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따뜻한 편지 - 곽재구
에리리 | L:60/A:454
1,443/3,970
LV198 | Exp.3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64 | 작성일 2020-02-29 20:06:24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N]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편지 - 곽재구

따뜻한 편지 - 곽재구

 

당신이 보낸 편지는

언제나 따뜻합니다

물푸레나무가 그려진

10전짜리 우표 한 장도 붙어 있지 않고

보낸 이와 받는 이도 없는

그래서 밤새워 답장을 쓸 필요도 없는


그 편지가

날마다 내게 옵니다


겉봉을 여는 순간

잇꽃으로 물들인

지상의 시간들 우수수 쏟아집니다

그럴 때면 내게 남은

모국어의 추억들이 얼마나 흉칙한지요


눈이 오고

꽃이 피고

당신의 편지는 끊일 날 없는데

버리지 못하는 지상의 꿈들로

세상 밖을 떠도는 한 사내의

퀭한 눈빛 하나 있습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10294 시 문학  
당신께 편지 쓰는 날이면 - 안현희
에리리
2020-05-30 0-0 63
10293 시 문학  
너와 나 - 김춘수
사쿠야
2020-05-31 0-0 63
10292 시 문학  
엽서 - 장석주
에리리
2020-03-29 0-0 64
10291 시 문학  
동경 - 김광섭
에리리
2019-08-15 0-0 64
10290 시 문학  
방문객-정현종
멜트릴리스
2019-11-23 0-0 64
10289 시 문학  
행 복 - 한용운
사쿠야
2019-12-15 0-0 64
10288 시 문학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 백창우
에리리
2020-02-12 0-0 64
시 문학  
따뜻한 편지 - 곽재구
에리리
2020-02-29 0-0 64
10286 시 문학  
노란행복 - 전성규
순백의별
2020-03-02 0-0 64
10285 시 문학  
벌레처럼 살다가도 행복하라 - 변종윤
순백의별
2020-03-08 0-0 64
10284 시 문학  
보고 싶은 친구에게 - 신재순
에리리
2020-03-08 0-0 64
10283 시 문학  
도심속의 아파트 - 변종윤
순백의별
2020-03-13 0-0 64
10282 시 문학  
사랑은 - 김남주
크리스
2020-03-19 0-0 64
10281 시 문학  
산유화 - 김소월
에리리
2020-03-19 0-0 64
10280 시 문학  
썩어야 사랑이지 - 박창기
에리리
2020-03-24 0-0 64
10279 시 문학  
차마 숨겨둔 말 한마디 - 김기만
에리리
2020-04-10 0-0 64
10278 시 문학  
이별가 - 박목월
사쿠야
2020-04-11 0-0 64
10277 시 문학  
가장 무서운 감옥 - 정채봉
사쿠야
2020-04-13 0-0 64
10276 시 문학  
그땐 왜 몰랐을까 - 정채봉
사쿠야
2020-04-13 0-0 64
10275 시 문학  
하늘의 융단 - W.B. 예이츠
에리리
2020-04-17 0-0 64
10274 시 문학  
김덕남의 <변산바람곷>
유희나
2020-05-17 0-0 64
10273 시 문학  
생각의 꼬리 - 박얼서
순백의별
2020-05-28 0-0 64
10272 시 문학  
나만의 행복증명서 - 박얼서
순백의별
2020-05-30 0-0 64
10271 시 문학  
이서원의 <장미>
유희나
2020-05-30 0-0 64
10270 시 문학  
반달과 少女 - 한용운
크리스
2021-05-19 0-0 64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