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창작소설]환상이란 편리하군요! 믿음이란 힘이로군요! 4화
dhqpffls | L:3/A:171
81/110
LV5 | Exp.7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685 | 작성일 2012-09-09 18:11:52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창작소설]환상이란 편리하군요! 믿음이란 힘이로군요! 4화

 소제목:세 번째로 나온 친구는 완전히 성격이 짜증나는 녀석이 등장합니다! 아, 근데 제 취향은 독특하지 않아요. 개성적인거라고요!

 
""아, 안녕하세요, 선생님!""
 
나와 생현이는 서둘러서 고릴라에게 인사를 했다. 고릴라에게 조금이라도 덜 맞는 방법 그 1. 실수가 고릴라에게 만나기 전에 첫 번째로 일어났다면 일단 공손히 인사를 한다. 그래야 안 맞을 확률이 늘어난다. 왜냐하면 고릴라는 공손한 걸 좋아하니까
 
"오, 그래, 이놈들아! 좋은 아침이다! 그런데 왜 소리를 지르는 거냐!"
 
""열심히 청소하기 위해 기합을 넣고 있었습니다!""
 
"오! 기합인가! 그건 좋은 거지! 그런 거라면 용서해주마. 하지만 다음부터는 조심해라."
 
""네!""
 
휴우, 이번에는 무사히 넘어갔군. 고릴라가 단순해서 다행이다.
 
"좋아, 그럼 둘 다 열심히 해라! 수업 시간에 다시 보자꾸나!"
 
그렇게 호탕하게 웃으며 고릴라는 교실에서 나갔다.
 
"그럼 다시 시작하자. 빨리 끝내고 쉬자고."
 
"그래, 그러자고."
 
"으하하하하! 자자, 열심히 청소하라고, 나는 여기서 놀고나 있을 테니까."
 
"그래, 그래, 넌 거기서 놀고나 있어라."
 
"하긴 어차피 너는 청소도 안 하는 성격……."
 
""엥?""
 
나와 생현이는 갑자기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놀라면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나와 생현이가 고개를 돌린 곳에서 보인 것은 교탁에서 몸을 빼는 한현이가 있었다. 저 자식, 저기에 들어가 있었어? 아니, 그보다 언제부터 온 거야?
 
"음? 뭐해, 청소 안 하고?"
 
"넌 대체 언제 교실에 온 거야?"
 
한현이는 특유에 장난스러운, 내가 보기에는 성질 뻗치게 하는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너희 오기 훨씬 전에. 나한테 고릴라에게서 청소하라는 통보가 와서 말이야."
 
그 말에 생현이가 옆에서 말했다.
 
"그럼 네가 좀 먼저 청소하지 그랬냐?"
 
"왜? 내가? 어째서? 귀찮잖아?"
 
아, 저 새끼…… 내 친구라지만 진짜 재수 없어.
 
"야, 그럼 넌 여태까지 뭐하고 있었냐?"
 
내 말에 한현이 녀석은 품에서 휴대용 게임기 prp를 꺼내며 말했다.
 
"드래론 퀘스트 x."
 
뿌득!
 
아, 생현이 녀석, 이 가는 소리 들리는 걸 보니까 엄청 화났네. 빨리 어떻게든 한현이 자식도 청소시키지 않으면 또 싸움 나겠어. 아참, 그런데 고릴라는 한현이 자식이 교실에 없었는데 왜 거기에는 아무런 말도 안 한 거야? 아…… 고릴라가 원래 머리가 단순해서 별로 신경을 안 썼나 보구나.
 
"야, 우리가 오기까지 엄청 게임 많이 했을 거 아니야. 그러니까 같이 청소나 하자."
 
"에에…… 귀찮은데?"
 
"자업자득이잖아."
 
"청소는 너랑 생현이랑 같이 하라고 나는 편한하게 너희의 열심히 청소하는 모습이나 감상할 테니까. 그리고 혹시 몰라 열심히 청소하면 조금이라도 저 땅꼬맹이 키가 늘어날지?"
 
빠직!
 
