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자체에 룰적인 이능이 있는건 어떻게 해야하지
문제아 시리즈는 '서로가 동의한다면' '영격의 한계 내에서' '마음대로 룰을 정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느낌임.
저 '영격의 한계'라는게 기본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승이나 겪은 역사같은걸 기반으로 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그 조건에만 맞는다면 상품이나 벌칙도 무제한으로 걸 수 있고 게임 내용도 마음대로 정할 수 있음.
그 예시가 만화판 외전과 원작 1권에 등장하는데, '특정한 무구로 살해'라는 조건을 거는 대신 그 외의 육탄전으로는 절대 대미지를 안받는 조건을 추가한다던가, '스테이지의 수수께끼를 풀어 미궁을 돌파'라는 조건을 걸어놓고 '출구가 없는 미궁'에 소환시켜서 몇시간을 뺑뺑 돌면서 지치게 만들었음. 미궁 돌파의 조건이 특정 아이템의 파괴였거든.
문자 그대로 정답이 없는 게임이더라도 그걸 규칙을 읽고서 눈치채서 거절하지 않은 시점에서 패배자인거임.
그리고 '마왕'으로 불리우는 예외 카테고리들은 타인에게 게임 참여를 강제할 수 있다는 권한이 있음. 그 대가로, 모든 승리조건을 전부 동시에 공략당하면 예속당한다는 패널티를 짐. 이 패널티가 무시무시한데, 딱히 재생력도 없는 녀석이 심장을 뚫리고 몸이 증발했는데도 강제로 부활당해서 예속됨.
이런 예시를 보면 알겠지만, 문제아 시리즈에서는 룰은 절대임. 룰상 불리한 점이 있다면, '룰에 언급되지 않은 불리점이나 일부러 룰에 무언가를 언급하지 않는 등 룰 밖의 반칙을 사용한다'라는 조건 아래에서만 '심판 권한'을 가진 존재의 참관 하에 룰을 개정할 수 있음. 그 외에는 게임 플레이 도중에는 절대로 룰 개정이 불가능함.
이런건 세계관 자체의 특성이니까 개인의 이능으로 넣지는 못할텐데, 그럼 브게위키에는 어떤식으로 정리해야함?
저 룰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은근하게 '신들의 합의로 만들어진 규칙'이라는 식으로 표현되거든. 그런 규칙이 있기 전의 전쟁에서는 별자리의 궤적마저 바꿔가면서 물리적으로 줘팸싸움 했다는 언급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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