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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50)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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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6 | Exp.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190 | 작성일 2020-07-15 00: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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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50)

주차장 역시

산이 드리운 그림자가 반쯤 차지하고 있었는데

서늘한 기운도 꼭 그만큼 내려앉은 느낌이었다.


대한민국 특전사에서 배웠는지

드럼통을 세로로 잘라 기다랗게 만든 화로 열 개에

커다란 고무통에 돼지고기가 수북하게 쌓였다.

 

 

 

 


“주목!”

 

 

 

 

 

다카키 육장보가 외치자

삽시간에 시선이 달려왔다.


대원들은

계면쩍고, 분하고, 황당하고, 당황한 감정들이 뒤엉킨 표정이었다.

 

 

 

 


“오늘 함께 수고해 주신 분들을 소개하겠다.

 여기는

 일본 방위성 별반 제 1실장이고

 과거 나라시노 제 1 공정단의 기록 파괴자

 키쿠오카 세이지로 일등육좌.”

 

 

 

 

 

대원들이 떨떠름한 얼굴로 박수를 쳤다.

 

 

 

 


“저쪽은

 일본 육상자위대 레인저를 만드신

 모리 코고로 일등육좌.

 모두 귀관의 선배 기수다.”

 

 

 

 

모리 일등육좌의 이름을 말할 때

키쿠오카 때보다 큰 박수가 울려 나왔다.


숯이 아니라 장작을 넣었는지

화로마다 불길이 넘실대며 올라왔다.

 

 

 

 

 


“이쪽 분들 중 한 분은 소개를 할 수 없지만

 저 소년은 키리가야 카즈토 군.

 그 소드 아트 온라인의  '검은 검사' 이다.”

 

 

 

 

 

형식적인 박수가 나왔다.

 

 

 

 

 


“본래 이름으로 하면 잘 모를 것 같아서

 다른 이름을 알려주겠다.

 이 키리가야 카즈토 군이

 바로

 귀관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던

 그리고

 귀관들이 달달 외우다시피 한

 그 미 육군 대 테러전과 게릴라전 전술 교본과 매뉴얼을 만드신

 미 육군의 전설이시자 신화로 칭송받으시는

 유진 어원 장군이시다.”

 

 

 

 

순간,

물을 끼얹은 것처럼 정적이 막사 앞을 휘감았다.


타다닥. 타닥.


장작 튀는 소리와 ‘꾸르륵. 꾸욱.’ 하는 새소리가 지나간 다음이다.

 

 

 

 

 

“기밀 사항이라 다는 이야기할 수 없고,

 장군님께서 작전을 수행하실 예정이다.

 외국 특전팀과 같이 뛸

 일본 육상자위대 특전대원들을 선발하고 싶어한다.”

 

 

 

 

 

대원들의 눈빛과 표정이 삽시간에 달라지자


다카키 육장보가 키리토를 힐끔 본 다음,

고개를 끄덕였다.

 

 

 

 

 

“전원 차렷!”

 

 

 

 


착!


군화를 붙이는 소리가 묵직하게 울렸다.

 

 

 

 

 


“장군님께 대하여 경례!”

 

 

 

 

 


이리저리 흩어져 있지만 일사불란하게 전해 준 경례다.


이런 건 무시할 수 없다.


키리토는 거수경례로 답을 했다.

 

 

 

 


“바로!”

 

 

 

 

 

착!


엄숙하지만,

어딘가 어색한 느낌.


대원들의 표정과 눈빛이 복잡했다.

 

 

 

 

 


“이제 식사해!”


“잘 먹겠습니다!”

 

 

 

 

 

대원들이 악을 쓰고도 키리토만 보고 있었다.


키쿠오카가 주위를 둘러보며 풀썩 웃었는데

키리토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두툼한 돼지고기를 장작을 쌓은 불판 위에 올려놓자,

단박에 불길에 휩싸였다.


대원들이 먹기 좋게 잘랐는데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었다.


어색함을 푸는데 가장 도움을 준 사람은 모리 일등육좌였다.


다카키 육장보 보다 선배이지만,

현역이 아니라는 편안함,

그리고

그가 가진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대원들을 편안하게 당겼다.


키쿠오카가 간간이 끼어들면서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다.


키리토와 올림푸스의 사촌형

그리고

다카키 육장보는 한쪽의 불판을 차지했다.

 

 

화르륵!

 

 

불길이 사정없이 치솟았으나

키리토가 능숙하게 고기를 잘랐다.


사실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이런 식으로 야외에서 고기를 구운 적도 있었으니까

고기 굽는 것이 매우 능숙할 만도 했다.


특히

갈비를 그대로 구워서 가위로 잘라 놓은 것이 먹을 만했다.


그렇게 고기를 구운 키리토가

나무젓가락으로 고기 한 점을 입에 넣었을 때였다.