아, 생현이 녀석 완전히 정신줄 놓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뒈져, 이 새끼야아아아아아아!"
 
휘이이익!
 
생현이는 자기 손에 들려있던 드워프용 짧은 대걸레를 한현이 녀석에게 투척했다.
 
탁!
 
하지만 한현이는 그 대걸레는 한손으로 잡아냈다. 
 
"크하하하하! 이 정도로는 나에게 털끝 하나 상처도 못 준다!"
 
"호오, 그러셔? 그럼 땅덩어리로 만든 창은 과연 피할 수나 있을까?"
 
생현이는 능력을 쓰려고 자세를 잡았다. 
 
"헹! 그 정도 땅덩어리 내 기로 전부 날려주겠다고!"
 
한현이 자식은 양손에 기의 구체를 만들어내면서 준비를 했다. 
 
아, 안 돼. 저 자식들 또 싸울 생각이야. 이러다간 또 교실이 반파되고 만다고! 그러면 또 그 흙먼지 휘날리는 곳에서 며칠을 있어야 돼. 그것만은 안 돼! 나는 서둘러서 둘을 말렸다.
 
"생현아, 참아. 또 교실 반파되면 이번에는 보디 블로우로는 안 끝나. 야, 그리고 한현이, 너! 생현이는 그만 좀 놀려라!"
 
"상관없어, 저 자식만은 꼭 팬다."
 
나랑 다른 애들이 상관 있어, 이놈아!
 
"주현아, 내 삶의 낙 중 하나는 저 녀석 놀리는 거라고?"
 
넌 그딴 걸 삶의 낙으로 삶지 마, 이 민폐 자식아! 후우…… 진짜 이것만은 꺼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수면탄 및 소음기 장착, 권총 사출."
 
위이이잉!
 
내 가방에서 두 개의 빛의 구가 튀어나와서 나의 손을 향해 다가오고 그 빛의 덩어리들은 깨지더니 그 안에서는 두 개의 권총이 나왔다. 
 
척!
 
그리고 나는 두 개의 총을 각자 한현이와 생현이에게 겨누며 말했다.
 
"야, 내가 그만하랬지? 응?"
 
내가 총을 겨누자 생현이와 한현이는 안색이 파래지면서 각자 자세를 풀면서 나에게 말했다.
 
"너, 너야말로 진정해, 주현아."
 
"그래, 그래, 흥분하면 안 되는 거라고."
 
"너네들이 할 말이냐? 응? 난 말이야. 다신 그 꼴 당하긴 싫어. 흙먼지 나는 그 더럽고 짜증난 장소에서는 다신 있기 싫단 말이야! 그런데 뭐? 다시 싸우겠다는 거냐, 이 자식들아? 어디 한 번 너희 능력 쓰는 게 빠를지. 내 총에서 탄환이 너희 얼굴에 박힐 지 승부하는 건 어때? 앙!"
 
"미, 미안하다니까."
 
"그래그래, 생현이 녀석 안 놀릴 테니까, 제발 진정해라."
 
"정말이지?"
 
""그, 그래!""
 
"귀환."
 
슈우웅
 
권총은 다시 빛으로 변해서 가방으로 들어가고 나는 대걸레를 집었다.
 
"자, 그럼 빨리 청소나 시작하자고."
 
""오오!""
 
한현이 녀석도 대걸레를 꺼내서 함께 청소를 했다.
 
"야, 근데 우리도 그렇지만 주현이 녀석은 한 번 맛가면 정도를 몰라요, 정도를."
 
"그러게 말이야. 저번에 한 번 정신줄 놓아가지고 기관총을 난사했잖아. 으으, 그때 주현이 눈이 완전 돌아 있었다고. 가짜 탄환이면 뭐해, 아픈 건 엄청 아픈데."
 
"거기다가 방금 철저하게 소음기까지 장착했잖아. 정말 저런 짓 할 때는 철저하다니까."
 
"어쩌면 우리 중 가장 싸이코인 녀석이야."
 
"뭐라고 했냐?"
 
""아, 아니, 아무것도.""
 
