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이 나아가야 할 방향
신의탑의 문제는 결국 스토리 입니다
비율을 이상하게 그리든 댄스배틀을 그리든
초점을 이상하게 그리든 이게 문제인건 아니죠
속도가 문제라고도 할 수 있는데 사실
이것도 재미없는 스토리를 질질 끌어서..
잘나갈때도 속도가 빠르진 않았죠
그럼 스토리를 어떻게 해결하냐..
재밌는 스토리를 그리면 됩니다
재밌는 스토리를 그리는게 어려울까?
신의탑이라면 사실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우선 밤 시점의 답답한 승탑 일기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탑의 역사는 최소 수만년이고
수만년간 재밌는 빅 이벤트가 많이 있었죠
그 이벤트를 선물상자처럼 하나씩 주는겁니다
대사 몇줄로.. 또는 눈코입도 없는 캐릭터로
대충 그릴게 아니라 생생하게..
13모험가의 시험
자하드vs아를렌+V
아리에혼vs우렉
펜타미넘 자하드궁
엔자하드 폭주
A급 아도리자하드
이런 선물상자를 던져 달라는거죠
선별인원의 60층 이야기 70층 80층 90층 이야기..
몇년동안 이런 식이면 누가 좋아할까요
저런 가주급 큰 이벤트가 아니라
최상위 하랭의 이야기도 나름 괜찮습니다
가람 자하드vs유람 자하드
에반켈 2층 관리자 살해
이런 이벤트가 이상한 선별인원 잡랭커
과거 나와가며 게임하는거보단 낫겠죠
물론 밤 시점에서의 서사가 중요할 수도 있는데
이미 이쪽은 답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신의탑은 독자들이 주인공 감정에 이입해서
동감하고 슬퍼하고 그런 작품이... 못됩니다
그러니까 빅 이벤트를 풀어내자는겁니다
이상한 선별인원이 깝죽거리는거 그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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