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사(이백)
秋风清,秋月明,
가을바람 맑고, 달은 더욱 밝구나.
落叶聚还散,寒鸦栖复惊
낙엽은 휩쓸리다 흩어지고,
까마귀 깃들이다 다시 놀라네.
까마귀 깃들이다 다시 놀라네.
相亲相见知何日,此时此夜难为情
그리워 보고픈 마음 언제 다시 만날런지
이 밤도 그리운 정에 견디기 어려워라.
入我相思門, 知我相思苦,
그리움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그리워하는 마음이 고통인줄 이제 알겠네.
长相思兮长相忆,短相思兮无穷极
기나긴 그리움에 오래토록 잊지못하니
잠깐 생각에도 그리운 마음은 끝이 없어라.
早知如此绊人心,何如当初莫相识
마음을 이토록 묶일줄 알았던들
애초에 만나지나 않았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