으이구, 저 자식들은 왜 항상 뒷담만 깔 때 저렇게 호흡이 맞는 거야. 뭐, 내가 빡돌면 인정사정 없다는 건 인정하지만. 하아, 청소나 하자.
 
10분 후 우리는 청소를 다 끝낼 수 있었다. 대략 8시 40분에 청소를 끝내고 우리는 각자 자신의 일을 했다. 나는 가방에서 총기류를 꺼내서 점검하고 한현이 녀석은 계속 게임을 하고, 생현이는 주머니에서 흙이 담긴 상자를 꺼내서 자신의 능력의 단련을 했다. 그러던 도중 한현이가 나에게 말했다.
 
"그런데 주현아, 너는 왜 그렇게 총을 챙기고 다니는 거야?"
 
"……야, 너 요새 기억력 나빠졌냐? 나는 너희와 다르게 아직 능력도 못 찾았으니까 이렇게 총이라도 들고 있는 거잖아."
 
"아니, 그래도 말이야. 능력을 못 찾는 거랑 총을 쓰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데?"
 
"악종이라도 나오면 어쩌라고?"
 
"악종? 그래도 도시에는 악종이 안 나오잖아? 모두 배리어를 쳐서 미리 막고 있고 말이야."
 
"야, 넌 뉴스도 안 보냐? 최근에 악종의 출현이 꽤 빈번하다고 나온다고."
 
"에? 그래?"
 
"그래, 항상 게임만 하고 뉴스를 안 보니까 정보력이 떨어지지."
 
"우리 아빠처럼 지겹고 시시한 말을 하는구만."
 
"시끄러. 어쨌든 악종을 쓰러트리려면 백신을 써야 하잖아. 물론 너희처럼 능력이 있으면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하지만 나는 아니라고 그러니까 백신이 들어있는 탄환을 언제라도 쏠 수 있게 이렇게 총을 들고 다니는 거라고. 그리고 백신이 있는 총이나 검은 너희도 가지고 있잖아."
 
"난 내 능력만 있어도 충분하니까 그런 건 항상 가지고 다니지도 않는다, 뭐."
 
"아이구, 그러세요? 그런데 생현이, 너는 왜 안 가지고 다니는 거야?"
 
"뭐, 나는 한현이 녀석과 조금 비슷한 이유도 있지만…… 나, 조준하는 건 젬병이잖냐."
 
"아, 그렇지."
 
확실히 생현이는 드워프라서 무언가를 만드는 건 잘하지만 조준하는 건 영 꽝이었지. 
 
드르륵
 
그때 문을 열고 누가 교실로 들어왔다.
 
"어라? 어쩐 일이야? 주현이는 그렇다쳐도 생현이랑 한현이까지 일찍 나오고?"
 
"안녕, 미산아."
 
등까지 내려오는 긴 연두색의 머리에다가 사람보다 조금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는 여자 엘프, 미산이었다. 
 
"여, 좋은 아침."
 
한현이도 미산이에게 인사를 하고 생현이는 한현이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나랑 이 자식은 고릴라에게 불려서 빨리 왔어."
 
"아, 그렇구나. 어쩐지 빨리 오더라. 그런데 오늘도 주현이는 그 복장이네?"
 
"음? 내 복장이 뭐?"
 
"그 청룡과 주작이 앞뒤로 있는 상의랑 백호 그림이 그려져 있는 바지. 그리고 현무…… 라기보다는 거북이 형태의 가방."
 
아, 이건가. 뭐, 나는 사신도를 엄청 좋아하니까. 멋있잖아?
 
"왜? 예전부터 평상복으로 입었잖아."
 
"아무리 우리학교가 복장 자유라지만 말이야 그래도 고등학생이 되가지고 거북이 가방은 아니잖아?"
 
"인터넷에서 멋있는 현무가방은 팔지 않는단 말이야."
 
따로 요청해서 제작하려면 돈이 많이 들고.
 
"그래도 거북이 가방은 좀 그렇잖아? 너희도 그렇게 생각하지?"
 
미산이가 둘에게 동의를 구하자 생현이가 먼저 말했다.
 
