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강룡이랑 짜고쳤다던가 그런 전개는 없었으면..
분명 13화에선 먼거리에서 격돌을 지켜봤을 뿐이라 나름 여지가 남아있긴 합니다만
백마곡 측은 만두가게 사람들을 납치한데다가 기습공격으로 아예 대화의 여지도 남겨두지 않았었죠. 그만큼 이번 일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강룡의 물러터진 성격 때문에 자기들을 공격하는데 주저하지 않도록 몰아붙인 것 같기도 하구요. 뭐 만두가게 사람들은 물론 안전하게 있겠죠.
강룡도 12화에서 분명하게 적대관계 선언했는데 그 사이에 서로 사정을 주절거리고 짜고 친다..? 별로 바람직한 전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진가령한테 이번에 졌다고 해도 흡성대법 때문에 이미 강룡도 제대로 싸울만한 상태가 아니었던 점을 볼 때 충분히 질만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점을 볼 때 이번에 졌다고 딱히 진가령>강룡인 것도 아닌거죠.
뭐... 물러터진 성격+자만심 때문에 두들겨맞고 뻗은건 좀 꼴사납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론 이번 사건을 통해 물러터진 성격좀 교정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네요
....안될 것 같지만
설마 묵륜공 날리면서 대화시작해서 서로 합의를 봤다고 하지는 않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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