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소설) 카논의 기억 ~소중한 사람들~ Memory.26 설득

이번 화에서는 미네르바와 디아나의 활약을 보여주는 화 입니다...

과연 아폴로의 폭주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즐겁게 감상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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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되돌려 미네르바가 한 가지 방법을 떠올렸을 때 상황이다.

“한 가지 방법이라니?”

“일단 폭주화를 시키는 거죠···”

‘폭주화’라는 말에 디아나와 마르스가 정색을 하며 말린다.

“미네르바··· 당신··· 지금 무슨 생각인 겁니까!”

“미네르바 언니! 이건 아니잖아··· 폭주화가 되면 못 막을 것이 뻔하잖아···”

“아버지 유피테르님이 아폴로 언니의 이마에 문신을 새겨줬잖아요···”

“아··· 그러구보니···”

“폭주화가 되도 천계에서 일어났던 완벽한 폭주화가 아니란 것이죠···”

“그치만 왜 폭주화를?”

“현재 아폴로 언니는 불안정한 상태인거죠··· 여러 가지 감정으로 인한···”

“폭주화를 시켜서 어떻게 막을려고?”

“설득이죠···”

“설득?"

“일단 제가 아폴로 언니에게 가서 폭주화를 끌어내겠습니다. 끌어낸 뒤 제가 어떻게든 시간을 끌테니 디아나 언니는···”

그 뒤로 미네르바는 디아나의 귀 쪽으로 다가가서 귓속말을 한 다음 아폴로에게로 향한다.

지금 미네르바는 아폴로의 폭주화를 끌어낸 것이다.

“쿠오오오···”

‘쨍그랑!’

미네르바의 얼음이 간단하게 풀리자 미네르바는 지팡이를 꺼내 조용히 중얼거리자 주변에서 고드름이 생겼다.

‘파바밧!’

‘쾅!’

“꺅!”

미네르바의 공격에 아폴로는 한손으로 모든 고드름을 다 팅겨냈다.

“힘이··· 부족해···”

미네르바 역시 아폴로에게 힘을 제공해서 힘이 부족한 상황이다.

“쿠오오···”

아폴로가 미네르바를 향해 달려들자 미네르바는 침착하게 지팡이로 아폴로의 왼팔을 꺾은 뒤 아폴로르 눕히며 말한다.

“아폴로 언니··· 정신 차려··· 우릴 지켜주기 위해 서열 1위가 되겠다고 했잖아··· 비록 2위지만··· 언니는 우릴 지켜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어··· 그런데 지금··· 지키기는커녕 자매들을 공격하고 있잖아··· 제발 정신차려···”

미네르바가 눈물을 흘리자 아폴로는 잠깐 머뭇거린다.

“언니는 늘··· 혼자서만 해결하려고 그래··· 우리 자매가 늘 있는데···”

‘자매’란 말에 아폴로가 발버둥을 친다.

“플루토님이 언니에게 최고의 적이지? 그럼 우리에게도 최고의 적이야··· 반드시 찾아서 함께 플루토님을···"

“쿠오오오!”

아폴로는 기합으로 미네르바를 팅겨내버린 다음 미네르바의 얼굴을 잡아서 땅으로 던지다.

‘쿠웅!’

“아··· 아폴로 언니···”

미네르바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아폴로는 미네르바를 향해 또다시 공격을 할려고 한다. 이때 3개의 빛이 날라왔다.

‘콰콰쾅!’

“언니··· 이제 그만하세요···”

디아나가 3개의 화살을 아폴로쪽으로 쏘며 아폴로를 설득을 시도한다.

아폴로가 디아나를 향해 달려들자 디아나는 망설임 없이 활을 쏜다.

‘파바밧!’

순식간에 아폴로의 양 어깨 윗 부분을 맞추어 나무에 걸리게 해 놓은 다음 계속해서 설득을 한다.

“정신 차리세요··· 아폴로 언니···”

“쿠오오···”

아폴로는 그저 발버둥을 치며 소리를 지를 뿐이다.

“크아아아···”

여러번의 비명 끝에 아폴로는 기합으로 화살을 날리고는 디아나 쪽으로 달려들자 디아나는 활을 버리고는 아폴로를 껴안으며 말한다.

 “언니··· 진정해요···”

디아나는 아폴로의 이마에 있는 다이아몬드 문신을 건들고는 이어서 말한다.

“네 자신의 힘으로 빛낼 수 있어···”

디아나의 말에 아폴로는 갑자기 소리를 더욱 크게 지른다.

“으아아아아!”

디아나는 연속해서 말한다.

“정신차려! 포이부스!”

디아나의 말에 아폴로는 움직임을 멈추고는 침묵을 유지한다.

과연 디아나는 아폴로의 폭주화를 막은 것인가?

원본 주소 : http://blog.naver.com/ddaekuki/20149447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