"아니, 별로 저 녀석하곤 예전부터 같이 지냈으니까 이제는 너무 많이 봐서 익숙해. 오히려 없으면 그게 이상해보여."
 
오오, 역시 넌 내 친구다.
 
"예전부터 주현이가 좀 맛간 녀석이라는 건 알고 있으니까 괜찮지, 뭐."
 
한현이, 넌 그럴 줄 알았다. 이 자식은 왜 이렇게 일일이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 거야?
 
"하아, 하긴……."
 
야, 미산아, 긍정하지 말란 말이야.
========================================
원래 조아라에 연재하던 거라 비축한 게 좀 있습죠.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669 창작  
검도 소설- 특별한 류우키의 검도 3화 (소드아트 온라인과 같은 세계관) '스구하 등장' ->하나의 히로인(?) 으로써 [11]
AcceIerator
2012-09-21 2-0 773
668 창작  
나루토 최종편 -2- [1]
RainBowBozi
2012-09-20 0-0 967
667 창작  
나루토 최종편 -1- [3]
RainBowBozi
2012-09-19 1-0 775
666 창작  
검도 소설- 특별한 류우키의 검도 2화 (소드아트 온라인과 같은 세계관) '스구하 등장' ->하나의 히로인(?) 으로써 ㅎ [4]
AcceIerator
2012-09-18 2-0 927
665 창작  
검도 소설- 특별한 류우키의 검도 1화 (소드아트 온라인과 같은 세계관) '스구하 등장' ->하나의 히로인(?) 으로써 ㅎ; [14]
AcceIerator
2012-09-18 5-0 983
664 창작  
싸우는 소녀들! - 프롤로그- [5]
카무이
2012-09-18 1-0 730
663 창작  
대륙의 역사, 300년 전 재앙 [5]
jonghwan
2012-09-17 0-1 767
662 창작  
구름위의 사람들 -18- [2]
슛꼬린
2012-09-16 0-0 819
661 창작  
계약 아빠 ! - 2
절대존재
2012-09-16 0-0 668
660 창작  
누가 스토킹합니다. - 2
절대존재
2012-09-15 0-0 674
659 창작  
누가 스토킹합니다. - 1 [4]
절대존재
2012-09-15 0-0 694
658 창작  
도토리 다판다 -1 [3]
Inami
2012-09-13 0-0 928
657 창작  
KoZ - 3화 -
KoZ
2012-09-10 0-0 662
656 창작  
구름위의 사람들 -17(내용추가본)- [1]
슛꼬린
2012-09-09 0-0 673
655 창작  
[창작소설]환상이란 편리하군요! 믿음이란 힘이로군요! 5화 [1]
dhqpffls
2012-09-09 0-0 679
창작  
[창작소설]환상이란 편리하군요! 믿음이란 힘이로군요! 4화
dhqpffls
2012-09-09 0-0 685
653 창작  
[창작소설]환상이란 편리하군요! 믿음이란 힘이로군요! 3화
dhqpffls
2012-09-09 1-0 609
652 창작  
[창작소설]환상이란 편리하군요! 믿음이란 힘이로군요! 2화 [1]
dhqpffls
2012-09-09 0-0 766
651 창작  
날개전쟁에 관한 공지사항 [10]
바람시인
2012-09-09 0-0 639
650 창작  
[창작소설]Fate-Ani Holy Grail War7화
어둠의인도자
2012-09-09 0-0 1075
649 창작  
내가 하믄 니는 하지마라. -14 [1]
삼철
2012-09-09 0-0 649
648 창작  
내가 하믄 니는 하지마라. - 13 [1]
삼철
2012-09-09 0-0 617
647 창작  
구름위의 사람들 -17(내용추가중)-
슛꼬린
2012-09-08 0-0 560
646 창작  
KoZ - 2화 - [1]
KoZ
2012-09-08 0-0 795
645 창작  
[창작소설]환상이란 편리하군요! 믿음이란 힘이로군요! 프롤로그 및 1화 [4]
dhqpffls
2012-09-07 0-0 745
      
<<
<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