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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47화
기합의띠 | L:33/A: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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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69 | Exp.3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9-0 | 조회 752 | 작성일 2022-07-22 17: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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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47화

저번화: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whigh&page=1&sn1=1&db_sel=&r_type=&num=&divpage=13&best=&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3860

 

"일단 기초부터 설명하지."

 

오딘이 그렇게 말하며 손짓하자 도서관 내의 모든 물체가 투명해지더니 아무것도 없는 검은 배경이 펼쳐졌다. 오딘이 다시 한 번 손짓을 하자, 이번에는 별처럼 은은히 빛나는 작은 점들이 생겨나 검은 배경을 뒤덮었다.

 

"정확히 100억 개야. 어때? 100억이란 수를 들으니 무슨 생각이 들지? 이 정도면 큰 편인가?"

 

"그정도면... 큰 거 아냐?"

 

"뭐, 크다고 볼 수도 있겠지. 그럼 1경이랑 비교하면? 그래도 큰가?"

 

오딘이 그렇게 말하자 빛나는 점들은 이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늘어났다. 진모리가 화안금정으로 파악해보니 그 수는 정확히 1경 개었다.

 

"그럼 더 작지."

 

"그래. 이렇게 우리가 아는 거의 모든 개념은 상대적이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듯이 상대적인 계층은 정말 끝도 없이 이어져. 심지어 유한有限 뿐만이 아니라 무한無限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연수의 무한 위에 실수의 무한, 그 위로도 계속 이어지는 알레프 기수, 또 그 위에 계속 이어지는 큰 기수*..."

 

* 집합론의 표준적인 공리계로는 그 존재를 증명할 수 없는 매우 큰 기수이다. 도달 불가능한 기수, 말로 기수, 우딘 기수, 콤팩트 기수, 라인하르트 기수 등 그 종류는 아주 다양하다.

 

"그건 또 뭐야... 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거야?"

 

"생각해 봐. 만약 이러한 상대성relativity이 아닌 절대성absoluteness을 지닌 존재가 있다면? 한계나 제약이 전혀 없고, 그 무엇과 비교해도 위치가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존재가 있다면 어떨까?

 

난 오랜 연구 끝에 '뭔가'가 존재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모든 것의 합合이자, 동시에 모든 것의 너머에 존재하는 절대적인 '뭔가'가... 난 그것을 [만유신]이라 부르기로 했다."

 

※ 만유신론萬有神論

 

범신론汎神論이라고도 불리는 이 철학은 세계가 곧 신이라는 관점을 가진다. 모든 물질, 에너지, 정신, 영혼, 사고, 언어, 심리, 관계, 의식, 감정, 우주, 구조, 시간, 공간, 사건, 법칙, 개념, 범주, 분류, 주체, 객체, 의미, 무의미, 존재, 비존재... 그야말로 만물이 신의 일부라는 것이다.

 

오딘이 말한 [만유신]이라는 이름은 여기서 따온 것이다. 사실 모든 것의 합에 이름을 붙인다는 것도 앞뒤가 안 맞지만, 뭐라도 이름이 있어야 대화하기 편할테니 어쩔 수 없었다.

 

"돌원숭이 너나 여래, 가이아 같은 절대신은 바로 그 [만유신]과 특별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힘을 빌려오는 존재들이야. 차력사처럼 말이지."

 

"...!!"

 

그냥 흘려넘길 수는 없는 말이었다. 오래 전 그 날, 삼장을 뜯어먹은 직후에 받았던 이상한 느낌을 단모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던 것이다. 아주 잠시였지만 마치 세상의 모든 것과 하나로 연결된 듯한 느낌이었다.

 

"절대신으로 각성한 존재는 [만유신]의 여러 속성 중 하나인 '절대성'을 띄게 된다. 겉으로 보이는 물리적 측면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지만, 비물리적인 측면은 절대적인 경지에 도달하게 되지. '절대'의 앞에서는 모든 상대적인 강함과 크기가 무의미하기에 절대신은 사실상 무적이나 다름없어.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빌려오는 힘... 같은 절대신끼리는 서로의 권능을 상쇄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다. 그 덕에 절대신 여래는 절대신 가이아를 죽일 수 있었고, 마찬가지로 절대신이 된 너도 절대신 여래를 죽일 수 있었지.

 

절대신의 권능을 되찾았던 네가 성배에 피해를 입은 것도 같은 이유야. 성배는 사실 여래가 대량살상 병기를 목적으로 만들었다가 결함이 생겨 폐기한 물건이니까, 절대신의 힘이 담겨 있던 거지."

