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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도생과 실어증그녀 -8화-
깎깎 | L:15/A:598
450/730
LV36 | Exp.6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579 | 작성일 2012-11-27 0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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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도생과 실어증그녀 -8화-

 딸칵딸칵

"....."

타닥타닥

"...."

 

후지사키가 추가된 과외지만 중간고사 시기라 난 자습을 주었다. 

둘다 성적은 톱은 아니지만 상위권이기에 질문이 적었다. 

 

".....잠시 나갔다 올게. "

"네."

- 올 때 물 좀 주세요. -

"하아..."

 

나는 공부하는 저 둘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조용히 나가 잠시 밖을 보았다. 

마침 세사미씨가 무거운 짐을 들고 나르시길래 얼른 도와드리려 나갔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

"아 감사합니다. "

 

세사미씨의 짐을 절반정도 들고 세사미씨를 따라 같이 걸었다.  

 

"이게 뭔가요?"

"아. 타카미야네 족보라든지 남은 서고 정리하고 남은 것들 입니다. 

 

흐음..그래서 무거웠구나. 나와 세사미씨는 창고에 도착했다. 

나는 세사미씨를 도와 창고에 짐을 정리하는 도중에 사진첩을 발견했다. 

 

"세사미씨~ 이건..?"

"아. 타카미야가의 사진첩입니다. 그런데 왜..?"

"빌려 갈 수 있을까요?"

 

세사미씨는 잠시 고민하더니 대답했다. 

 

"예... 뭐 상관 없을 듯 하니 빌려 드릴 수 있습니다. 허나 사진첩이나 사진에 손상이 가지않게.."

"조심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는 사진첩과 시오리가 부탁한 물을 가지고 들어왔다. 

 

"...어이 둘이서 뭐하냐. "

"!!!!"

 

둘은 내 휴대폰을 가지고 이것저것 살피고 있었다. 

난 물컵을 책상 위에 놓고 둘에게 물었다. 

 

"하아...휴대폰 암호는 어떻게 푼거야? 패턴이 좀 어려웠을텐데. "

"과외할 때 선생님이 휴대폰 만지실 때 마다 지켜봤어요."

 

둘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핸드폰을 얌전히 나에게 주었다. 

내 사진폴더를 보고 있었나보다. 

 

"에휴.. 남의 물건은 그렇게 함부로 만지는 거 아냐. "

"몰래하면 예술, 들키면 범죄랄까?"

"니가 루X3세냐?"

 

나는 핸드폰을 집어 놓고 시오리에게 물을 주었다. 

시오리는 약간 새침한 표정으로 메모장을 주었다. 

 

-...저기 그 미야자키씨랑은 무슨 관계?-

"그냥 대학 후배인데 왜?"

"제가 보기엔 후배라면 저런 문자는 안보낼 텐데요. "

 

나는 문자메세지를 확인해 미야자키에게서 문자 온 걸 확인했다. 

"?  「선배 어젠 즐거웠어요」이게 뭐?"

 

후지사키와 시오리는 날 노려봤고 나는 왜 노려보는지 몰랐다. 

그때 후지사키가 경멸하는 눈빛으로 말했다. 

 

"여성분과 즐거우셨다니.. 역시 사토리 요괴...."

- 변태 -

"아니 사토리요괴랑 무슨 상관인데....애시당초 너희들 무슨 상상하는 거야. 도대체."

 

후지사키하고 시오리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서로 말하는 걸 꺼렸다. 

잠시후 후지사키가 머뭇거리면서 소리쳤다. 

 

"그..그분 하고 세..섹스 하신거 아니예요?!"

"야! 후지사키! 이건 그냥 어제 술자리 얘기라고 !"

 

나는 사진폴더에서 술자리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러자 시오리가 빠른 손놀림으로 메모를 보여주었다. 

 

- 술 먹은 다음에 설마 ! -

"아니라고 !"

 

나는 나아바시에게 문자를 보내 어제 술자리 얘기를 증명해달라고 요구했고

나아바시가 대답해줌으로써 해명되었다. 뭔가 슬프다. 

 

"그렇군요. 다행이랄까. "

- 오해해서 미안 -

"너희들 왜 내가 말하면 인정안하고 

나아바시가 해명하니깐 왜 납득한거지?"

 

후지사키와 시오리는 당황하다 대답하지않고 모르는 척 했다.

그런데 시오리가 내 손에 사진첩을 발견하고 가리켰다. 

 

- 선생님 저건...? -

"? 아아 너네집 사진첩이야. "

"사토리쌤. 그건 왜?"

"본래 내 역할이 시오리의 실어증을 고치는건데...

