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종결자 발틴사가]캣머스 스펙글
이름 : 캣머스.
성별 : 남(?).
나이 : 불명.
소속 (?) : 발라티아 삼신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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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제르크가 당신들에게 교훈을 주지 못했나보군. 유한자들의 무기로 나를 해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무한자들은 나를 해칠 수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지."
"이 몸은 2억개의 데미플레인Demi Plane, 즉 유사차원으로 이뤄져 있다. 그 검을 나에게 찌르면 공간파괴가 일어나서 에릴 같은 수태세계는 단숨에 소멸한다. 믿고 안 믿고는 네놈의 자유지만·····적어도 내가 그 술법을 두려워한다고 여기지는 말아줬으면 하는데? 공간결계!"
발틴의 검은 단숨에 소년의 목을 관통하였다. 그와 동시에 캣머스로부터 허공검과 비슷한 새카만 어둠의 공간이 뿜어져나왔다. 깜짝 놀란 발틴이 그 어둠을 피하려 했지만 그것은 마치 빛을 피하고자 하는 움직임과 같아서 아무 소용이 없었다.
콰지직
허무의 공간에 삼켜진 발틴의 육신이 빠르게 파괴되어갔다.
카티아는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수들이 연구한 고대의 석판들, 즉 전 세계의 유물들을 통해 해석 해볼 때 캣머스가 말하는 데미 플레인이라는 것은, 그 하나하나가 일개 우주와 필적하는 것들이다. 평행차원, 이차원, 다른 공간, 그 모든 것을 자신의 존재 구성 요소로 만들어낸 캣머스. 그 존재는 이미 수억의 우주와 같아 결코 일반적인 생물이 그를 넘볼 수 없으니 이는 생물의 단계를 떠난 존재랄 수 있었다.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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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말한 캣머스는 하늘을 향해 손을 들었다.
"지금부터 십분 내에 죽은 에릴의 모든 생명체를 살리고 모든 부상자를 치유하겠다. 표적 생명체는 척추동울 이상! 단, 영체 및 신수, 부르기를 밤이라 하는 것은 배제한다."
그는 주문을 외운다기보다 무의미한 단어의 나열을 읊었다.
그러자 그의 손아귀로부터 빛이 모여 광구를 형성하는 게 아닌가? 그는 그것을 하늘로 쏘아 보내며 외쳤다.
"전능위광全能威光!"
[중략]
갑작스런 재난을 당한 마을사람들의 태반은 죽어 있었건만, 지금 그들은 멀쩡히 살아서 상처 하나 없는 몸으로 백골 밑 여기저기에서 나타났다.
그는 빙산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자 곧 빙산이 녹아내리며 그 안에서 새로운 생명들이 태어나기 시작했다.
[중략]
인간보다 두 배쯤 키가 큰 이 종족들은 흉측하게 일그러진 피부를 가진 거인종들로 지능이 낮고 흉악한 종족이었다. 빙산이 모습을 바꾸며 그 거인들로 변화하니 그 수가 일만에 달했다.
비록 사악하고 품격이 떨어진다 해도 그들이 초월적 존재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그들은 공간을 초월해 모든 곳에 존재했고, 원한다면 무슨 일이든 볼 수가 있었다.
각각의 시공간에 개입하고 벗어나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이상, 그들에게 공간과 시간은 언제든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가상세계와 마찬가지였다.
그들이 시간을 역행해 거슬러 올라가지 않는 것은 불가능해서가 아니었다. 단지 번거롭기 때문이었다.
-권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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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제르크의 사망이후 일 년, 이제 유예기간은 다 끝났을 테니 파괴신의 종복들이 나타날 것이다. 파괴신의 종복이라 하면 실감이 잘 안 가겠지만 그들 중 캣머스는 이미 마신魔神의 위位를 가진 이라. 아니, 굳이 캣머스를 들 것 없이 세 사도 모두는 삼천 세계를 일거에 멸할 힘이 있었다.
"아스칼론은 피아가 불분명하니 두고 가자. 어차피 쓸모도 없는 것을."
아스칼론만으로도 몇 개의 우주를 파괴할 만한 힘이 있지만, 그 조차 디렉크스의 적이 되지 못한다. 그걸 알고 있기에 발틴은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었다.
"얼간이 디렉크스라면 모를까 저까지 무시하는 건 이해할 수가 없군요. 제가 보자면 지금 당신은 객관적으로 디렉크스와 호각, 저에게는 미치지 못합니다. 발라티아님은 말할 것도 없지요."-
-삼신복중 최약체인 아스칼론 조차 다중 우주를 날리며, 캣머스는 저런 아스칼론보다 강한 디렉크스 보다 더 강함-
1.시공간 초월
2.화신은 2억의 우주와도 같다
3.삼천세계 일격 파괴 및 다중 우주 파괴 가능
4.전능위광으로 현실 조작 가능
5.발라티아 평타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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