 

"절대신끼리는 서로의 권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 그럼 여래도 지금은 온전한 절대신이 아니라는 말인가? 그때의 싸움 이후 상당히 큰 데미지를 입었을테니."

 

"맞아. 참고로 여래는 힘을 회복하기 위해 명상에 들어갔어. 우리 신족은 여래의 추가적인 명령이 있기 전까진 인류의 멸종을 보류하기로 했으니, 너희에겐 어느 정도 유예기간이 있다는 뜻이지. 그러니 제천대성 네가 여래보다 먼저 절대신으로 재각성하기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거야."

 

"그래서, 그 권능이란 건 대체 어떻게 회복하는 건데?"

 

"그건 전에도 해본 적 있잖아? 마천루에서 수련한 뒤 사탄과 싸우는 과정에서 절대신의 권능을 되찾지 않았던가? 여래처럼 앉아서 명상을 하든, 일어서서 수련을 하든, 아니면 실전을 통해 힘을 기르든, 방법이야 많지."

 

사실 그때의 진모리는 지금 같은 지식을 가지고 수련을 한 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절대신의 힘을 되찾게 되었다. 비절대신이 절대신으로 각성하는 것과는 달리, 한 번 절대신으로 각성한 적이 있는 존재가 재각성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게... 네가 말하는 게 전부 사실이라면 넌 지금 신들한테 아주 불리한 짓을 하고 있는 거잖아? 왜 나한테 그런 정보를 알려주는 거지? 이제와서 천계를 배신하기라도 하려는 거야?"

 

"왜긴, 가이아는 이미 퇴물이고 제천대성 네 육체도 예전 같지는 않잖아? 반면 천계 쪽에는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여래와 사탄이 있다. 이대로면 너무 재미없이 끝날게 뻔하지... 밸런스를 맞춰야 보는 재미가 있지 않겠어? 다~ 내가 재밌으려고 하는 거야."

 

미리 준비해 오기라도 한 듯이 대답이 술술 나오는 게 조금 꺼림직하긴 했지만, 여래를 상대할 수만 있다면 그가 무슨 생각을 하든 알 바 아니었다. 결국 단모리는 오딘의 정보를 믿기로 했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일단은 믿을 수밖에. 애초에 다른 방법도 없으니."

 

"내 말을 믿어준다니 기쁘군. 참고로 제천대성 네가 수련할 장소도 이미 생각해 놨지. 우마왕이 라그나로크 직후 난민들을 데리고 '신 오래국'을 건국한 우주인데, 내가 알고 있는 우주들 중에선 시간의 흐름이 가장 빠르니까 수련할 시간은 충분할 거야."

 

"신 오래국?! 거긴 어때? 형님은 어떻게 지내?"

 

"나야 모르지. 얼마 전에... 그러니까 현세 기준으로 5년쯤 전에 한 번 구경을 가봤는데 바로 쫓아내더라고. 그래도 이번엔 너랑 동행하니까 그럴 일은 없을걸."

 

오딘은 그렇게 말하며 팔을 휘둘러 두 우주를 연결하는 포탈을 만들려 했으나,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팔을 움츠렸다.

 

"윽...!!"

 

"뭐야, 뭐가 문제야?"

 

"알 수 없는 힘이 포탈 생성을 차단하고 있어. 우마왕이 방해 주술을 걸어 놓은 건가? 일단 오래국 좌표에서 1광년 정도 떨어진 곳에 다시 만들어 볼게."

 

그러나 방금 같은 일은 계속해서 일어났다. 몇 번이고 시도해봤지만 그때마다 포탈 너머에서 웬 전류가 흘러나와 마법을 부숴 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2광년, 3광년, 5광년!! 젠장할!! 어디까지 막아 놓은 거야? 10광년!! 100광년!! 1000광년!!!"

 

오딘은 계속해서 거리를 늘렸으나 포탈은 여전히 제대로 열릴 생각을 하지 않았고, 슬슬 열이 받은 그는 무작정 큰 숫자를 부르기 시작했다.

 

"...10조 광년!! 100경 광년!! 1000해 광년!!!!! 하, 이제서야 겨우 되는군... 대체 무슨 일이지?"

 

"글쎄... 일단 건너가 보자."

 

오딘과 단모리는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는 불안감을 안은 채 조심스레 게이트를 통과했다.

 

"어...?"

 

게이트 너머에서 펼쳐진 광경을 목격한 오딘과 단모리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최소로 잡아도 수백해 광년은 될법한 크기의 '성운'이 우주의 한쪽을 배경처럼 뒤덮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 기운은... 근두운?!!"

