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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으로 보는 세상 5
나가토유키 | L:57/A: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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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113 | 작성일 2020-11-28 23: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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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으로 보는 세상 5

안녕하세요.

 

간만에 다시 들어와보니 리플이 정말 많네요.

쪽지도 많이 오고요. 리플과 쪽지 중에선 순수한 질문의 것도 있었고

어떤건 욕설까지 들어가서 어디 한번 논파해보려면 해봐라는 식으로 으름장을 놓는 것들도

있네요..

 

이제부터 질의에 대한 답변은 리플로 하려고 합니다.

제가 쓰고자 하는 글을 점점 쓸 수 없게 되고 있다고 느껴져요.

 

 

"""

사람들의 말 들 중에서 보면 자각몽(루시드 드림)이니.. 가위눌림이니 귀접이니 유체이탈이니 하는 현상들을

 

마치 '하려면 할 수 있다' 내지는 '그거 어떻게 해요'라는 식의 말초적으로 접근하려는 경향이

 

강한데요. 자각몽 같은 경우야 모르겠지만, 영체와 관련하여 일어나는 일종의 현상을 마치

 

유희나 오락처럼 접근하는건 다분히 문제가 있으니 제발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게 다 방송매체 등에서 여름철 납량특집으로 저러한 주제들(유체이탈, 귀접 등등)을 아무런 깊이 없이

 

흥미위주로 기획하다 보니까 사람들의 인식에 그렇게 뿌리박힌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절대 그럴

 

성질의 것이 아닌데 좀 씁쓸하네요.

 

 

그리고 저의 경험은 저의 경험일 뿐 독자의 경험이 될 수 없어요.

 

실제로 직접 경험하여 깨닫지 못하면 그건 남의 말을 들었다고 한들 아무런 소용이 없는거에요.

 

저는 이렇게 오늘도 헛소리를 늘어놓지만.. 조금이나마 사람들의 의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었고

 

그것으로 질문의 답을 구하였으면 그걸로 양쪽 다 흡족한 것이겠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왜 이러한 이(저를 포함하여)들이 자신을 드러내는 걸 꺼려하는지 아시나요.

 

사람은 스스로의 수준 내에서 모든걸 생각하고 판단해요. 자신이 아는 만큼 보인다는 거에요.

 

그러다보면 믿겨지지 않는 현상이라던지, 영험한 현상이나 그러한 사람들에 대하여 굉장히 독단적이고

 

권위적인 자세로 맞게 됩니다. 사기꾼으로 모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재물과 결탁하게 하려는 등

 

사특한 모략 등을 생각해내는 거죠.

 

그러기 때문에 전 절대 바깥 사람들에게는 드러내지 않습니다.

 

남들 다 그러듯이 못본척 모르는 척 하고 넘어갑니다. 만약 주위 사람들 모두가 알아버리면

 

전 졸지에 괴짜나 무당, 더 나쁘면 정신병자로 전락해버리겠지요.

 

제가 원해서 이렇게 된걸까요? 아뇨... 대부분의 그러한 사람들, 무언가 인연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스스로 그런 무속의 길을 원했던 사람 전 본 적이 없어요.

 

어쨌든 이런것들을 감안하여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이건 이건데 왜 그렇게 되냐?'라고 하셔도 전 그걸 논거를 들어가며 증명할 만한 방법이 없어요.

 

왜냐면 제가 치밀하게 분석을 하거나 논리적 사고를 거쳐서 알아낸게 아니라 대부분은 제가 그저 보고

 

듣고 느낀것들이 주되니까 그렇죠.

 

지금까지 수도 없이 '도저히 못믿겠다. 증거를 가지고 와봐라' 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만..

 

이러한 것들은 물질적인 증거도 없거니와 증거를 가지고 가도 실제로 경험하기 전까진 절대 못믿으실걸요.

 

항상 머리속엔 '내가 맞는거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말은 안하지만 암묵적으론 남의 의견을

 

짐짓 무시하고 있는 행태를 하는 것과 다름없어요.

 

뭣하러 서로의 열량을 소모해가며 믿기 싫어하는 걸 굳이 믿으려고 하는지 그 저의를 잘 모르겠고요..

 

제가 글을 쓰면 쓸 수록 겉잡을 수 없을 만큼의 사람들의 호기심과 비난, 의혹이

 

졸졸 따라다닐 겁니다. 이제 그러한 생각이 점차 드네요.

 

 

아래의 질문들 중 처음에 하나 두개씩 존재했던 질문들은 호기심 어린 질문들이었지만,.

 

가면 갈 수록 제가 한 말의 진위를 의심하는 의혹들, 제 말을 오해하고 하는 질문들,

 

호기심이 아닌 공격성이 다분한 질문들, 실은 굉장히 지쳐요.

 

왜냐면 같은 말을 계속 해야 하는 형국이 만들어지니까요.

 

특히 제 말에 신빙성이 없다는 말들의 질의를 살펴보면 아마 제 글을 다 읽지 않으신 것 같은 분들도

 

있고.. 아니면 어느 딱 한부분만 보고 문제제기를 하시는 경우도 있고,

 

답변하기 곤란하다 생각하여 그냥 두면.. 사람말 무시한다고, 아니면 지어냈으니까 모르는거지라며

 

바로 반색하여 공격해오고.. 전 정말로 지치네요.

 

 

전 제가 아는 한도내에선 어디까지라도 제 글을 진행시키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하여 당분간은 글을 쓰는 것을 중단하고 싶어요.

