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테러맨 스포일러

키라가 성배를 마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성배는 사실 베로니카 일족의 피를 담은 잔이라고 합니다. 성배라는 이름은 일족을 숭배하던 사람들이 지은 이름이라네요.

이미 나왔다시피 키라는 성배를 마시고 살아남습니다.

이후 현재 시점으로 와서 러시아 정보총국 본부에서 사람들이 총집회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규모가 규모인지라 전세계의 주요 정보기관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네요. 얘기하는 사람은 정보총국 국장과 브라츠바 7인회 간부 리하르트라는 사람입니다. 브라츠바 내에서 7인회라는 간부 조직이 따로 있나봅니다.

국장이 브라츠바를 노리는 여러 해외 조직들이 국경을 넘어온다는 소문까지 있는데 왜 이렇게 무리를 해서 총집회를 열려고 하냐고 물으면서 대두목 니콜라이 위치가 죽었다는 소문이 사실이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리하르트가 그 이야기는 7인회와 친위대급만 알고 있는 사안이라며 용케 거기까지 정보가 닿았나보군요 라고 말하며 그 소문에 대한 별다른 부정을 하지 않습니다. 국장이 정말 사실이냐고 물으면서 차기 두목은 누구냐고 물으려는 순간 자세한 이야기는 총집회에서 나올거라며 말을 끊습니다. 그러고는 미국의 장난감을 빼앗았다, 그 정도만 알고계시라고 말합니다. 대두목이 죽었다는 이야기가 저한테는 꽤 충격적이었습니다. 아직 한 번도 등장을 하지 않은 인물이여서.. 

이후 이완이 출소하는 장면이 나오고 술 한잔 하자는 사람의 말을 거절하고 모스크바로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릴리아가 걱정되서 그런걸까요?

다음에는 성배를 마신 키라가 처형인 블라디미르의 목을 조르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7인회는 지금 어디에 있냐며 묻고 있네요. 블라디미르가 생각보다 동네 아저씨처럼 생겨서 놀랐습니다 ㅋㅋㅋ  이후 키라는 자기의 배신은 오해라며 릴리아가 배반자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블라디미르가 아니꼽지만 이완의 말이 더 믿을만하다고 말하네요

그러더니 갑자기 누가 와서는' 또 그 녀석이 침임했습니다 !' 라고 말합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며칠 전부터 나타나 총집회에 가져갈 마약과 비자금등을 털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처형인급 몇명이 호위하는데도 전부 당했다고 하네요. 블라디미르가 직접 나서야겠다며 어디 있냐고 부하에게 묻자 지금 여기로 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에 그 녀석이 나오는데 바로 릴리아였습니다. 

제 생각보다 키라와 릴리아가 일찍 만날 것 같습니다. 아마 여기서는 릴리아가 밀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