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천의 강함은 열심히 설정 따지기보다는 그저 느끼는 것이 오히려 더 좋다고 봄
왜냐하면 암존의 강함은 과거 전성기를 보면서 비교를 해야 할텐데, 그 전성기의 모습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
극단적으로 말해서 무극신마가 최소한으로 잡아도 존자 다섯을 동시에 감당할 수 있는 절대강자라고 그려질 수도 있음.
그럼 그를 쓰러뜨린 암존의 실력은?
그러니까 지금 늙존의 몸상태가 어쩌고 저쩌고.. 전성기의 9할이네 이런 것은 현재로서는 아직 아리송한 상태.
현재 작중에 드러난 암존의 전적은 다음과 같다.
주교 중에서도 최강급이 분명한 것으로 보이는 무극신마와의 대결전을 벌이고 승리했으며,
그 혈투 바로 직후에 존자 2명의 합공을 받고도 오히려 역으로 작살내고 쳐죽였으며,
홍예몽 - 용비 - 구휘, 용불의 주연 셋의 연환 차륜전을 당하고도 살아남는 것에 성공하였고, (심지어 절기를 먹은 것 같은 묘사임에도)
그 이후 절정의 전성기를 달리던 파천신군의 파천신공 전반부를 내상 입은 상태에서 받아내는 것에 성공하였고,
분노한 파천신군이 내지른 파천신공에도 멀쩡하지 않은 몸상태로 살아났으며,
현 고수 세계관 최강인 강룡이 진정으로 죽음을 각오하면서 싸운, 현재까지 등장한 사상 최대, 최고의 강적.
그것이 암존 독수마황 사패천.
그 자체로 충분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