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글] 정황증거들을 종합하면
슈리는 야크샤를 버리고 떠났다.
야크샤는 동족들에게 반쯤 버림받은 아싸왕이다.
반대로 슈리는 타고난 인싸다
하누만은 날뛰는 불여우라면서 슈리에게 안좋은 감정을 내비친다.
동시에 반성한다고 어필하는 중
2백년 전쯤에 하누만은 야크샤를 제대로 열받게 했다가 기력 다 털리고 수라화 상태로 봉인되었다
정리하면..
하누만은 슈리에게 이용당하는 관계였다.
작가공인 하누만은 슈리 앞에서면 바보처럼 굴었다고 했으니 이상하지 않다.
야크샤랑 싸우다 봉인당한 것도 슈리가 야크샤를 떠날때
슈리한테 홀려서 방패막이 노릇하다 그렇게 됐을 가능성이 높다.
날뛰는 불여우나 잡아라, 반성하래서 처박혀 있다..
이것도 막상 죽을 고생했는데 전혀 찾아와주지 않으니
하누만 본인이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새삼 체감한 것.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자 하누만은 견디다못해 차라리 여성이 되는걸 선택함.
슈리가 떠난 것은 아마도 야크샤의 첫사랑과 얽혀있을 가능성이 높다.
야크샤의 첫사랑은 슈리가 아닌 다른 나스티카였으나 (공식설정)
정작 슈리는 야크샤를 가장 사랑한 탓에 질투를 이기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죽이고 만 것.
분노한 야크샤가 슈리를 제압하고 설교를 늘어놓자 자존심 상한 슈리가
하누만을 포함한 홀린 동족들을 이용해 상황을 모면하고 야크샤의 곁을 떠난 것으로 추측.
일단 저 당시도 슈리가 야크샤를 좋아했다고 봄. 얀데레여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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