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Seven Day Children - 필연, 계약, 약속
Krap레비 | L:0/A:0
65/110
LV5 | Exp.5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628 | 작성일 2012-07-27 03:38:24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Seven Day Children - 필연, 계약, 약속

여고생의 목을 잡고있는 손을 유심이 지켜보았다.

예리한 도검을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손톱, 사람의 것이라고는

생각할수 없는 길이의 손, 피부는 마치 파충류의 그것 같았으나

사람의 피부위에 파충류의 것이 덮어씌인듯한 인상이었다.

 

손을 지나 어께, 등, 엉덩이, 하반신 등을 천천히 훑어보았다.

그것의 생김새는 전체적으로 사람을 길게 늘린듯한 인상을 주었다.

팔과 다리 몸통이 보통 사람이라고는 생각할수 없는 길이로 늘어나 있었다.

그리고 이어 시선을 올려 목위에 머리를 보았다.

왼쪽 얼굴을 약간 뒤쪽에서 비스듬이 보는 시점이었으나 그 얼굴은 어느정도의 형태를 띄어 알아볼수는 있었다.

날카로운 턱선, 깊숙히 찢어진 입술과 그 입술 사이에 뾰족하게 자리잡은 치아, 그리고 낮은 콧등과 콧방울 밑에 납작하게 엎드린 코구멍

무엇보다 눈이 특이하였다. 마치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를 보는듯한 광택이 나는 커다란 눈, 머리카락은 없었으며 귀는 지면과 수평으로 마치 판타지속의 엘프의 귀를 연상시켯다.

 

'이 .. 이게 뭐야 ? ..'

 

괴물   괴물이라는 단어로 밖에 표현이 안되는 생명체

 

태어나 처음으로 목격한 괴물을 눈앞에 두고는 움직일수 없었다.

아니 움직일수 없는것이 아니었다. 마치 눈앞에 먹이를 두고 수풀속에 숨어있는 야수처럼 몸이 점점 고조되고 감각이 예민해져 가는듯했다. 그때

 

" 숙희야 .. 미 .. 미안해 .. 미안해.. 엄마 .. 아빠 .. 엄ㅁ..마 .. "

괴물의 손에 목덜미를 잡혀있던 소녀의 말이 귓속에 전부 들어오기전에 말이 끈겨버렷다.

 

그녀의 상반신은 땅바닥을 뒹굴럿고 배꼽을 훤히 들어낸채 아직도 피를 흘리고있는 하반신을 들고 괴물은 마치 몇일 굶은 야생동물처럼 뚫어져라 보고있었다. 그러다 이내

 

" 콰득 콰득 쩝쩝 츕츕 콰드득 콰드득 "

 

순식간에 정말 순식간에 괴물은 커다란 입과 이빨과 혀를 쉼없이 움직이며 '식사'를 하였다.

 

" 웁 .. 우웩 .. 웩 .. "

벽에 날라간 충격에서 겨우 회복되어 일어나려던 린이 자신의 허용불가능한 장면을 목격하자마자 그자리에 주저앉아 쿠토를 하였다.

당연한 반응이다. 눈앞에서 자신과 같은 사람이 '섭취'되는 장면을 보고 태연할수 있는 사람을 거의 없을것이다.

 

그러는 와중에 등줄기를 타고 한줄기 식은땀이 흐른다.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고 팔과 다리는 부들부들 떨린다. 린과는 다른 이유의 충격

 

' 어쩜 저렇게 맛있게 먹을까 ? '

 

도저히 정상적인 생각이 아니었다. 순식간이었다고는 하지만 사람이 먹히고있는 장면을 보고는 그런생각을 하다니, 머리를 세게 좌우로 흔들었다. 몇번을 흔들다 괴물을 다시 응시했다.

그치만 @@은 방금 전까지 있었던 자리를 떠났다.

 

' 어 .. 어딜간거지 .. .. .. .. .. 아 !! 안돼 !'

" 안돼 !!"

 

그것은 의외로 쉽게 찾을수가 있었다.

간단하다 음식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프다면 다른 음식을 먹으면 된다.

괴물은 어떻게 한건진 모르지만 자기가 날려버린 음식을 찾아 발길을 옴기고 있었다.

린은 아직 정신적인 충격에서 헤어나오질 못한체 바닥에 엎드려있었다.

그장면을 목격하고는 린이 있는곳으로 뛰어간다.

 

방금 간단하게 사람을 갈라놓고 또 그것은 먹은 괴물의 앞으로

 

어떻게 될지 따위는 생각안한다. 린이를 구한다는 생각만으로 몸을 움직인다. 다행이도 @@의 걸음은 느릿느릿해서 린의 앞에 도착했는데도 아직까지 몇미터 앞에서 터벅 터벅 걸어오고 있다.

 

" 린 !! 정신차려 린 !! "

" 으 . .. .. "

 

충격이 컷는지 내말이 들리지 안는듯 린의 의식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린의 어께를 잡고 세차게 흔들려는 찰라 나와 린의 위에 그림자가 드리운다. 구름이 가렷다기에는 짙은, 린과 나만을 둘러싼 그림자

그것이 다가왔다.

' 마 .. 말도 안되 .. 방금전까지만해도 저만치 앞에 있었는데 어떻게 ..' 생각을 길게 끌수가 없었다.

