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문학- 부랄을 탁! 쳤다
츄챵의 드립에 부랄을 탁쳤다
츄챵의 드립에 공중제비를 돌았다
공중제비를 돌며 흘린 땀은
땀인가 눈물인가 아니면
그녀의 공백을 유쾌한 드립으로
메꾸는 가련한 내 영혼의 파편인가
꽃보라 매섭게 몰아치던 어느 3월의 봄,
그녀는 떠났다
벚꽃잎 아득히 휘날리는 가운데 승천하는
그녀의 영혼, 나의 파편
나의 배꼽 그녀의 영혼.....
나는 지금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잎조차
괴롭다
어쩌면 재미없는 드립에 오버를 하며
공중제비를 도는것도
그녀의 승천한 영혼에 대한 위령제일지여라
더 돌아라 더 돌아라...
더 높게뛰어서 그녀가 곱게
꽃단장하고 기다리는 천계로 가자...
나의 그 찬란했던 3월의 역사도
지금의 공중제비보다는 유구하지
못할것이다
츄챵아 니드립에 두손두발다들었다
츄챵아 나 공중제비좀 그만돌게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