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쿠베라는 군상극 형식이 무리수였던거 아닐까
데뷔작에서부터 작가 스토리텔링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는 군상극 시나리오를 들고 와서
뒤로 갈수록 점점 더 아쉬워지는거 같음... 카레곰이 연출력이 솔직히 뛰어난 편도 아니잖아.
뭔가 3부 진행될수록 주연이던 조연이던 전반적인 비중배분도 아쉽고 캐붕이 너무 심하다..
3부들어와선 걍 주조연 안가리고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일관적으로 정신병자같음. 감정을 과장시키는게
만화에서 중요하긴 한데 너무 일률적이라고 해야하나...
난 아직까지 신쿠가 왜 주연인지도 모르겠고 차라리 조연중에 카사크가 좀 더 주연에 가까운거 같음.
처음부터 리즈한테 포커스 딱 맞추고 진행했으면 좀 나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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