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노크
playcast | L:39/A:518
1,611/3,190
LV159 | Exp.5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94 | 작성일 2021-01-10 17:33:01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노크

작년에 큰 외삼촌 댁에 가서 겪은 일입니다.

평소 외삼촌 댁에 자주 가지 않았습니다.
외삼촌 댁은 경주라서 서울에서 멀거니와
입시를 준비한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대학에 합격했고
입학선물도 보내 주셔서 한번 찾아뵙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말 어느 날,
시간을 내서 경주로 향했습니다.
경주로 가는 동안 길이 많이 막혀서 예정 시간보다 늦게 도착했습니다.
늦은 것도 문제였지만, 가는 동안에 배가 아팠는데 화장실을 제대로 가지 못 한 것도 문제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인사를 하고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런데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누군가 있는 것 같아 노크했습니다.

똑똑.

누군가 있었습니다.
누가 계시는 걸까 해서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외삼촌 계셨습니다.
외숙모 계셨습니다.
조카도 있습니다.

다시 노크를 했습니다.

똑똑.

생각해보니 모두 방에 계셨습니다.
누가 있는 걸까요?!

혹시나 해서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에는 간단히 문이 열렸습니다.

다행이다 싶어서 바로 들어가 일을 보는데,
순간 생각났습니다.

변기에서 문까지 거리가 조금 있었습니다.
앉은 채로는 절대 노크를 할 수 없는 거리였습니다…….

우스운 일이지만 다음 날에 집에 갈 때까지 화장실을 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참았는지 생각도 안 납니다만,
지금도 외삼촌댁 화장실을 생각하면 으스스한 기분이 듭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5357
합석
playcast
2021-01-10 0-0 99
5356
중원절
playcast
2021-01-10 0-0 98
노크
playcast
2021-01-10 0-0 94
5354
마지막 인사
playcast
2021-01-10 0-0 119
5353
병원에서 일어난 일 [1]
나가토유키
2021-01-09 0-0 91
5352
몇 년전 겪었던 미스테리한 이야기 2(완)
나가토유키
2021-01-09 0-0 92
5351
몇 년전 겪었던 미스테리한 이야기 1
나가토유키
2021-01-09 0-0 112
5350
3년간 겪었던 공포의 전세집
나가토유키
2021-01-09 0-0 86
5349
귀신한테 홀렸던 나
나가토유키
2021-01-09 0-0 76
5348
공사장
playcast
2021-01-09 0-0 114
5347
미확인 생명체
playcast
2021-01-09 0-0 122
5346
친절
playcast
2021-01-09 0-0 107
5345
제주도
playcast
2021-01-09 0-0 137
5344
고무신
playcast
2021-01-09 0-0 93
5343
이병장의 장난
playcast
2021-01-06 0-0 187
5342
배우의 한
playcast
2021-01-06 0-0 153
5341
감전이 위험한 이유
playcast
2021-01-06 0-0 381
5340
감전이 위험한 이유2
playcast
2021-01-06 0-0 489
5339
감전이 위험한 이유3
playcast
2021-01-06 0-0 354
5338
크레모어
playcast
2021-01-04 0-0 329
5337
노래방
playcast
2021-01-04 0-0 152
5336
이게 저에게는 최악의 공포였습니다
나가토유키
2021-01-03 0-0 224
5335
형도 데려와...
나가토유키
2021-01-03 0-0 150
5334
엄마의 느낌
나가토유키
2021-01-03 0-0 240
5333
검은 갈고리
나가토유키
2021-01-03 0-0 132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