오른쪽 관자놀이 부근에 엄청난 충격을 받고는 그 충격을 느낄수도 없이 시야가 빠르게 지나간다.

 

퍽 !! 콰직 !!

 

오른쪽 관자놀이의 충격보다 벽에 부딧힌 충격으로 숨을 다 내뱉어서인지 비명조차 나오질 않는다. 흐려졋던 시야가 돌아와서야 극심한 격통과 함꼐 폐가 산소를 들이마시며 비명소리가 세어나왔다. 아니 뿜어져 나왔다.

 

" 아아가가가각 ~~~ !! "

 

비명과 함께 온몸을 덮치는 고통으로 바닥에 몸을 비빈다.

고통속에 고개를 꾸역 꾸역 치켜든다. 그녀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삐걱거리는 근육과 관절을 억지로 쥐어짜 고개를 든다.

내눈앞에 보이는것은 방금전 @@이 '식사'를 하기전 여자를 들거있던 포즈와 같이 린이를 들고있었다.

 

그 순 간

 

' .. .. .. 주지'

언젠가 잠시 들렷던 목소리

 

' .. .. 수 있게 힘을 주지'

잊으려고 했지만 다시금 들려오는 목소리

 

' 지킬수 있게 힘을주지, 그치만 이것이 자네를 불행하게 만들수 있다는것에 미리 미안함을 느끼네 '

무슨 말이든 대꾸를 하려고 했지만 점점 좁혀오는 시야와 흐려지는 정신에 대꾸를 못한채 정신을 잃고 말았다.

 

 

 

 

 

 

 

 

' 이것은 계약, 나의 이루지 못한 사명이며 '그녀'와의 약속을 위해

그리고 너희 인간들의 생존을 위해 이루어진 두 종족간의 있을수 없는, 있어서는 안되는 마지막 계약이다 '

 

개추
|
추천
2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39/A:543]
언트
으으 ㅜㅜ
2012-07-27 10:24:42
추천0
Krap레비
무 .. 무슨 반응 인거죠 ? !!
2012-07-28 07:32:29
추천0
[L:8/A:392]
accelerator
어쩜 저렇게 맛있게 먹을까 _+
2012-07-28 12:05:59
추천0
Krap레비
원래 배고플때 먹는게 제일 맛난거지효 ㅋㅋ
2012-07-28 22:26:43
추천0
[L:5/A:45]
아르크
오오... 전율이 왔습니다...
2012-08-18 23:27:04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9869 창작  
멸망회-[공지사항] [2]
고인리군
2012-07-26 0-0 713
9868 창작  
환상곡(幻想曲) 3 [7]
야쿠모유카리
2012-07-26 2-0 822
9867 창작  
어느 여왕님의 세계정복 2 [4]
한숨나온
2012-07-26 2-0 815
9866 창작  
$자작소설$ 改 FPS 레볼루션 26화 [8]
해결사M
2012-07-26 3-0 881
9865 창작  
날 좀 오타쿠인 채로 내버려 둬! -001 [14]
Nearbye
2012-07-27 4-0 1038
창작  
Seven Day Children - 필연, 계약, 약속 [5]
Krap레비
2012-07-27 2-0 628
9863 창작  
캐터펄트 - 창을 휘두르는 여전사 [8]
Krap레비
2012-07-27 2-0 903
9862 창작  
날개 전쟁! (제 4화) [12]
바람시인
2012-07-27 2-0 546
9861 창작  
로이드 - 5 [12]
아르크
2012-07-27 2-0 677
9860 창작  
구름위의 사람들 -10- (쓰는중) [2]
슛꼬린
2012-07-28 1-0 682
9859 창작  
귀신이랑 살아가는 법 #08 [11]
MrNormal
2012-07-28 3-0 912
9858 창작  
환상곡(幻想曲) 4 [6]
야쿠모유카리
2012-07-28 2-0 795
9857 창작  
구름위의 사람들 -10-(완벽본) [3]
슛꼬린
2012-07-28 1-0 629
9856 창작  
[창작소설]룰브레이크5화(나노하시공) [2]
어둠의인도자
2012-07-29 1-0 1022
9855 창작  
[모노가타리 팬픽] 유메모노가타리 제 4 화 CONFIDE 完 [2]
해결사M
2012-07-29 2-0 706
9854 창작  
로즈가든 - 1 [10]
아르크
2012-07-30 2-0 933
9853 창작  
모범생 [제 8화] [18]
바람시인
2012-07-30 7-0 1243
9852 창작  
오오라 병림픽 [9]
슛꼬린
2012-07-31 4-0 947
9851 창작  
로즈가든 - 2 [7]
아르크
2012-07-31 2-0 594
9850 창작  
사신이 되어 주시겠습니까?_[학교편-1] [7]
타입문쨔응
2012-07-31 1-0 860
9849 창작  
나의삶이끝날때까지의이야기...어떡해쓰지? [2]
어둠의인도자
2012-08-01 0-0 548
9848 창작  
로이드 - 6 [12]
아르크
2012-08-01 3-0 909
9847 창작  
[아임베리쏘리]멸망회-공지사항 [2]
고인리군
2012-08-02 0-0 893
9846 창작  
어떤 프랑스의 구원목록 -9- [3]
슛꼬린
2012-08-02 1-0 774
9845 창작  
ㅎㅎ [5]
600개의쿠폰
2012-08-03 0-0 979
      
<<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