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내 이름은 엔도르시 자하드,

D급 신별인원 영역의 지배자다.

35층의 시험을 통과하고 몆달 뒤,

우리는 지옥열차에 올라탓다.

"하음"내가 하품을 했다.

우리는 1칸에 탓는데, 사람이 많아 보였다.

적게 잡아도 자그마치 40~50명은 되 보였다.

"흐음 하츠?"

하츠는 당연히 내 옆자리에 탓다.

"왜?"

"여행 내내 내 옆에 딱 붙어 있어."

"...걱정 마 어디 안 갈거니까"

불안하다.

우리팀 다 죽어도(심지어 아낙이 죽어도)하츠는 살아야 한다.

기차에는 커다란 시계가 있었다.

디지털 시계인데,시간을 표시하는 칸 밑에 칸이 하나 더있었다.

[03:56]

[ / 0]

밑에칸은 뭘까?

나는 천천히 우리팀의 우민들을 살펴 보았다.

십이수,아낙,라우뢰,아미고,베스파,베르디

저중 적어도 한명쯤은 죽겠지.

"잠좀 자둘까"

나는 적당히 객석에서 낮잠을 청했다.

"아 무겁다고"

"가만히 있어"

나는 밤 10시 정도가 되어, 꺠어났다.

주변이 웅성웅성 하고 있었다..

주변이 어두컴컴 했다.

"응? 하츠, 이게 무슨일이야?"

"몰라. 첫 게임이 시작되나봐.

"안녕하세요 시험 참가자 여러분"

"첫 게임의 시작입니다"

"첫 게임은.... "중간 칸으로" 입니다.

"여러분, 이 열차는 말이죠. 중간 중간 칸들을 떼어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2번째칸을 떼어내고 3,4,5,6번째칸은 멀쩡히 맨 앞칸에 붙어서 갈 수 있게 되어있다는 말이죠

이제부터 1시간마다 맨 뒷칸, 맨 앞칸,그러니까 기관실을 제외한 2번째칸을 날려버릴 겁니다.

이 속도에서 칸 자체가 날아가면 그 안에 탄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게임은 6시간 동안 진행될 겁니다. 그러니까 총 12칸이 날아가게 되는거죠!

...잠깐? 우리가 맨 앞칸인데?

"잠깐? 우리 그럼 날아가는거야?"

우리 맞은편에 앉아있던 선별인원이 말했다.

"중간 칸 쪽으로 들어가야지"

다른 선별인원이 말했다.

뭐 상관있나. 그냥 다 죽이면서 가면 되지

"아참.. 그런데 사람이 과다한 칸은 어떻게 되냐구요?

칸마다 제한된 무게가 있습니다."

"만일 그 무게를 초과할시, 그 칸은 몆번째 칸이든 상관 없이 날아가게 됩니다.

....뭐?

그때였다.

시계의 시간 밑 /0이 9824/0 으로 바뀌었다.

"자.. 그럼 '중간 칸으로' 시작합니다!"

곳곳에서 등대가 올라왔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

"암스 인벤토리 가시모드"

하츠가 칼을 뽑았다.

"자 그럼 놀아볼까?"

나는 일어서서, 나에게 덤비는 덩치 큰 남자를 던져버렸다.

"으악!"

'귀어윤무 일섬!"

하츠가 내 뒤를 치려는 년을 칼로 썰어버렸다.

"하하하 죽어라! 인간들아!"

베스파가 벌침을 들고 적을 하나하나 찔렀다.

"으악! 으악!"

"으으...살려줘..."

아낙의 발아래 몆명의 선별인원이 신음하고 있었다.

"헤헤헤 살려는 줄게"

베르디가 그들의 머리에 꽃을 꽂으며 말했다.

"좋아 좋아. 대열 유지. 일단 이 칸의 적들부터 다 죽인다"

십이수가 오더를 내리고 있었다.

나는 이 열차가 참 재미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으니까,

우린 어느새 2칸으로 왔다.

우리는 적어도 뒤에 20구가 넘는 시체를 남겼다.

2칸으로 제일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베르디의 인형들이었다.

2칸에 도착한 우리는 2칸의 무게 제한을 봤다.

6432/2000

...2000밖에 안된다고?

"뭐야 무게제한이 2천이라니?

아낙이 말했다.

"뭐.. 별 상관 있나.

내가 말했다.

"그래도... 귀찮으니까, 여기 있는놈들 다 죽입시다."

베스파가 말했다.

"찬성"

아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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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D급의 지배자 EP2 열차의 지배자 (1) 첫 번째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