 

곧 며칠 후에 수술 계획도 있고.. 어차피 이 시간 후에는 글을 쓸 여력이 없다고 보여지네요.

 

몇가지 그래도 질문을 해주신 분이 있는데 그 분들께 답변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1.chano13님의 리플 중 하나인데요.

 

예를 들면 미래에 일어날 어떠한 일을 느낀다던지 하는 것에 말하는데요.

 

확실한건 어떠한 영적인 현상은 아니고요, 예를 들면..

 

버스에 타고 집에 가는데 찝찝한 느낌이 막 드는거에요.

 

그런데 버스에서 내려서 집에 가는데 세상에나, 지갑이 어딘가에 떨어졌어요.

 

그러면 사람들은 짐짓 '아 아까 버스에서 그 찝찝한 느낌이 그거였었구나...' 라고 대부분은

 

생각을 하게 될거에요. 만약 전혀 아무 일 없었다면 그전에 찝찝했다는 그런 기분이나 감정은

 

전혀 기억도 나지 않을걸요?

 

더욱이 어떠한 인과관계가 없잖아요. 진짜 미래에 지갑을 분실할 것이기에 내가 그 찝찝한 감정이

 

들었었는지..

 

인간은 무의식이라는 공간이 있어요. 우리가 항상 인지하고 있는 부분은 의식의 공간이고요,

 

그렇지 않은 부분을 무의식이라고 하는데 무의식도 인간의 행동 판단의 주체가 되는거에요

 

어쩌면 의식은 스쳐 지나가 잊혀졌다고 하는 것들이 무의식이 주워 담고 있을 수도 있어요

 

영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인간은 충분히 그러리라 넘겨짚을 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2.짜나님의 리플 중에서요

 

사람들이 귀신을 봤다고 하는 것들 중 정말 많은 경우가 허깨비이지만

 

그래서 그 이모부님께서 경험하셨던 기억도 그럴 가능성이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이 되요. 왜냐면 그러한 경우를 지금까지도 몇 번이고 들어왔으니까요.

 

만약 그때 이모부님께서 가만히 따르셨거나 꿈도 꾸지 못하셨다면 이런말 드리기는 대단히 송구스러우나

 

좋지 못한 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커요.

 

그리고 그렇게 하여 결과적으로 목숨을 건지셨으니 매우 큰 행운이랍니다.

 

 

몽정과 귀접은 다르고요.. 몽정은 수면 중에 정액이 흐르는 현상이에요.

 

자극에 의해서 사정했다고라기 보다는 이미 충만하여 넘쳤다고 보는게 옳고요

 

다른 방식으로 사정을 하기 위해선 육체적인 자극이 있어야되요.

 

귀접은 육체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귀접 후 사정했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는 것 같네요.

 

 

#3.ehdrjs15 님께

 

살아생전 자신이 죽는다는걸 아는 사람들은 바로 인식하고요

 

그런데 급사(갑자기 죽음)하여 자신의 죽음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로 죽으면

 

한동안의 시간이 걸려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말이죠.

 

왜냐면 이승과 저승은 지경이 다르니까요. 모든 일어나는 현상이 같지 않아요.

 

그리고 사람들도 다르죠. 결정적으로 저승에서는 살아생전 인연이 있었던 가족들과 친구들을

 

더 이상 만날 수 없답니다. 아마 그것이 결정적으로 죽음을 인지하게 되는 계기가 아닐까 해요.

 

 

 

#4.dho112님께

 

전생의 경우 충분히 최면요법 등을 통하여 도달하는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후생의 경우.. 과연 그것을 알 수 있을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전생 중에서 미래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령 AC 2300년을 살았던 생도요..

 

하지만 그랬던 경우는 제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미래의 생을 안다면.. 인과율(因果律)에 위배되겠지요?

 

왜냐면 현재가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미래가 결정되있기 때문에.. 현재가 거기로

 

따라가는건 아무래도 아닐거에요.

 

그래서 타임머신이란 기계도 상상속의 물건일 뿐 절대 현존할 수 없다고 얘기하기도 해요.

 

 

 

#5. 멧슈님께

 

사람의 혼좌(魂座)가 뒷통수 쯤에 위치해있다고 해요.

 

저도 자세한 위치는 모르겠어요. 사람을 볼때 그 위치에 그 사람의 혼백이 보인다던가 그렇지는 않거든요.

 

혼좌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는데.. 하여튼 그 사람의 혼백은 아니지만

 

간혹 누군가 업혀있는 모습은 본 적 있어요.

 

원한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예전에 그런 적도 있어요

 

제가 보기엔 아직 학생인 것 같은데.... 머리 하며 온몸에 이상한게 덕지덕지 붙어있길래

 

저게 뭔가.. 은근슬쩍 가까이 갔는데 뭔가 너덜너덜한게 붙어 있었어요

 

형태는 뭉그러졌지만 제가 보기엔 아이가 붙어있는 걸로 보였어요.

 

여학생의 표정은 무언가 무거운 중압감에 눌려 있는듯하고요.

 

지금 생각하면 아마 그 여학생이 낙태한 아기들의 원혼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아마 그 여학생도 굉장한 괴로움에 빠져있었을거에요.

 

유독 공포 얘기 등에서 사람 등에 업혀 있는 귀신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원한이 있는지 없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가능한 얘기고요,

 

대개 그런 귀신이 업혀 있으면 마치 병에 걸린 것 처럼 사람이 굉장히 시들시들해지고

 

무기력해져요.. 물론 병원에 가도,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요.

 

왜냐면 그 귀신이 업혀 있기 때문에. 그런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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