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츠 읽은 입장에서 가장 어이없던 주장 2가지
1. 족쇄 부수기 전의 자라키를 파밸에 넣는 것
소설에서 자라키는 상대와 첫 합을 나누고 본능적으로 상대의 전투력을 측정해 힘을 조절한다고 나옴.
그러니까 이치고, 토센, 노이트라, 야미, 로이드, 우노하나랑 싸울때 마다 한 합을 나눈 이후 부터는 자라키의 전투력은 매번 다름. 그래서 파밸에 넣는게 불가능한데, '천혈 초반 켄파치' 같은 용어로 파밸에 넣는 게 어이가 없었음.
2. 아자시로 = 노멀젠
이건 내가 몇 번 글로 쓰기도 한 주제임.
주장하는 측에서는 소이퐁이 기록을 보며 아자시로를 아이젠만큼 위험하다고 평가한 것과 요루이치가 경화수월과 우로자류가 동급의 능력이라고 평가한 것을 가지고 말하는데, 당장 소설에서 야마모토 총대장이 아자시로를 잡기 위해 11번대만 보냄. 그것도 8대를 쓰러뜨리고 자라키가 제대로 켄파치의 이름을 계승하기를 바래서 그렇게 보낸거임.
근데 노멀젠을 상대로는 야마모토 총대장은 본인과 다른 대장들이 죽는 것까지 감수하며 시해의 오의인 염열지옥으로 동귀어진을 준비함. 아이젠과 아자시로를 둘다 아는 총대장이 이런 판단을 내린 것만 봐도 노멀젠이 훨씬 강하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