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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Casanova | L:42/A:604
1,4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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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225 | 작성일 2018-10-29 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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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낙엽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우리를 사랑하는 긴 나뭇잎 위에 가을이 당도했습니다. 
그리고 보릿단 속 생쥐에게도. 
머리 위 마가목은 누르슴히 물들고, 
이슬 젖은 산딸기 잎도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사랑이 이우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우리들의 슬픈 영혼은 이제 지치고 피곤합니다. 
헤어집시다. 정열의 시간이 우리를 잊기 전에 
수그린 당신 이마에 입맞춤과 눈물을 남기고.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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