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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레인Last EP<HAPPY END>2화-하얀 인형
allendgrayman | L:35/A: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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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0 | Exp.9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126 | 작성일 2014-09-11 21: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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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레인Last EP<HAPPY END>2화-하얀 인형

 쿤 아게로 아그니스

젊은 나이에 가주의 자리를 에드안과의 대결해 승리(?)해

가주의 자리에 오른 자이다.

 

버림받은 자1식에서 가주의 자리까지

많은걸 했고 많은자들을 밟고 지배하며 희롱하고 조롱하며 

누구보다도 사람의 존재 의의를 잘알고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해 가주의 자리에 오른 비정한자

 

그렇기에 그는 많은걸 이룰수 있었다.

고작 조그만한 응접실조차도 벽에 화려하게 금박으로 장식된 쿤가문의 상징.

은촛대와 벽에 걸린 수백만포 이상의 고가의 그림들

사치라고 할수있을 정도로 엄청난 것들이 고작 응접실에 장식되있었다.

 

사치...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 긴시간 쿤이 이루어낸 업적의 정도를 대변하고 있었다.

자리에선 순간 아리에를 제치고 최고로 만든 신지도자.

젊은나이기에 밑의 인물들은 그를 선망했고

유능한 그에게 매혹되어갔다.

하지만 이러면으로 나타난 비정한 만행은 원성을 살만도 하지만 철저한 탄압으로

배제시켜왔다

 

이런 그가 지배하는 가문의 화려한 방과는 대조적인 혼없는 인형.

한명의 금발의 미의 여인의 품에 안긴채 있는 시체같고

초라하며 썩어내려버린 몸과 이로 인해 썩은내를 풍기고, 살갖의 핏줄을 훤히 드러내며

숨을 쉴때마다 조금식 흘러나오는 검은 죽은피.

뼈가 드러나지 않은곳이 거의 없다시피 했고..몸의 장기들은 간신히 형태를 유지하듯

일말의 생명력조차 희미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두손을 잡아주고 싶은듯한 여인은 공허함만이 남겨진채 있는 없는 왼팔을

보며 씁쓸하게 보고 있었다.

 

그나마 볼만하던 얼굴은 백발로 가려 졌고..

피눈물을 흘리던 눈에는 초점은 사라지고

심해의 바다처럼 어둡고 깊이 그리고 아주 어둡게 잠긴 눈이

지금 그가 무얼생각하고 있는지 알수없게 했다.

 

아니 어쩌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있을 것이다.

아무것도..

어떤것도..

 

그의 이런 초쵀하고 더럽고 혐오감을 유발하는 모습이 거슬린듯

방을 지키던 자들은 얼굴을 찌푸린다던가..토하는 시늉을 보이며 노골적인 불쾌감을 표했다.

여인,리아는 그들의 그런 행동이 그저 벌레같다고 생각할뿐이었다.

뭐가 더럽고 뭐가 추악하고 뭐가 혐오스러운지 전혀모르는 그들이 오히려 그녀는 성가셨다

 

시간이가고..

침묵을 일관하고 말이 없는 인형은 드디어 입을 열었다

 

"난..지금껏..나라는 놈이 그래도 나름 괜찮은 놈인줄 알았는데...

터무니없는 착각이었어..."

정신을 차렸다고 생각하다면 그게 아니다..정신은 이미 진즉에 차린것이다.

단지 주위가 못알아차리고 있을뿐이었다.

 

"..."

리아는 레인이 입을 연것에 내심 기뻤지만

이어지는 말에 그 기분이 싹가실수 밖에 없었다.

 

...무슨 소릴 하는거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 슬픈 눈으로 보기만 할뿐 백발의 인형의 

기분을 잘 모르기에 그저 듣고 만있었다.

자신이 모르는 세계를, 자신이 그저 듣고 있던 세계의 단면을 

깊이 경험하고 파헤쳐 올라가며 다시 쳐박혀진 그의 말을 그저 들어주는 것 외에는 지금으로선

할수 잇는게 없었다.

 

"난..이기적이야..정말 이기적인놈이야.."

전혀 몰랐어..전혀..아니 사실은 전부 알고 있었는데 그냥 무시하고

나 잘되길 바래서 전부 잊고 무시하고 기억을 가둬놓고 있었던 것같아..

그냥 내생각만 한거야..

 

죽어가는 눈빛을 지닌채 울컥이는 감정을 억누르며 간신히 말하는 인형.

 

"앗!...아..야..?...리아?"

