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또 다른 고향(故鄕) - 윤동주
폭살왕 | L:0/A:0
97/370
LV18 | Exp.2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61 | 작성일 2018-12-09 22:18:47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고향(故鄕) - 윤동주

또 다른 고향(故鄕)      윤동주

 

 

고향(故鄕)에 돌아온 날 밤에
내 백골(白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
     
어둔 방은 우주(宇宙)로 통하고
하늘에선가 소리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어둠 속에서 곱게 풍화 작용(風化作用)하는 
백골을 들여다보며
눈물짓는 것이 내가 우는 것이냐
백골이 우는 것이냐
아름다운 혼이 우는 것이냐 
     
지조(志操높은 개는
밤을 새워 어둠을 짖는다.
     
어둠을 짖는 개는
나를 쫓는 것일 게다.
     
가자 가자
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
백골 몰래
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에 가자.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2819 시 문학  
검은 강 - 박인환
대갈맞나
2018-12-11 0-0 121
2818 시 문학  
세월이 가면 - 박인환 [1]
대갈맞나
2018-12-11 0-0 95
2817 시 문학  
대장간의 유혹 - 김광규
폭살왕
2018-12-09 0-0 435
2816 시 문학  
사령(死靈) - 김수영
폭살왕
2018-12-09 0-0 143
시 문학  
또 다른 고향(故鄕) - 윤동주
폭살왕
2018-12-09 0-0 161
2814 시 문학  
미소 - 최두석
아장아장
2018-12-09 0-0 125
2813 시 문학  
그 사람 어디 있는가 - 김진동
아장아장
2018-12-09 0-0 115
2812 시 문학  
꽃 - 송호준
아장아장
2018-12-09 0-0 94
2811 시 문학  
곱씹어볼수록 마음아픈 시)황경신-그때가 가장 슬프다
黑수저
2018-12-09 0-0 363
2810 시 문학  
금잔디 - 김소월
대갈맞나
2018-12-09 0-0 119
2809 창작  
완화삼 - 조지훈
대갈맞나
2018-12-09 0-0 259
2808 시 문학  
낙화 - 조지훈
대갈맞나
2018-12-09 0-0 271
2807 시 문학  
몽혼(夢魂) /이옥봉
Casanova
2018-12-08 0-0 216
2806 시 문학  
이해인 / 너에게 띄우는 글
Casanova
2018-12-08 0-0 152
2805 시 문학  
로버트 프란시스의 "투수"
Casanova
2018-12-08 0-0 164
2804 시 문학  
유리창 - 정지용
대갈맞나
2018-12-08 0-0 135
2803 시 문학  
농무 - 신경림
대갈맞나
2018-12-08 0-0 183
2802 창작  
연시 - 박용래
대갈맞나
2018-12-08 0-0 219
2801 시 문학  
어두워질 때 - 엄원태
폭살왕
2018-12-08 0-0 161
2800 시 문학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폭살왕
2018-12-08 0-0 933
2799 시 문학  
바다와 나비 - 김기림
폭살왕
2018-12-08 0-0 241
2798 시 문학  
견딘다는 것 - 함진원
아장아장
2018-12-08 0-0 166
2797 시 문학  
그리움을 견디는 힘으로 - 유하
아장아장
2018-12-08 0-0 137
2796 시 문학  
간절 - 이재무
아장아장
2018-12-08 0-0 108
2795 시 문학  
국화 옆에서 - 서정주
대갈맞나
2018-12-06 0-0 681
      
<<
<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