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힘들어요...

익명

추천 0-0 | 조회 286 | 작성일 2018-01-24 03:40:31

학점관리도, 자격증 취득도, 아르바이트도, 인간관계도...
열심히 하고싶지만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 일어나기조차 힘들어요.
위로받고싶은데 다들 제가 행복해보이나봐요
물론 아는사람도 많이 없지만요.
미래가 너무 불안해요.
난 학점도 안좋고, 자격증도 없고, 다른집처럼 여유가 많지도 않아요.
징징댄다고들 하겠지만, 정말 노력하기가 힘들어요.
채찍질하면서 계속 도전하고 좌절하고, 작심삼일을 10번이고도 더 한 것 같지만 자존감만 떨어지는거 같아요.
항상 내가 제일 잘났고, 잘될거라 믿고 있었지만, 저에 대한 믿음도 점점 사라지는거 같아요.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아르바이트, 그 돈으로 다니는 학원, 그리고 집에서도 또 공부, 그리고 또 하루가 지나네요.
아까전까지 잡고있던 펜을 놓고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라도 글을 적습니다.
새벽에 두서없이 글 적어서 미안해요...
정말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열심히 살아갈 수 있게 힘을 주세요..

일정 수 이상 추천이 되는 경우 베스트 게시물로 등록 ( 단 반대의 수가 많으면 안됨 ) [추천반대규칙/혜택(클릭)]

게시판규칙(성적인이미지포함/게시판과맞지않는글/과도한욕설 등등)에 어긋나는글들은 신고해주세요.

호날D오

작심삼일 열 몇 번이면 고작 한달?
에이 작심삼일 이백번은 하고 힘들다 말해야지.
그리고 공부는 계획과 전략이 진짜 중요한데
아침 8시 알바로 시작은 정말 개똥 전략이에요.. 이 무슨 효율이 나겠음
학원비용이 없다면 부모님께 손을 벌리던가, 그게 어려우면 독학과 인강으로 혼자하세요. 독서실은 반드시 다니고
어떤걸 포기해야 다른 것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그런 때가 필요해요.
알바는 걍 포기해요ㅋ 너무 어려운 형편이라면 모를까
나는 도저히 최저시급받곤 살 순 없다는 자존감을 가져요.

2018-01-25 00: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