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에 들어간 봄 -임진수 作-
* 눈 속에 들어간 봄 -임진수-
봄은 바람 속에 있었다.
아이가 돌려놓은 팽이의 주축(主軸)에서
한참
머,
물,
다,
가,
눈동자에
쏙
들어간다.
아이는 웃었다.
나의 눈은 커서
봄이
뿌옇다.
눈 속에 들어간 봄 -임진수 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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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에 들어간 봄 -임진수 作-* 눈 속에 들어간 봄 -임진수-
봄은 바람 속에 있었다. 아이가 돌려놓은 팽이의 주축(主軸)에서 한참 머, 물, 다, 가, 눈동자에 쏙 들어간다. 아이는 웃었다.
나의 눈은 커서 봄이 뿌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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