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지옥열차8화
"..말씀해주세요..대체 전 어떡하면 좋죠?"
"..."
"어쨰서 아무말도 없는거에요?!!!!!!!!!!!!"
왕난은 한여인을 보며 책하듯 물었다
길이 안보인다..
눈앞이 깜깜하고 앞이 전혀 안보인다
미래가 불안하다
이젠 모르겠다
포기하지 않는걸로 족한건가?
난 이대로 계속 잃어가면서 올라가서 대체 뭐가 되는거지?
그런 의문이 들었고
이젠 자신의 무력함에 질려있었다
"..."
왕난의 물음에도 그저 가만히 있는여인
"말 좀해보시라고요!!!!!!대체 전 뭘해야는건데요?!!!!!!
어머니!!!!!!!!!!!!!"
.
.
"어이..일어나..뭘 그렇게 가위 눌려서는.."
창은 가위에 눌려 끙끙앓는 왕난을 흔들며 말했다
"허억..허억..어.."
잠들었던건가?..
뭐야...이런 상황에..그일을 겪고도 잠이나 자다니 말이야..
어디까지 기대며 살아온거야...
난
정말 한심하잖아
".."
창은 얼굴을 숙인며 숙연한채 있는 왕난을 보고는
일전에 심장을 뚫리고도 살아있는 때를 생각하며 왕난의 정체가 새삼 궁금해졌다
약해가지고는 하는건 없지..게다가 이상한건 죽었어야할상처에 다시 화복되서 일어나고
뭔놈의 과거길레 이렇게 아귀가 안맞는거지?
특수한 종족 같지도 않고..무엇보다 약해
이런 녀석이 대체 뭐가 좋아서 사람이 모이는건지...
재수없는 쿤 녀석이 리더에 적합하지만
묘하게 이녀석이 리더임에 거부반응도 없고...이나조차도 흥미인지 뭐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녀석이랑 함꼐하고 있다
그것도 1년동안..
"아! 왕난씨 일어났나요?제가 주스를 사왔으니 자 여기 한잔하세요..."
정차역에서 합류한 툴르랑이 웃으며 땀에 범벅이된 왕난에게 주스를 건제주며 말했다
"아..고마워..근데 고생하고 은갈치는?"
왕난은 창을 보며 말했다
"뭐 충격이 심했는지..지금 연가문 여자가 곁에서 다독이고 있다더군..그 아저씨는..뭐 겉으로는
괜찮은척하지만 전혀 아닌것 같고.."
"..."
큭..아직도 눈에 아른거려..얼마전까지 웃고 떠들던 동료였는데
죽었다니...그것도 눈앞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앉아서 죽는걸 지켜본데다가
적을 두고 도망쳤어...
"..."
툴르랑은 왕난의 모습에 가만히 응시하며 실눈을 뜨며 입가에 항시 하는 미소를
거두었다
.
.
[이제 곧 열차가 출발합니다.다음층으로 향하는 열차에 탑승하실분은
3번출구의 열차로 갈아타주십시오]
"일이 이외로 쉽게 풀리네요.."
밤은 방송을 들으며 보로에게 말했다
"그야..우리 팀에 괴물이 2명정도 있는게 아무래도 올라가는데는 득이겠지?"
보로는 허허 거리며 영감님 웃음을 하며 자신이 밤의 제안을 받아들인걸 약간 행운이라고 생각하던참이었다
"저기요!!!!!!!!!요앞에 길이 막혔는데요?"
"뭐?그럴리가?"
"아니 정말이에요.."
먼저 앞서가던 한울과 역무원이 앞에 길이 막힌것에
황급히 다가와 말했다
"막혔으면 뚫으면 되지..야 니가 뚫어.."
유라는 별거 아니다라는투로 보로에게 아직 보이지도 않는길을 뚫으라며 보로에게
말했다
"니가 뚫어..나보다 몇백배는 강한 여자가..."
보로는 어이 상실이라는투로 유라를 보더니 앞으로 갔다
'결국 뚫을거였네...'
밤은 유라의 말에 싫어하는내색을 팍팍하던 보로가 앞으로 가서
막혀진 길을 뚫으러 가는것을 보며 생각했다
"?...뭐야 이거?"
보로는 통로를 막고있는 일종의 장막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신수 장막?..은 아니고..그런데 ..단순한 벽같지도 않고..
뭐지 이건?
쾅쾅
?!!!!!!!!!!!!!!!
갑작스러운 공간의 단절이...대략 50명단위로 선별인원들을 잘라놓고 분단시켰다
"뭐야?!!!!!!!!!!!!!!!!"
"....이게 대체 무슨?"
보로에게 다가간 밤이 놀라서는 보로를 보며 대답을 요했지만
보로도 어리둥절하긴 마찬가지이다
띠링!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는 선별인원들 사이에서 수신기가 일제히 알림소리가 났다
[지금 부터 에밀리 특제 게임 화물선칸배틀!]
"뭐야?.."
보로느느 수신기에 뜬 에밀리의 게임 공지에 이상하다는듯 쳐다보며 말했다
그리고 보로가 미쳐 대응하기도 전에 열차 통로를 있는 곳에 있는 무수한 사각의 공간들은
부유하면서 각열차에 옮겨졌다
"밤!!!!!!!!!"
"유라씨!!!!!!!!!"
밤은 덜컹거리는 공간 속에서 한울과 역무원과 함꼐
열차로 옮겨졌다
"젠장..뿔뿔히..흩어져서는 이 시험 살아 남기 힘들다고!"
보로는 지금의 상황이 최악임을 밤에게 알려주며 소리쳤다
"어떡해야지..신수도 안통해요..이거 이수씨네가 나한테 건 그 반지와 효과가 비슷한건가?"
밤은 벽을 두드리며 말했다
그리고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
여유를 부리는 남자가 밤과 같은 공간에서 웃고 있다
"쓰읍..뭘 그렇게 서두르나...어짜피 떨어질꺼..."
남자는 그 누구도 듣지 못하게 목소리를 한없이 낮추며 밤의 당황하는 모습에
쿡쿡거리며 웃었다
남자의 이름은 사치페이커 티켓사냥꾼이다
.
.
"당황스럽군..하지만 이게 또 열차의 묘미일려나?"
란은 옮겨지는칸에서 이미 박살낸 선별인원들을 다른곳에 던지며
웃으며 말했다
"시끄러! 오히려 더 귀찮아졌다고!!!!!!이래서는 언제 카사노를 찾는거야?그전에 시험 다끝나겠다!!!!!!"
베타는 란의 말에 어이없다는듯 소리쳤다
"아아..정말이지 어린애란.."
"너도 어린애라고!잊지말란말이야!!!!!!"
베타는 란의 말에 눈을 부릅뜨며 소리쳤다
"..것보다 a.a.로부터의 메세지야..오히려 우리한테 이건 편한거야~"
"?"
.
.
"우리 의도대로 일단 밤을 동료로부터 떨어트려 놓고 하긴 했지만...이건 상당한
무리가 갈것 같네요...어쨰서인지 우리의 의도와는 달리 서로 칸이 다르다니..이렇게 되면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데.."
라헬은 곤란하다는듯 열차에 안착하자 건너편 열차를 보고는 손톱을 꺠물며 초조해했다
"...뭐 우리쪽에 영감탱이랑 여행자가 가잇으니 뭐 괜찮겠지.."
여자는 라헬의 말에 별거 아니잖아는투로 건성으로 답하곤ㄴ 동일칸에 잇는 ㅅㄴ별인원들을 작살냈다
"..그렇다면 좋겠지만.."
아 근데 인물 더럽게 많아서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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