 

"고작 그런거야?...그런것때문에 그렇게 풀이 죽은거야?아니면 

대체 뭐야? 그 죽어가는 동태 눈은?"

리아는 인형의 말을 듣고는 머리에 딱밤을 날리며 못말린다는듯 말했다

 

"고작?..이건.."

잠자코 맞은 사실에 약간 어이가 나간데다가 리아의 말에 약간 짜증이난 인형은

얼굴을 찌프리며 이제야 어느정도 생기를 찾은듯한 얼굴로 말했다

 

"고작이지!!레인..지금 와서 옛일을 생각해서 니가 죽이고 일으킨일에 이렇게 무너지지마..

다 죽어가는 눈으로 이젠끝났다는 얼굴을 하지마..제발.."

내동생은..이미 죽었다..

하지만,이미죽은자에게 속죄한다고 그런 얼굴로 그런 소리를 하지마..

너마저 잃긴 싫어..

니가 죽는다고 해결될일도 아니야..이런 몰골이라도..

끝까지 내가 곁에 있어준다고 말했잖아..

그러면 너도 제발이니까..조금이라도 내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

리아는 미처 말을 이으지 못하며 레인을 앉힌채 바닥에 무릅을 꿇으며 남은

오른손을 잡고 달래며 슬픈눈으로 눈물까지 그렁거리며 말했다.

 

"리아..."

레인은 리아를 보며 이름외에는 아무말도 못했다.

 

 

"가주님이 이자를 가지고 오라는 말씀을 하셔서..비켜주시죠?"

분위기를 깨는 가문의 랭커가 리아의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

 

"이손 치우지 못하나??!!!!!대화중이잖아.그리고 물건도 아닌데..말은 똑바로 못해?!!!!!

네놈 먼저 죽은 시체로 만들어 줄까?"

리아는 자신의 어깨에 얹힌 손을 찌푸리며 보고는 가문의 랭커를 

손짓하나로 벽에 머릴 박아넣어 쨰려 봤다

 

"?...헉..."

 

"뭘 말해도..그..눈은 안변하는구나..."

리아는 가문의 랭커에서 시선을 돌리고는 약간 놀란듯한 레인을 보고는 

슬픈듯 말했다.

 

"지금 당장 떨어지시죠...시간이 다됬습니다..가주님이"

 

"알고 있다!!!내 발로 걸어나갈테니 이 손치우지 못하나?"

리아는 자신의 어깨와 팔을 잡으며 구속을 시도하려는 랭커들을 발로 전부 벽에 쳐넣으며 

짜증내듯 말했다

 

'화..풀이?...'

레인은 리아의 행동에 내심 두려움이 느껴다..

 

"...이거...가지고 있어.."

 

"?"

리아는 자신의 귀에 귀걸이를 떄네 레인에게 다가가 들릴락 말락한 소리에 귓속에 말하고는

손에 쥐어주었다

 

"..이거 짝있는거다?..이따 가지러 갈게..그떄도 그런눈을 하고 있으면 한..한대 쳐줄거야..

그러니 정신차려.."

 

"이제 그만하시죠?"

 

"그래..그만하지..근데 내말 좀 그만 끊지?죽고 싶은것이냐?..레인...기다려"

리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레인에게 자신의 볼에 흘르는 눈물을 잠깐 보이고는 손으로 눈물을 훔치며

뒤돌아 다가오는 가문의 랭커들을 주먹으로 쳐내고 문을 발로 걷어차며 걸어 나갔다.

 

"..."

뭐랄까?...

의지가 없네..후우..한심하다..함심해..

진짜..앞으로 어떡해 되는건지 전혀 모를겠어..혼란스러워...

.

.

.

"이 문의 너머에 가주님이 있다.들어가도록"

 

"..."

수갑 ..불편하군..정말 너무 불편해..답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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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5/A:336]
allendgrayman
이놈의 오글거림은 가시지 않는군..혼란스럽ㄱ다
2014-09-11 21:54:53
추천0
무한라크교
레인 묘사보니 생각보다 더 끔찍한 상태인것같군요.
어떻게 살아있는게 기적인듯;
2014-09-11 21:59:00
추천0
[L:35/A:336]
allendgrayman
페르가 신체,생명 유지제를 벼랑에 떨어지고 나서 기절한틈에 투약.
한아의 치료 +
무통입니다..현재는
2014-09-11 22:00:21
추천0
무한라크교
무통이라도 되니 다행입니다;
2014-09-11 22:03:0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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