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스 이거 배신각 나온다. 떡락장이 또....
레니 앞에선 활짝 웃다가 셰스가 급정색하면서 카사크를 노려보는게 순간 섬찟했음.
그동안 딸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둥 얘기하던, 배려심깊고 사려깊은 셰스.
그런 셰스가 넌 용족이니까 뭐가 우선순위인지 알지?라는 냉혹한 소리를 함. 웃다가 갑자기 꼴아보는건 덤이고.
이제 셰스의 모든 행동방식과 목표 그 모든 건 오직 '레니' 단 한 사람만을 위해 그 어떤것도 중요하지 않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을거임.
카사크가 가버리면? 당연히 레니에게 위험이 됨. 그럼 절대 못가게 해야겠지? 명분도 딱 주어졌고.
압도적인 전력으로 도시가 무너지기 직전까지 몰리면 셰스는 레니 챙겨서 바로 빤스런치거나 사가라 일당에게 협력할거임.
거기다 사가라 옆 킨나라족으로 보이는, 라크샤사 5단계. 동족과 싸울 수 없다는 명분도 또 있네?
레니를 지키기 위한다는 마음으로 5단계로 성장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이녀석 간첩일 확률이 너무 높아(.....)
아그니가 간다르바 제압하고 설득할 때, 그때 브릴리스 위협한게 셰스로 매우 의심되고 있고, 사가라는 언제 건지 모를 정신계초월기까지.....
만약 생각해본건데, 윌라르브 수억의 인간들과 레니를 선택하라면 셰스는 어느쪽을 선택할까?
난 후자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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