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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쇼크 1화
츄잉츄 | L:0/A:0
2/170
LV8 | Exp.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531 | 작성일 2013-03-03 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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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쇼크 1화

 

2014년 과학의 기술이 발전될수록 타락하는 인간에게 신은 그에 걸맞는 벌을 내렸다고 한다. 그것은 '기억소멸' 얼마후
기억을 잃게된 인간들에게는 더의상 도덕성이라고는 찾아볼수 없게되었고 그들에게는 오직 '야만' 이라는 단어가 어울릴만큼 짐승과 가까워졌다.
오로지 자신들의 본능에 충실해진 인간들, 배가고파지면 설령 같은 인간이라도 자신의 배고픔을 채우기위해 주저없이 죽이고, 먹으며. 세계는
온갖 악행이 만연했다. 인간들이 기억을 잃게된후 40일후 전세계의 모든 도시 정보 시스템은 사실상 완전히 무너지게되었고, 도시는 서로 먹고 먹히는 야생의 세계가 됬으며.
거리엔 항상 코를 억누르는 지독한 피냄새가 진동을 했고 도시는 새빨간 피빛으로 물들여져 있다. 기억을 잃지 않은자들에게 더 이상 도시는 그들에 가족들이 기다려주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을 죽이려 달려들고 따뜻한 음식들은 사라지고 시체만이 나뒹구는 지옥 같은 곳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그들은 자연적으로 생존을 위해 도시에서
멀어져 '자연' 으로 돌아가게되었다.


또한, 소수의 기억을 잃지않은 사람들은 자기들 스스로를 The Chosen[선택받은자]라 칭했고 반대되는 말로 기억을 잃은자 들에게는
Unforgiven[용서받지못한자]라고 이름을 지었다.


대브리튼 북쪽, 한치의 앞도 보이지않는 어두컴컴한 숲속 그곳에서 달빛사이로 10살도 안되보이는 꼬마아이가 악몽을꾸는지 인상을쓰면서 신음하고있었다.
"엄마...가지마.. 가지말란말이야.."
"엄마아아아아-"
꼬마아이가 제법 많은 양의 땀을 흘리면서 일어났다.
허어 허억.. 또 악몽이야 거친 숨을 내쉬면서 10살정도 꼬마아이가 중얼거렸다.


"또 악몽을 꾸었나보군 꼬맹이"
불을 피우려는지 장작을 한곳으로 모으고있던 슬레이브가 말했다.


그리고 슬레이브는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낸뒤 장작에 불을 붙였다.
장작에 불이 붙어 주위가 환해지자 슬레이브가 내게 다가왔다. 슬레이브는 남자인데도 머리가 여자처럼 찰랑거렸다. 게다가 불빛 때문인지
오늘따라 슬레이브에 금발이 더 아름답게 노란빛을 띄운다.


"더 자둬라 꼬맹이 내일은 해가 뜨자마자 출발할거니깐"
"알겠어. 근데 슬레이브 자기전에 물어볼게있어"
슬레이브는 귀찮아 하는거 같았지만 얼굴을 내쪽으로 돌려 물어볼게있으면 빨리 말하라는 표정을 지었다.


"언잰가 사람들의 기억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까?"
내 물음에 슬레이브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푹 떨구었다.


"그런건 나한태 묻지말구 신한테 직접물어보라구 꼬맹이"
슬레이브는 진담인지 농담인지 모를 말을 해놓고 잠을잘려구 누었다.


그후 신 이랑도 대화할수있냐구 진지 하게 물어보았지만 슬레이브는 잠에들었는지 대답이없었다.
"슬레이브 벌써 잠든거야?"
라고 다시 물어본후 나도 눈이 베시시 다시 감긴다.

 

 

 

시간은 흐르고 달빛은 사리지고 해가 조금씩 하늘로 올라오고 있었다.
"꼬맹이 일어나라"
"zZz"
"갈길이머니 빨리일어나라 꼬맹이"
"흐아아암 알겠어 슬레이브"
나는 일어나서 양손으로 눈을비비며 하품을해댔다.

 

"슬레이브. 대체 어느곳을 가길래 이렇게 서두르는거야?"
잠을 많이 못자서 불만이라는듯이 슬레이브에게 말했다.

"런던이다."

"에에? 런던? 런던은 도시잖아! 언퍼기븐(기억을잃은자)들이 득실거릴텐데?"

"상관없다."

"전혀 상관없지 않거든! 죽을지도몰라 슬레이브!"
내 말에 아무런 대답도없이 길을 걷는 슬레이브를 따라 나도 쫄랑쫄랑 따라가게되었다.
그보다 런던이라니! 슬레이브가 무슨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나로선 또 다시 혼자가 되는건 싫기때문에 슬레이브를 믿고 따라 가기로 했다.

 

 

 

 

 

 

-1화 베드로의 오두막-

 

 

슬레이브와 나는 새벽부터 런던을 향해 걸었지만 아직도 숲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제법 빠른걸음으로 움직였던거같지만 숲이 그만큼 넓다는 뜻이다.

게다가 아침조차 먹지않구 점심이 지나도록 걷기만해서 상당히 배가 고파진 상태였다.

"우우우 슬레이브 배고파."

더이상 참다가 굶어죽을꺼 같아서 말해버렸다.

 

 

"흐음.벌써 시간이 이렇게 된건가"

하며 슬레이브는 손목에있는 시계를 확인하고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다.