그에 대해 참고 될까 하고서 가져왔어. "

 

 

내말이 끝난 직후 갑자기 시오리가 침대 위에서 뛰어오르며 사진첩을 뺏으려 했다.

나는 사진첩을 높게 들어서 뺏기지 않으려고 했다.

 

"으응!! 으으아아 ! 응 !"

"말로 해! 그리고 너 은근히 운동신경 좋다 ?!"

"으으응!!!!으!으응!!"

"타카미야... 모에해..."

"후지사키 그런 표정 짓고 감상하지 말고.. 아니 내 핸드폰으로 찍지마! 야!"

 

간신히 후지사키가 도와줘서 시오리를 진정시키고

침대 위에 숨을 고르는 시오리에게 말했다. 

 

"시오리, 잘 들어봐. 명목상 난 너를 치료하러 온거라고. 난 널 환자로 생각하지 않으니깐 이런 상태지만. "

- 그렇기는 하지만...-

"좋아. 약속할게. 이 사진첩은 아무도 보여주지 않는다고. -

"에...기대했는데. "

"시끄럽다. 후지사키. "

 

시오리는 고민하는 듯 해서 나는 이어서 말했다. 

 

"솔직히 지금 이런 상태도 너의 아버님이 보신다면 난 모가지라고?"

- 모가지면 다시는 못 와? -

"그래. "

"그럼 우리집에서..."

"후지사키? 좀 조용히 해줄래?"

 

시오리는 결정한 듯 메모를 썼다. 

 

- 알았어.. 아무도 보여주지 않기야.. 정말로 -

"그래. 한 2일정도만 빌려갈게. "

 

 

그렇게 시오리와의 협상이 끝나고 

기숙사 밤에 미야자키에게 잔소리 몇분하다 내 방으로 와서 사진첩을 폈다. 

 

"으...이래서 보지 말라 했던건가. "

 

거기엔 시오리의 어릴적 모습이였지만 너무 어려서 알몸인 사진도 몇몇 있었다.

나는 사진첩을 하나하나 넘기면서 사진을 보았다. 

 

어렸을 때의 인큐베이터 안의 사진. 집사님과 아버님의 사진. 회사의 사무실 사진. 

세사미씨와 집사님의 사진. 시오리의 초등학교 사진.세사미씨와 시오리의 사진.

 

"흐음.. 별 거 없나. 무언가 위화감이 느껴지는데.... 아니 잠깐만. "

 

나는 사진첩을 다시 한번 둘러보고 위화감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시오리의 어머님 사진이 없어.. 왜?"

 

두꺼운 사진첩에 어머니 사진이 단 하나도 없는 건 말이 안된다. 

왜...? 실어증이 여기에 관계된건가? 어머니가 찍으신건가? 아니면 처음부터....

나는 생각했지만 여러가지 오류에 부딪쳐서 포기하고 침대에 누웠다. 

 

 

 

 

 

 

 

 

다음날 아침 후지사키가 문자로 시오리 사진을 보내달라 하길래 사진첩을 보았다. 

거기엔 어제 나와 시오리의 다투는 사진이 남아 있었다. 

난 후지사키의 부탁을 간단히 무시하고 그 사진을 소장폴더에 넣었다. 

물론 순수한 뜻으로 저장한거지 오해 하지말길 바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작가의 辨 : 욕심내지않고 썼습니다. 분량이.. 적나? 어쨌든 소설을 쓰고 올리려하는데 저번화보기링크를 일일히 쓰긴 그래서 그냥 게시물 하나에다가 링크를 집어 넣는식으로 간단하게 했습니다. 좀 번거롭겠지만 보기좋으니깐요.

짧게 말했고요 ㅋ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글을 써 좋은 작품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즐감되셨길..

 

 

 

 

 

저번화 보기 링크 : http://good.chuing.net/zboard/zboard.php?id=crenovel&page=5&page_num=25&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su=&keyword=&no=1371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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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5/A:107]
Nearbye
오 언제 나오나 했는데
즐감ㅋ

그리고 양은 '적은' 거죠 '작은' 게 아니라 ㅋ
2012-11-27 00:12:49
추천0
[L:15/A:598]
깎깎
수정;;; 굳;
2012-11-27 00:16:45
추천0
[L:50/A:383]
쌍살벌
아; 며칠 바쁘던 사이에 무지 밀렸네옄ㅋㅋ;

조만간 정주행 한 번 다시 해야할 듯;
2012-11-27 00:13:38
추천0
[L:23/A:416]
종이
즐감ㅎ
2012-11-27 01:10:53
추천0
[L:2/A:178]
AcceIerator
재밌다 재밌어!!!
2012-11-27 11:00:2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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