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 떡밥에 대한 생각 정리
용비 공격을 가볍게 한손 호신강기로 막고 (여태 그 누구도 보여주지 못한 궁극의 경지임)
손을 부들 부들 떨며 한숨 쉬며 나직히 내뱉는 옥천비의 대사
옥: 그..오랜 시간을..지탱하게..한게 이..것..이었어
(이유 까진 모르겠지만 전 이걸 용-구 일행이랑 다시 만나게 된 필연을 말한걸로 해석 함)
그 이후
옥: 자 그럼 어떻게 하겠나
지금 이 자리에서 미뤄진 싸움을 마무리 짓겠나?
(결착을 못지은듯?)
옥: 물론 그렇게 해야겠지
허면 너희는 어떠냐? 내가 굳이 죽이지 않고 놓아준 보람이 있을 만큼 무공의 증진을 이루 었는가?
(정작 구휘의 투기를 보곤 그렇게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투기 만큼은 조금도 쇠하지 않았다고 함 고로 옥천비의 대사는
앞뒤가 안맞는 대사임 구휘도 잠꼬대로 치부했고)
저 뒤에 말은 개소리로 치부 하더라도 당시 싸움에서 어떤 연유로 결착이 안난건 분명해 보임
그렇다면 옥천비는 왜 그 때 충분히 유의미한 결착을 지을 수 있음에도 그렇지 않았나?
용- 구 일행만 죽인다면 자신들의 비원을 이룰 수 있었을텐데?
이 해답은 그 이후에 대답에서 찾을 수 있어보임
구휘 : 제 손으로 목숨을 끊지 못해 우리가 올 때까지 기다린거 아닌가?
옥:절반 쯤은 맞았다고 해두지
승패와 상관 없이 구휘에 대사를 미루어 보면 옥천비는 결국 어떻게든 죽을 운명 이였음
그렇다면 도대체 왜?
마도환생을 하기 위해서?
앞서 말 한바 있지만 이건 앞뒤가 안맞음
그렇다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때는 죽을 때가 아니라서?
차라리 이쪽이 그럴듯해 보임
때가 맞아야만 생기는 일식 같은 현상 처럼
옥천비의 생명 자체는 어떤 괴이한 힘과 연결 되 있었고
그 상태에서는 스스로는 살 수도 죽을수도 없었던 상태
그렇기에 때를 기다려 스스로의 몸을 감추고
언젠가 필연적으로 만나게 될 용-구를 기다렸다. (자신을 죽이게 될)
ㅇㅇ
드러난 정황 으로만 보면
이 해석이 맞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