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수가 아마 대기만성형의 첫 표본이라 더 헷갈리는 듯.
축구게임의 대명사 FM을 예시로 들면
FM에는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2가지가 있음.
하나는 "어빌리티"인데 이건 현재의 능력을 말함.
하나는 "포텐셜"인데 이건 최대성장치(=재능,잠재력)를 말함.
예를 들어 얘는 어빌리티는 150인데
포텐셜은 190임 이라고 하는거면
현재는 150이지만 차차 성장하면 최후엔 190 가능 이라는 것.
반대로 얘는 어빌리티가 160인데
포텐셜도 160이라고 하는거면
현재 어빌리티=포텐셜 이므로 성장이 끝난 놈이라는 것.
그래서 보통 어빌리티/포텐셜로 표시하는 편임. 160/180 이런식으로
(FM에서 수치는 200이 최대, 메시가 198~199 포텐셜임.)
류희수 같은 경우는 어빌리티가 낮았을뿐 포텐셜이 높았다는 설정으로 보임.
아마 엣지에서 공동주연으로 발탁되면서 자연스레 버프 준거 같긴 한데
학생시절엔 5등급대의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었지만
포텐셜은 8등급대였다는 얘기임.
즉, 류희수는 5등급/8등급의 어빌과 포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그러므로 하종화라는 좋은 스승을 만나면서
포텐셜을 채워나가 8등급대가 되었다는 얘기임.
(현재는 8등급/8등급 으로 성장이 거의 끝나보임.)
반면 학생시절엔 잘나가다가 지금은 안습인 애들이 종종 있는데
박평천 같은 경우도 학생시절에 6등급4레벨로 최상위권이었지만
포텐셜이 낮은 경우라고 치면 성장률은 미미했을 것임.
6등급/6~7등급 정도인 어빌과 포텐셜로 보임.
학생시절에 잘나갔던 애들은 무조건 나중에 성장할거다 라는 것도
축구선수 이승우 같은 애들을 보면 알 수 있는게
바르샤 소속으로 유소년리그 후베닐 씹어먹고 다니다가
지금은 그저그런 선수가 되었음. 포텐셜의 한계인 것으로 보임.
그러므로 학생시절 보여준 어빌리티만으로 평가하기엔 문제가 있다고 봄.
결국 최종적으로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느냐는
포텐셜과 관련이 있는거라 생각함.
김종일 같은 경우는 강혁과 비슷한 재능이라는 설정이니까
블2 현재 어빌리티는 7등급대, 포텐셜은 8~9등급대 정도 되겠지.
언젠간 떡상할 놈이라는건 확실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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