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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학교에서 무능력자 1인 Chapter.02 초대받지 안은 초청객 - 11 -
루멘타르 | L:0/A:0
1/190
LV9 | Exp.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1,362 | 작성일 2012-06-06 02: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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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학교에서 무능력자 1인 Chapter.02 초대받지 안은 초청객 - 11 -

지금까지 늦은 이유는 단 한가지

 

시간이 안나서였습니다.

 

지송 지송 ㅋ

 

----------------------------------------------------------------------------------------

 

진양은 급습해오는 상대방의 주먹을 흘려보내듯이 옆으로 피한뒤에 손에 만들어낸 고중력의 위력을 담은것을 상대방을 향해 내지른다.

상대방도 그냥 당하지 만은 않을 심산인듯. 가볍게 점프해서 피했지만, 공중에서는 피하기가 어렵다는 절대적인 단점을 간과한것인지,  그 뒤에 이어지는 평범한 하이킥에 방향을 잃은채 땅으로 곤두박질 쳤다.

 

" 으어... 왜 이렇게 간단해 ? "
 

퀸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감탄을 늘어놓을 수밖에없었다. 나도 그 카우보이를 이기기 위해서 상당한 노력을 했는데, 진양은 너무나도 간단하게 흘려보내듯이 처리해버렸다. 경력에서 오는 갭으로는 진양을 이길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 오랫동안 익숙해져 있으니까, 그게 다야 "
 

진양이 말을 짧게 줄이고, 상대방의 가슴께에 있는 스티커를 한장 떼어간다. 상대방에게 갈색 빛을 띄던 스티커가, 진양의 몸에 닿자 검게 변했다.

 

" 이게 승리의 증표, 너는 아까 안떼었지 ? 이것을 가장많이 보유한 사람이 최종 우승자가 되는거야, 한사람당 한장씩 제공되며 우리는 아직 초기 한장을 받지 않아서 만일에 대비한다면 안전해 배틀로얄이란건 말그대로의 의미로 해석하면 되는거니까 "
 

즉. 최대한 많이 싸워서 이기고, 쟁탈하라 ! 라는 느낌의 대회인거구만. 상당히 피곤하긴 하겠지만, 몸풀기엔 적당할 것이고. 애초에 내겐 저 5명의 현현조차 아직은 조금 벅찬것인지, 머리가 약간 아파왔다. 두 검지를 이마에 집고, 손가락 열기로 두통을 조금이나마 잊어보려 노력해본다.

 

" 그럼 아군이란건.. 거의 없다고 봐야겠네. "
 

" 그런거지. 하지만 너는 일단 협회나 학교측에서도 자료가 없을거야, 즉 무능력자 배치이니까 딱히 도와준다고 해도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껄 ? 걱정마 하위권에 들어가서 특별 강습을 받는경우는 면하게 해줄테니까. "
 

진양이 자신의 가슴에 붙은 검은 스티커를 만지작 거렸다. 물론 매혹적인 이야기는 하지만, 나는 내가 쟁탈하는것을 선호하는 쪽이다, 즉 - 진양에게 손벌리고 편하게 지낼순 없다.

 

" 아니, 괜찮아 내가 직접 해볼께 "
 

사실 할생각은 없지만, 내가 마법을 사용할줄 알더라도, 지금까지의 생활이 몸에 배여져 왔다. 선호하는것은 수면이고, 좋아하는것은 평화이며 싫어하는것은 학굥고 물론 학교행사도 싫어한다. 대한민국 중고생의 거의 대부분의 마인드를 나또한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강습도 귀찮긴하지만, 무능력자에게 뭘 시키면 얼마나 시키겠어, 훈련장소로 쓰이는 풀숲에가서 한숨자야지.

 

" 뭐..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해, 내가 아는 준군일 테니까 . 넌 "
 

어쩐지, 진양의 태도가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했다. 물론 이 상황에서는 서로가 적이라고 생각하는게 올바른거니까. 나는 진양의 태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두통이 조금 심해지자, 정령들을 모두 영체화시켰다. 요령은 기억나니까 언제든지 실체화는 시킬수 있을테고, 지금은 도구에 빙의해서 사용하는것으로 충분하다.

내게 그럴만한 도구가 있다면 말이지. 없는것도 아지만, 조잡의 끝을 보여주게 되겠네.

 

" 그래 서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성적을 내도록 하자. "

 

나는 그렇게 진양에게 당당하게 말했다. 진양도 약간 미소지으면서 응 하고 작게 대답했다.

 

 

 

당연한 일이지만, 나는 싸움을 피하고 나무그늘 아래에 누워있었다. 여기는 정말 맘에드는게 푸르른것으로 가득해서 눈이 즐겁고, 시원한 공기에 가슴이 트이고 정겨운 새소리에 귀가 쫑긋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런데까지 싸움을 걸어오는 사람은 없겠지, 난 그 스티커 같은것도 없으니까.

 

" Yo - Boy ! "
 

있으려나..

 

" Hey Yo Boy 너와 결투하러 왔어 yo -, 그런 고로 나와 상대해줘 이 바보자식 "
 

마지막 저 단어는 조금 거슬리는데,

 

" 바보자식 바보자식 "
 

바보자식이 말버릇인냥 계속해서 입에서 뱉어낸다.

 

귀찮게되겠구만..

 

나는 뒷머리를 긁적이면서 주머니에서 커터칼을 꺼냈다.

 

----------------

 

흑.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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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2/A:139]
쿸쾈
주인공이 우승할 수 있는 일말의가능성이 있나요?
2012-06-06 03:10:06
추천0
[L:36/A:132]
모란
짜...짧아요..
2012-06-06 08:42:40
추천0
[L:39/A:543]
언트
커터칼 ㄷㄷ
2012-06-07 11:35:23
추천0
[L:8/A:392]
accelerator
커터칼은왜!?
2012-06-07 23:10:44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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