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짚모자 해적단은 자면서 똥냄새에 시달렸을 것이다. (고잉메리호 기준)
원피스 알라바스타 편에서 바로크 워크스의 모든 적을 무찌르고 루피 해적단들이 연회를 하는 장면에서 나는 갑자기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바로 이 장면이다.
정말 많이 먹는다. 물론 엄청난 대전투 후라지만 인간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식성이다. 특히 루피는 고무인간이라 위장,대장,소장도 늘
어나 먹을 수 있는 한계랑은 상상초월이다.
여기서 내가 갖게된 의구심은 루피의 식성이라기보다는
배 안에서 이들의 대변은 어떻게 처리할까? 였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연구를 하게 되었다.
일단 고잉메리호의 외관은 이러하다.
그리고 고잉메리호의 조선자인 메리씨의 말을 빌리자면 고잉메리호는 캐러벨이다.
사실 캐러벨이라는 배의 종류는 딱히 이 연구글에서는 중요하지 않다 원피스는 해적만화이고 캐러벨은 과거 해적들이 자주 사용하던 배의 종류
였기에 그의 외관을 땃을거라 생각한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다.
고잉메리호의 내부구조를 간단한 도면식으로 살펴보자.
여기서 주목할 곳은 (7), (9), (14)번이다.
우선 (7)번은 남자방이다.
홀애비 냄새가 날 것같은 방안이다. 조로의 땀냄새, 초파의 털이 많이 날릴 것같다.
(9)번은 여자방이다.
그리고 마지막 (14)번은 욕실이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빨간색 표시가 된 수세식 변기이다.
수세식 변기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가정집의 그 변기이다.
원피스 내에서도 변기는 수세식이라고 오다센세가 언급을 하였다.
잠깐 수세식 변기의 원리를 알아보자.
나도 머리가 나빠 완전히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원리를 설명하자면 뒤에 저장되있는 물이 떨어지면서 배설물을 씻어내는것이다.
그리고 그 배설물은 배수관 속으로 떨어진다. 문제는 그 배수관(배관)의 위치이다.
(여기서 고잉메리호는 해수를 끌어올려 물을 저장해 사용하고 있다고 추측이 된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가 생각해봐야 하는 점은 일반 배에서 어떻게 배설물을 처리할까? 이다.
이를 조사해본 결과 총 2가지 방법이 있는듯하다.
1. 육지와 먼 바다에서는 그냥 바다에 투척. 물론 배관은 배 밑바닥 근처 일직선까지 내려가서 수면 밑으로 배출됨
(그래서 바깥에서는 안보임. 보이면 비위상함)
2. 어느 공간에 배설물을 저장하고 육지에 도착한 후 배출.
우선 첫 번째 방법으로 배관의 경로를 찾아보면
이런식일 것이다. 옆의 (15)번은 방향타가 가까이 붙어있어 배관이 옆으로 비킬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만약에 배관을 일직선으로 내려 배출을 했다면 그간 항해동안에 (애니속에서) 우리는 갈색스러운 물체를 바다에서 포착했어야한다.
왜냐하면 배관이 바다 수면 깊숙히까지는 당연히 못들어가기 때문이다.
바다속 심해는 어두컴컴한 암흑과 같다면 해수면 근처의 바다속은 보인다는 원리와 같다.
그렇기에 배관을 배 정중앙 밑바닥까지 늘려 수면 밑으로 배출했다고 해야지 그간 상황이 설명이 되는것이다.
어쨋든 여기서 보면 배관과 루피네 방(7,9번)은과의 거리는 불과 몇십센티 일듯하다.
여기서 물론 의문을 제기 할 수 있다.
우리도 집에서 살고 있고 배관 근처에 있는데 냄새가 나지는 않잖아? 순 엉터리 아냐? 라고말이다.
이에 대해 반박하기 위해 다음 그림을 제시한다.
배관이 있을것이라 예상되는, 또 남자방 여자방이 있는 곳으로 보여지는 선박 밑바닥 부분이 많이 상해있는 모습이다.
선박 바닥에 상처를 입음과 동시에 남자방, 여자방 바닥에도 반드시 충격을 줬으리라 생각이 들며
이는 배관과 방 사이의 완전한 밀폐는 불가능하다를 의미한다
배관의 기밀또한 배 밑바닥 충격으로 다시 고쳐야 했을것이며 당시 전문적인 조선공이 없고 우솝이 고치는 것을 담당했으므로
배관의 기밀또한 완벽하지 않으며 냄새가 찔끔찔끔 샐 가능성 또한 충분하다.
그리고 두번째, 어느 공간에 배설물을 저장한 후 배출 하는 방법을 고려해보자면
빈 공간은 단 한 곳뿐이다. 바로
밑의 동그라미 친 부분이다. 방향타 뒷 부분 되시겠다.
그 위는 바로 욕실(화장실)이므로 후두둑 대변이 떨어질 곳이다 이 빈공간으로 배설물이 저장된 뒤
육지에 도착해 배출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9번의 여자방과 굉장히 가까워
지린내와 똥내가 장난이 아닐 것같다.
고로 2가지 경우 모두 고려해봤을때 루피 해적단은 자면서 똥내에 신음하며 밤샘했을 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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