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게 《필독》 |암존|의 "일대기"

무극신마의 정체는 사실 대주교임 대주교가 무림의 사기 저하를 위해 자신이 직접 주교로 위장해서 선봉장으로 나섬 신마가 붙은 이유는 주교들이 위장이라곤 해도 대주교께서 같은 별호 받는 걸 반대했기 때문

하지만 구무림최강 암존에겐 대주교도 어쩔 수 없었음 암존은 조금 지친 상태로 대주교를 이겨냄 몇수 정도는 차이 났지만 상대에 대한 예우로 한끝 차이의 승부라고 표함 그래서 대주교는 그 말을 듣고 편하게 암존과의 전투를 만족하며 죽을 수 있었음 그런데 전투의 여운이 가시지도 않은 채 평소 무공 최강이라 불리는 암존을 시기하는 천존 지존 샛기들이 둘이서 합공함

암존은 비열한 놈들이라고 매도했지만 안면몰수한 천존은 끌끌끌~ 무림에선 최선보다 최악의 경우가 많은데 그대가 추구하는 절대자란 고작 그런 것인가? 지존은 이것이 무림에서 가장 필요한 외적요소라네 자네는 아직 부족하구먼~이라며 졸렬한 논리로 반박함

하지만 이 말을 듣고 개빡친 암존은 조금 지쳤다지만 그 괴랄한 무공으로 치열한 전투 후 천존과 지존의 머리통을 둘다 뚫어버림 하지만 그후 전무림이 무림맹주 지존과 황실 숙부인 은거기인 천존이 죽은 걸 알고 암존을 공격함 

암존은 당연히 상황을 설명했으나 무림맹주/황실의 숙부께서 그럴리 없다!! 라고 하며 암존을 믿지않고 설령 믿더라도 천존과 지존의 죽음에 대한 무림인들과 황실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한 희생양으로 암존을 버리기로 함

그렇게 암존은 자신의 무고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첫빠따로 홍예몽을 만남 암존은 계속 참다참다 이젠 어린년이 부채 휙휙 저으면서 아가리까지 터는 걸 보고 극대노 지친 상태로도 홍예몽을 광폭뢰도 안 쓰고 일방적으로 두둘겨팼음 하지만 젠틀남인 암존은 어리고 여자인 홍예몽을 최후의 자비로 죽이진 않음 

그후 홍예몽의 상처와 천존의 죽음에 극대노한 용비가 공격 설명해도 들을려는 시도도 안하며 아가리를 터는 용비를 보며 이번에는 죽일려 했지만 구룡아를 광폭뢰로 부수고 온몸에 철주편을 찌르고 상단전 중단전 하단전을 전부 일시에 꿰뚫려는 그 순간 3방향 구룡아가 날라옴

그렇게 용비는 육진강과 부하들에게 도움을 받고 살았지만 그후 마호산에 큰 장애를 얻게 됨 그래도 다행히 공손승의 도움으로 준존자급 컷은 돼서 구휘 버스 타고 양학하고 다님 무림 구원자라고 자뻑하는 용비에게 ㅉㅉ 넌 그 말하는 게 부끄럽지도 않냐? 라고 구휘가 말하는 게 이것 때문임

어쨌든 다시 암존으로 돌아와서 황실 최강 무신과의 전투를 펼침 육진강은 외적요소는 ㅈㄴ 딸리지만 무공만큼은 대주교에 준하는 수준임 거기다 이전 용비와의 전투에서 크게 성장했고 자식처럼 아낀 용비의 상처에 각성 용비를 탈출시키기 위해 선천진기까지 사용해 날린 구룡출수로 암존에게 상처를 입힘

그렇게 육진강과 육진강이 끌고온 최정예 수백과 황실군 35000명 자신을 노리는 수많은 무림인과 마교인을 몰살한 (적대하지 않고 도망가는 이들은 살려줌) 암존은 큰 피로를 느낌 이제 나는 아무도 믿어주질 않는데 어찌해야 하는 거지.... 라고 고민을 느끼던 중 혈교의 주교가 대주교의 복수를 하러 옴 평소라면 순식간에 찢어버리겠지만

꽤 지친 나머지 승리했지만 내상을 입음 그렇게 일단 몸을 회복하고 앞 일을 생각하려 했지만 산 속으로 들어가는 길 앞에 구휘가 등장 역시나 말은 귓등으로 흘리는 구휘와 전투를 하고 구휘는 암존과 호각을 이루지만 결국 암존은 자신의 선천진기의 일부까지 사용해 구휘의 턱과 몸에 철주편을 박고 승리함 하지만 사흑련 무인들이 오는 바람에 마무리는 못함 그후 구휘는 만독불침이 아니면 분명 죽었다고 잔월대마에게 매년 감사 인사를 하고 있음

그렇게 산 속으로 은거하는데 성공한 암존 온몸의 기혈이 꼬이고 혈맥이 부셔지고 찢어지고 자신의 선천진기까지 소모해 이걸 일부 회복하는데 수년이란 세월이 걸렸음 이미 나왔을 때 자신은 비욀한 배신자고 무림 11존자와 용비는 영웅으로 추대 받는 걸 보며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어 신선림을 개박살 내고 무림에 혈겁을 일으킬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자신 같은 피해자를 더 이상 없게 하기 위해 무림을 떠돌며 혼란스러운 무림을 안정시키기로 함 그렇게 사악한 사파 문파 백여개를 박살내고 수많은 마두들도 똑같이 피해자의 고통을 느끼라고 패림당을 조직함 

그렇지만 남방의 파천문이 발호함 당연히 신무림은 속수무책 역겨운 위선자들의 무리는 신선놀음에 빠져 방관만하고 있음 그렇게 자신이 앞장서서 패왕 파천신군과 싸움 하지만 파천신군은 대주교급의 실력자 전성기의 3할밖에 안되는 암존은 파천신공의 절기 절반과 오의를 아슬아슬하게 견디는 게 한계였음

그렇지만 파천신공이 뒤를 돈 순간 암존은 자신이 지켜야하는 신무림의 수많은 무인들은 떠올리고 자신의 모든 힘을 짜내 일격을 날렸고 그 공격을 맞은 파천신군은 바로 암존을 공격해서 암존은 날라갔지만 남은 힘을 끌어내 다시 싸워서 암존은 기습 덕분에 비록 파천신군을 이기지는 못했으나 동수를 이뤘고 큰 상처를 내어 자신의 희생으로 그의 학살을 저지함

그렇게 무리를 해서 이젠 전성기의 1할 밖에 안남은 암존은 사악한 패왕 파천신군의 후계자가 다시금 무림에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서 싸움 결국 1할로는 아무리 암존이어도 패왕의 후계자를 이기진 못했으나 동귀어진까지는 가능했는데

싸우면서 패왕의 후계자가 악인이 아닌 걸 깨닫고 파천신군이 말년에 악인에서 선인으로 변한걸 알고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이제 죽은 날이 얼마 안남았는데 무림의 수호를 이 청년에게 넘겨도 되겠다고 생각해 강룡에게 가르침을 주고

암존의 그 누구보다 

 어두우면서도 찬란한 《삶》 

은 끝을 맞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