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아가 란이 수라도가면 따라가겠다던거
"당신이 수라도에 가면 저 혼자 남을순 없으니 저도 따라가겠습니다"
벌써 1년 넘을동안 7천번은 본 거 같은... 만일 단행본이었으면 벌써 손때타서 너덜너덜 해졌을거 같은 쿠쿠챕터 19화
평소에 시리즈앱만 썼다가 오늘에서야 네웹 댓글창 봤는데...
타티아 쎄하다는 베댓에 "란이 가족들 때문에 인간계 못떠나는 걸 영악하게 이용했다. 일부러 '란이 가면 나도 따라간다' 조건을 걸어 책임 떠넘김" 대댓글 발견하고 머리 한대 얻어맞은 기분 됨
난 지금까지 수천번넘게 보면서도 그냥 "니가가면 나도갈게"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제보니 정말 "니가가면 나도갈게 → 하지만 넌 처자식 지켜야돼서 못가지? → 너 핑계로 난 어떻게든 남아있을게" 일수도 있겠구나...와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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