 

"우선 먹을걸 찾아보고 오겠다. 꼬맹이 넌 여기서 기다리도록"

 

"싫어! 나도 따라갈거야"

 

"정말 고집 불통인 꼬맹이 녀석이군"

슬레이브가 이마에 손을대고 귀찮다는듯이 말했다.

 

 

그렇게 먹을걸 찾기위해 슬레이브와 나는 숲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정말 이렇게 먹을만한게 없다니 최악이군"

하면서 슬레이브도 배가 고파졌는지 짜증을 냈다. 그후 몇시간째 먹을걸 찾지못하고 해매고있던도중

나는 우연히 무언가를 발견하게되었다.

 

 

"어 슬레이브 이리로와바! 저기먼가있는걸?"

하고 내가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르키며 부르자 슬레이브가 먹을거라도 발견했냐? 꼬맹이 라고 말하면서 다가왔다.

 

내가 가리킨곳은 허름한 오두막 이였지만 제법 넓어보이고 비가오면 피할수도 있고 무엇보다 이런 숲속은

밤이되면 매우 매우 추워지기 때문에 불이나 이렇게 추위를 피할 집정도는 필요했다.

"호-오 쓸모있는걸 발견했군 오늘은 이곳에서 머물어도 되겠어"

하고 슬레이브가 턱을 집고 내가 가르킨곳을 보면서 말했다.

 

 

칭찬을받고 기분이 좋아진나는 앞장서서 오두막으로 달려갔다.

"끼이이익"

허름한 오두막이여서 그런지 문도 오래 됬는지 다소 뻑뻑한 소리를 내면서 열렸다.

 

"으..맛있는냄새?"

오두막안에선 상당히 좋은 냄새가 났다. 뒤따라 들어온 슬레이브도 스프인가? 하고 오두막안으로 들어와있었다.

오두막안으로 들어오자 어떤 중년 남성이 커다란 냄비를 막대기로 휙~휙 졌고있었다.

그리고 우릴 의식했는지 뒤를 돌아보더니 우릴보고 "흐에에에엑 사람이다!" 하고 뒤로 자빠져버렸다.

무리가 아니였다 신의 심판이 있는후부터 정상적인 사람을 발견하는건 극히 힘들다. 기억을 잃지 않았어도

생존하지 못하고 죽는 사람들도 많기때문이다.

 

내가 침을 흘리면서 스프를 바라보자 슬레이브는 그남자에게 부탁했다.

"저기.실례지만 저녁을 내어주시지 않겠습니까?잠까지 재워준다면 좋겠군요"

하고 슬레이브는 엄청난 실례되는 말을 했지만

 

중년 남성은 흔퀘히 수락하며 말했다.

"편히 지내도록 하게 껄껄 정말 얼마만에 보는 사람인지 모르겠군"

사람을 오랜만에 만나는 모양인지 기분이 좋아보였다.

 

그후 나와 슬레이브는 중년아저씨와 같이 스프를 먹게되었다.

"음..어? 이스프 맛잇어!"

내가 소리치자

"확실히 그렇군.."

하며 슬레이브도 인정했다.

"껄껄껄 내 스프 맛이 좋긴하지 머 혼자 생활하느라 터득한 실력이긴하지만"

중년아저씨가 우리의 칭찬에 상당히 기분이 좋아보였다.

 

"흐음.이렇게 맛잇는 스프도 주시고 공짜로 재워주신다고하니 뭐라도 보답하고 싶군요 뭐 도와드릴껀 없습니까? 뭐든지 도와드리도록 하죠"

슬레이브가 중년아저씨에게 말했다.

 

"뭐든지라.."

중년 아저씨가 슬레이브와 나를 번갈아 보면서 말했다.

"정말 뭐든지 할수있겠나? 후회는 없겠지?"

갑자기 진지해진 아저씨의 말에 나와 슬레이브는 잠시 멈칫 했다가 흔퀘히 승낙했다.

 

"흠.. 그럼 부탁하도록 하지 사실 난 심판이있기전 평범한 가정을 꾸리는 가장이였다네"

중년 아저씨가 슬픈 눈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그렇군요."

"정말 행복했었지.. 심판이 있기전까지는..하지만 심판으로 난 나의 가정을 잃었다네"

"설..마?"

슬레이브가 먼가 이해한듯 말했다.

"그래 우리 가족은 나를 제외하고 모두 기억을 잃었다네 그날이후 난 딸과 아내를 모두잃었지"

중년아저씨가 눈에 눈믈을 글썽이면서 말을이었다.

"그래서 저희가 무엇을 하면되죠?"

슬레이브가 말했다.

"부탁하기엔 좀그렇지만 나와함꼐 에든버러 도시에 함께 가주면 좋겟다네 죽는게 무서워 이곳으로 도망치긴했지만 이렇게 혼자만 사는것도 외롭고 죽기전에 함께 가족이 생활했던 집을 다시보고 싶네 뭐..자네들이 싫다면

도와주지않아도 된다만."

 

"도와드리겠습니다!"

내가말했다. 슬레이브는 화들짝 놀라 날 바라보았지만 난 거절할수없었다. 심판의날 아저씨와 같이

가족을 잃었던 나로서는 런던으로 가기로한 슬레이브 한태는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었다.

"칫..할수없군 도와드리죠"

하고 슬레이브도 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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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있는인
기독교 설정 잘 아시는거 보니까, 기독교인이신가보네요
2013-03-03 22:08:08
추천0
[L:23/A:416]
종이
설정이 탄탄하네요
2013-03-04 00:36:5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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