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활 1달 반 후기
처음 혼자 살면서 처음 해보는 일
처음 생활하는 타지라 주변이랑 회사에서도 걱정을 많이 해주셨음
근데 적응도 잘 하고 일도 곧잘 한다면서 칭찬만 받다가
기대가 컸어서 작은 실수 하나에도 아쉽다고 하더라고
처음엔 나도 다시 잘 해봐야지 하면서 마음 다잡고 애써 넘기고 했는데
지나고 보니까 나를 갉아먹고 좀먹고 있더라
위에선 자꾸 부담이 내려오고 아래로는 풀 곳도 없고
그러다보니 생활은 만족하고 다 좋은데
출근만 하면 오늘도 그러면 어쩌지 이 생각때문에
원래 안하던 실수도 나오고 그래서 존나 답답함
전에 일했던 사람들처럼 근무시간에 휴대폰도 아예 안보고
담배도 편하게 피라는데 안피러가고
일만 하는데 능률이 안오르니 답답해 미치겠음
시작은 제주도 생활로 했다가 갑자기 이렇게 흘러가니까
나도 좀 이상한데 그걸 또 츄잉에다 하소연하고 있자니
아무튼 일적으로 좀 더 발전하고 싶은데 뭔가 잘 안되어서
많이 답답해서 여따가 뿌직하고 글 싸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