았습니다..

아니 둘이 차분하게 계획 브리핑 하는 사이는 아니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은이 미오를 도와준건 진짜 어거지로 " 다수가 한명을 물어뜯는게 싫었다 " 라는 이유를 갖다붙였지만

 

 

니네 둘은

이런 사이 아니었냐?;;

 

 

마지막 대화가 " 다음엔 널 PK하겠다 " 로 끝났는데

 

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평범하게 대화할까요...

 

 

만약 저 장면이

 

 

 

 

 

 

 

이제까지의 캐붕은 한켠 뒤로 접어넣고

 

 

동태와 재회하는 장면에서 큰 기대를 걸어봤지만 지은이는 그냥 작가님이 버린캐가 맞다고밖에 안느껴지네요..

 

 

그저 미오 심부릇 노릇 하는 캐로 끝날 생각이 아니었다면 무영이와 대면했을때 뭔가 사건이 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도 아니고 걍 미오가 시키는대로 하다가 무영이와 접점이 있을줄 알았더니 그것도 없고 무난하게 동태와 만나버린..

 

도대체 이 캐릭터로 뭘 하려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고 자리를 비웠던 무영이는 되려 아래층으로 내려갔군요.

 

 

수영과 미오에게 닿을듯 한데

 

만약 여기서 수영이까지 소모되어버리면 4부 인물들 전멸 ㅎㅎ;

 

 

 

 

이번화 요약

 

1.미오 오크학자로 회귀 위험?

 

2.동태와 대면씬으로 지은이는 버린캐 확정

 

3.빅맘이 생각나는 무영이의 A랭크무새

 

 

 

마지막으로 아쉬운건 지은과 동태의 적대관계를 이렇게 의미없이 묻혀버릴 거였으면 걍 지은이가 무영이에게 당할 위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