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신 2000만회분 사라졌다···트럼프 무계획에 바이든 당황
30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출범 10일 째에 접어든 바이든 행정부가 여전히 백신 공급 현황을 파악하느라 시간을 지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백신 추적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4900만 회분이 배포됐고, 2700만 회분을 접종했다. 접종 완료 후 데이터 입력을 기다리고 있는 200만 회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2000만 회분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정부 당국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에서 출발한 백신의 운송 과정을 상세하게 관리하지 않아 문제가 불거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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