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효2(雪曉) - 김시습
我似袁安臥雪時(아사원안와설시) : 내가 원안처럼, 눈에 누워있어
小庭慵掃捲簾遲(소정용소권렴지) : 조그마한 뜰도 쓸기 싫고, 발마저 늦게 걷는다
晩來風日茅暖(만래풍일모첨난) : 늦어 부는 바람과 해, 초가집 처마 따뜻해져
閒看前山落粉枝(한간전산락분지) : 한가히 앞산을 보니, 나무가지에서 떡가루가 떨어진다
설효2(雪曉) - 김시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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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효2(雪曉) - 김시습我似袁安臥雪時(아사원안와설시) : 내가 원안처럼, 눈에 누워있어 小庭慵掃捲簾遲(소정용소권렴지) : 조그마한 뜰도 쓸기 싫고, 발마저 늦게 걷는다 晩來風日茅暖(만래풍일모첨난) : 늦어 부는 바람과 해, 초가집 처마 따뜻해져 閒看前山落粉枝(한간전산락분지) : 한가히 앞산을 보니, 나무가지에서 떡가루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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