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하면 좀 처발리면 안되나요?
한두번이여야지, 약자인 척 코스프레 하는 애들이 별 괴상한 기술 들고와서 역전하는거 극혐이네요. 이번에는 황제가 막타쳐줘서 망정이었지, 그 검은 검 나부랭이로 마무리했으면 진짜 빡쳤을거 같네요.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제가 나런 보면서 소원이 하나 있어요. 허세부리면서 검술쓰는데 '안통함' 하면서 처발라버리는거요. 나올리가 없겠지만.
대체 몇번이야 이게.
vs 레이.
vs 히페리온.
vs 체터박스.
vs 비스타 남매.
vs 리아.
vs 황제.
vs 비올레.
vs 황제 여동생
vs 세라핌.
vs 지금은 수녀가 되신 노랑머리.
vs 키메라... 일뻔하다가 황제캐리.
스펙 약한쪽이 괴상한 기술들고와서 꾸역꾸역 이기는거 이제 진저리나네요. 시온편에서는 감동이었는데, 지금 시온편 다시보니까 혐오스러워요.
아니 약하면 좀 죽으라고! 현실적이고 비극적인 스토리를 강조하면서 뭔 보정이 떡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