 

얼마 지나지 않아 정신을 차린 단모리는 그 '성운'의 정체를 알아차렸고, 그 순간 아주 끔찍한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엇모리가 지구에는 더 이상 흥미가 없다면서 상만덕을 버리고 떠났다고 해. 어디로 갔는지까진 알아내지 못했지만, 적어도 녀석이 Neo NOX의 편에 서서 싸울 일은 이제 없을것 같다더군." (40화)

 

"오딘, 혹시 신 오래국의 좌표가 있는 방향이... 저 안쪽이야...?"

 

단모리가 떨리는 목소리로 묻자 오딘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흩어져라, 근두ㅇ..."

 

"잠깐!!"

 

단모리는 근두운을 조작해 보려 했지만, 오딘은 황급히 팔을 뻗어 그를 막아섰다.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게 좋을 거야. 근두운의 '현재 주인'이 눈치채기라도 하면 우린 다 끝장이니까..."

 

오딘도 엇모리가 얼마 전에 지구를 버리고 어딘가로 떠났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게 이런 결과를 불러오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내가 말했지? 이 우주의 시간은 현세보다 훨씬 빠르게 흐른다고.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엇모리는 오랜 시간 동안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쌓으며 눈에 띄는 모든 문명을 닥치는대로 점령한 모양이야. 저 근두운은 일종의 '국경'일 테고."

 

"..."

 

오딘은 최대한 단모리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이미 그의 귀에는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오래국이 아직 존재하긴 하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나도 이건 예상하지 못한 일이지만... 결국 달라질 건 없어. 제천대성 네가 [절대성]을 회복하는 게 최우선이야. 저 근두운의 크기만 봐도 알 수 있잖아? 절대신 타이틀 없이 붙으면 너랑 여래가 협공해도 싸움조차 안 될 거라고... 절대신의 권능이 반드시 있어야 돼."

 

오딘의 말대로였다. 결국 진모리가 절대신의 권능을 온전히 되찾은 뒤 엇모리와 여래를 연속으로 처리하는 게 현재로써는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물론 사탄이라면 순식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지만, 온 세상에 흥미를 잃다시피 한 그가 힘을 빌려줄 리는 없었다.

 

"...알았어, 오딘 너는 이제 돌아가. 난 여기 남아서 어떻게든 해볼테니... 가서 일표랑 대위한테 그렇게 전해 줘."

 

'됐다!!!!! 하지만... 아직이야. 아직 웃으면 안 돼...'

 

오딘은 진모리의 눈치를 보며 엄숙한 표정을 유지한 채 현세로 통하는 포탈을 열었다.

 

"그래, 일이 잘 풀리기를 기원하지."

 

진모리는 오딘이 떠나간 뒤에도 한동안 근두운을 뚫어질 듯이 노려보더니, 분노가 가득 담긴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역시 힘이 필요해... 모든 것을 지킬 수 있는 힘이...!!"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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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3/A:602]
기합의띠
이 작품에선 '절대신'과 관련된 설정은 원작과 전혀 다르게 각색되었습니다
2022-07-22 17:37:14
추천0
GOHKJNMC
사실 원작에서 묘사되는 절대신의 정의는 '신보다 한 차원 높은 존재(292화)'라는 것 정도인데 여기에서는 절대신이라는 설정이 자세해서 흥미롭습니다.
오딘이 말한 모든 것의 너머에 존재하는 '만유신'은 웹툰이나 소설 속 인물이 아니라, 현실에 존재하는 우리 인간들이라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오딘이 무엇인가 다른 꿍꿍이를 가지고 진모리에게 말하지 않은 사실이 있나 본데, 어찌 보면 오딘이 제일 나쁜 놈이네요...
2022-07-22 17:52:21
추천1
[L:33/A:602]
기합의띠
이 작품을 처음 구상할 때부터 절대신은 말 그대로 '절대적'인 존재로 설정했는데, 드디어 그 설정을 작중에서 풀 수 있게 됐네요
오딘은 과연 어떤 속셈을 감추고 있을지..
2022-07-24 00:36:37
추천0
[L:57/A:96]
반도의군인
오랜만에 갓게에 왔는데 아바타라 48화가 올라와있길래 봤더니 47화도 올라와있었군요.
제 불찰입니다. 사과드리는 의미로 개추드립니다...
2022-08-16 16:06:56
추천1
[L:33/A:602]
기합의띠
봐주시는 것만으로 땡큐죠..
이제 슬슬 반도의서민으로 돌아오실 때가 가까워진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2022-08-16 21:20:07
추천1
[L:57/A:96]
반도의군인
맞습니다, 이제 머지 않았습니다 ㅎㅎ
2022-08-16 21:48:3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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