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쳅은 나름 착한편인 npc같은데

피림이 쌍둥이 형인 탑의 현자를 여러번 폭행한 바람에 평판 훅 깎여서 아예 쫓겨나거나

강준혁은 마스터npc 안톤 포스코랑 싸웠다가 안톤 포스코가 궁지에 몰려서 미공개 스킬까지 쓰면서 강준혁 후두려패는 등 

npc들은 유저가 자신들에게 가한 위해만큼 뭔가 불이익을 내주는데

직업퀘스트 하던 감옥때 그렇게 집단구타당하거나 꿈의 요람에서 최상급 마법으로 맞거나;; 등

제자에게 온갖 폭행을 당하는데도 그런 위해를 일체 주질않음.

나라면 솔직히 삔또상해서 직업 퀘스트 자체를 안내주는 등 간접적인 불이익을 준다거나

맞은만큼 후두려패는 등 그만한 실력이 될텐데도 그러는걸 한번도 못봄.

오히려 직업퀘스트도 실패한거 다시 할수있게 해준다거나 나름 잘 대해줌.

사실 그 탈옥 퀘스트도 피림한테 퀘스트 내려고 일부러 감옥을 무대로 써서

제자가 벌여놓은 짓도 다 자기가 손해배상해준다고함.

돈을 너무 밝혀서 골때리는 짓을 하지 사람 자체는 꽤나 좋은편같음.

나태가 흘기듯이 말한걸론 스승인 세실 구하러 온거같기도하고 쁘띠쳅이 무정한 캐릭터는 아님.

어릴때 스승 잃어서 심정이 뒤틀린 바람에 그렇게 된게 아닌가 싶더라 

물론 작중에서 보여주는 행동 대부분은 돈밝혀서 제자 돈주머니 털거나 드래곤 보물 털거나

아무리 히든직업의 직업퀘스트래도 고난이도 퀘스트를 내줘서

용의 눈물 구해다가 잠깨는 껌이랑 수면베개 만들라는 등 랭커들이나 할법한 퀘스트를 내줘서

발암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만큼 직업퀘스트 하고 강해지게 해주니 급 호감이더라

오히려 피림쪽이 극혐임.

예전에 팡팡한테 월드퀘스트 실패하면 다시 못받는거 들었으면서도

아틀란티스에서 섵불리 행동하는 바람에 트롤해서 개판내고 악명엄청 쌓아버리거나

보물 과하게 탐내는거 보면

오히려 쁘띠쳅이 더 낫지.

쁘띠쳅은 물욕센서 작동해서 리스크 큰 대가를 요구하긴해도 충족만 되면 잠의현자 성능이 사기라 쭉쭉 성장시켜주고

나름 마스터npc라 강해서 할일 잘함.

그런데 피림은 그냥 밑도 끝도없이 돈쓰고 싶어서 환장한 또라이같음.

그룬베일 보물도 탐내고 코볼트왕국 보물도 탐내고

심지어 돈도 헤프게 막써서 더 빡치고..

막쓰면서도 ? 떨어지면 그룬베일 집가서 돈 더 뽑아오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는거보니까 진짜 빡치더라

그거 그룬베일 아빠 유산인거 알면서도 그룬베일 ATM으로 보는거 뭔데..

쁘띠쳅이 훔쳐간거 꿈의요람가서 다시 찾아주긴했지마는

판이랑 한세아가 제발 상식 주입 좀 시켜줬으면 좋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