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137화, 139화 후기

 137화

솔라리스&판피아&불가사리 측에서 누가 배신자인지는 모르겠는데

솔라리스는 강준혁, 한세아 둘다 아니고

판피아는 지페리가 전 본거지였던 헬렌스를 침공당해서 불가사리와 연합해서 칼을 가는 상황.

소거법으로 불가사리일 확률이 높음.

근거도 있고

1. 불가사리가 본거지인 페니키안 항구에서 자리를 비웠는데 이두엽이 판피아 길드가 있던 헬렌스때랑 다르게 공격하지 않았나?

-> 길드마스터인 이두엽이 람다, 구름별과자 등의 최측근 간부도 모르게 불가사리와 밀약했기 때문에

2. 불가사리 길드마스터인 에비안이 아틀란티스 분기점에서 왜 정령왕 에이나르가 아닌 아틀란티스 지역 해금을 골랐나?

-> 다른 필드는 밀약 관계인 제국길드가 이미 장악하고 있었음.

-> 제국에 정면적으로 반(反)하는의사를 보이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 지역해금 뿐

-> 동맹인 지페리는 제국길드 창립 이전에 있었던 고인물 유저, 에비안이 물의 정령이 아닌 아틀란티스 지역해금을 골라서 의아해함.

-> 에비안은 길드원 전체의 성장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페리를 설득함.

이두엽이 강준혁이 배신했다는 말을 듣고 말로는 강준혁을 버린다고 말하는 뉘앙스지만 대놓고 적대할 수는 없음.

시기상으로도 포지션으로도 사정이 복잡하게 얽혀서 버린다는게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임.

시기상의 문제

현재 월드퀘스트를 준비 중인 상황에서 솔라리스와 정면전쟁을 하면 거대규모 길드끼리의 전쟁이라 누가 이기든 지든 손해는 막심함.

포지션의 문제

공허의 문은 현자 6명 전원의 협력이 필요한 월드퀘스트.

현자 유저가 참여하지 않아도 결국 현자 NPC가 참여하게 된다지만

강준혁이 스페어인 철의 현자 NPC를 죽여버려서 월드퀘스트에 강준혁의 협조가 필수불가결한 상황이 되어버렸고

결국 이두엽은 월드퀘스트나 강준혁을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여버림.

설령 피림이 어머니가 아니라 동생인걸 알아챈다 쳐도 대놓고 건들면 전쟁이라고 말해놔서 월드퀘스트를 진행하려면 심기를 건드는 행위도 일체할 수 없는 상황 

139화

오승윤은 굳이 제국길드원 대동하고 온게 아니라 혼자 온거봐선 혼자 해먹으려고 몰래온게 맞는거 같음.

이두엽이 길드 명령으로 잠의 현자 근처 얼씬거리지도 말라고 했는데 아예 대놓고 접근한 상황이라 이게 다른 길드원 귀에 들어갔으면 미쳤냐는 소리 바로 듣지

제국에서 짤리기 일보직전일텐데 제국이름팔아서 마지막 만찬으로 해먹으려고 일벌인거 같다

근데 이제 강준혁 귀에 들어갈테니ㅈ됐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준혁이 이제 제국에서 영향력이 없어졌다해도 혼자서 길드 하나 묻어버리는거 정도는 코파듯이 하는데

제국에서도 중요멤버가 아니라 날파리정도고 월드퀘스트 앞두고 전력낭비하기도 껄끄럽고 관계 악화되기도 싫으니까 유야무야넘어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