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딩은 선역
1.선역에 대한 근거
- 푸딩이 루피에게 말할 때의 눈동자가 돌아간 것으로 봐서 거짓말이다.
- 자유연예에 대한 갈망 (로라 회상 씬)
- 굳이 루피와 레이쥬에게 찾아가서 말을 하는 이유 (레이쥬는 기억을 없앴다고 하지만, 루피는 없애지 않았다. -> 루피는 갇혀있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꼈을 수 있음)
- 푸딩이 말한 계획과 빅맘의 행동과 태도가 일치하지 않음(케이크는 걍 처먹는다고 쳐도, 자식들에게 그깟 일 정도 화낼 일도 아니라고 하는 것)
- 굳이 처음 봤을때 루피를 처리하려 하지 않고 루트를 알려준 부분(반대로 유인했다고 볼 수도 있음)
2.악역에 대한 근거
- 유혹의 숲에서 브륄레가 능력으로 동물을 사람으로 위장시켰는데, 상디와 푸딩이 있었다. 즉 브륄레는 루피네가 상디와 푸딩을 찾아 온 것이라고 알고있었다.
- 루피가 그 곳에 올 것을 알고 3장성인 크래커를 보내 놓은 빅맘
- 그냥 하는 짓이 존나 악역
이렇듯 선역이던 악연이던 해결되지 않는 의문이 남아있다.
드레스로자가 알라바스타와 평행이론이 있듯
빅맘편은 하늘섬편과 평행이론이라고 생각한다.
하늘섬에서 처음 만난 사람 -> 코니스
빅맘편에선 처음으로 제대로 대화나눈 사람 -> 푸딩
코니스는 에넬의 공포정치아래에 루피네들을 유인해야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푸딩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푸딩은 양탄자와 슬라임 호미즈를 데리고 있다. 빅맘의 비브르 카드에 꼼짝 못한 것에서 봤을때
호미즈에게 빅맘은 절대자. 즉 배신을 못한다. -> 이건 팩트
자식들중에서 유난히 푸딩에게만 호미즈가 붙어 있는 것은 로라의 회상편에서 봤듯이
푸딩도 로라처럼 빅맘이 봤을 때 반항아적 기질이 있는 것을 알고 붙여놨다고 생각된다. ->이건 추측이지만, 푸딩에게 붙어있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빅맘의 입김이 닿는 곳에서는 빅맘의 편에 서야하는 것 -> 위에 팩트를 기반으로 이것도 팩트
팩트를 기반으로 추측성 글을 쓰자면 푸딩의 속내는 언니 로라처럼 자유를 꿈꾼다. 이건 회상으로 봤을때 자명한 사실
하지만 빅맘의 계획에 대놓고 반대할 수 없으니 호미즈에게 빅맘을 위한 거라며 안심을 시킨다.
레이쥬에게 말한 뒤 기억을 삭제했지만, 실은 삭제하지 않았다. -> 중요한 부분
그것으로 빅맘과 제르마의 대립구도를 형성하는 게 목표
빈약한 추측이지만 위에 것들을 만족시키려면 이 정도 결론밖에 안나오네요
이것도 아니라면, 진짜로 로라의 자유연애를 동경하지만 빅맘의 편인 악역이고, 중간에 로라를 회상하며 선역으로 돌아서는 입체적 캐릭일 수도 있겠습니다.
단순한 악역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