 

 

 

 

 

“다케다입니다.”

 

 

 

 


세모꼴로 치솟은 눈을 한 대원 한 명이 다가와

자신의 이름을 밝힌 뒤

곧 페트병에 담긴 음료수를 종이컵에 따라

키리토에게 건네주었다.

 

 

 

 

 

“궁금한 게 있습니다.”

 

 

 

 

 

올림푸스의 사촌형이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다케다를 보고 있었다.

 

 

 

 


“오늘 저희들이 힘 한번 못 쓰고 당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주변에서 고기를 먹는 척했지만,

다케다의 질문이 떨어지는 순간에 누구도 젓가락을 움직이는 사람은 없었다.

 

 

화르륵! 화르륵!

 

 

올림푸스의 사촌형이

고기를 아예 불길이 닿지 않는 한쪽으로 밀어놓았다.

 

 

 

 

 

“죽일 수 있다고 믿는 것과

 죽여본 것의 차이쯤이라고 하는 게 적당할 것 같은데?”

 

 

 

 

 

다케다가 묘한 미소를 그려냈다.


반말을 들어서라기보다는 내용이 거슬린 모양이었다.

 

 

 

 

 

“여기 있는 대원들은

 모두 작전에 나가본 경험이 있습니다.

 비록 죽일 기회는 없었을지 몰라도

 적을 죽이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겁낼 대원은 없습니다.”

 

 

 

 


키리토는 고개를 끄덕였다.


화로가 가까이 있어서

다케다의 음성을 모두 들었다.


다카키 육장보마저

몸을 돌려 키리토를 바라보고 있었다.

 

 

 

 


“운전면허를 땄다고 해서

 바로 차를 끌고 다니기는 어려워.

 물론 강단이 있으면 끌고 나가도 되지.

 하지만 사고 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작전에 나가서 사고는?”


“우릴 초짜 딱지 붙이는 병아리로 보시는 거군요.”


“그게 사실이니까.”

 

 

 

 

 


그렇게 단언하듯이 이야기한 키리토는

분노와 자신감이 뒤섞인 날카로운 눈빛을 하고

그를 바라보던 다케다 이등육위를

한심하다는 눈으로 보면서

비웃듯이

 

 

 

 

 


"자네같이

 자신의 실력이 최고라고 자신하면서

 자신감만 가득한 모습으로 총을 쏘는 친구는

 단 두 부류 뿐이야.

 사람에게 한 번도 총을 쏴 본적이 없는 신병 나부랭이 아니면

 사람을 죽이는 것에 맛을 들이고

 쾌감과 재미를 맛보기 위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에게 총을 쏘는

 피에 굶주린 살인귀뿐이지."

 

 

 

 


 

그 말에


다케다는

자신도 모르게 꿇어오르는 분노와

아무에게도 들킨 적이 없는

주위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중동 지역에 파견근무를 갔지만

훈련으로도 한 번도 총을 쏴 본 적도 없는

신병만도 못한

자신의 은밀한 모습을 들킨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뒤섞인 복잡한 눈빛으로

키리토를 말없이 바라보고


그런 두 사람을

말없이 바라보던

다른 제 3 특과대 대원들의

분위기도 싸하게 가라앉았다.


그런데도


모리 일등육좌는

고기를 입에 넣고 뜨거워서 몸을 비틀어댔다.


어차피

한번은 시도해보기로 한 거다.


식은땀을 뻘뻘 흘리고 나라시노까지 달려온

나키 육장,


그리고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겠다는 키쿠오카 일등육좌를 봐서라도

한 번쯤은 시도해보기로 했던 일이었다.

 

 

 

 

 

“오션 터틀 수비 작전의 결과가 어땠지?”

 

 

 

 

 

다케다의 볼이 씰룩하고 움직였다.

 

 

 

 

 

“일본 자위대에서도 최정예라고 불리는 그 별반 대원들로도

 결국 그 용병들을 막지 못했지.

 만약 적국에 작전을 나갔다가 그런 경우가 생기면?

 그냥 죽음을 각오했으니까 죽어서 오면 되는 건가?”

 

 

 

 

 

키리토의 말이 끝나자

모리 일등육좌와 올림푸스의 사촌형 외에

누구도 움직이는 사람이 없었다.

 

 

 

 

 


“제대로 긁어대는군요.”


“저 장군님은 이유 없이 저럴 분이 아냐.”

 

 

 

 

 


키쿠오카가 귀에 대고 말을 건네자

모리 일등육좌가 혼잣말처럼 답을 했다.


금방이라도

사고가 터질 것처럼

분위기가 살벌했다.

 

 

 

 


“총을 왜 들고 다닌다고 생각하나?”

 

 

 

 

 

키리토가

다케다를 똑바로 보았다.

 

 

 

 

 

“권총은?

 대검은?

 내가 원하는 건

 구조물이나 건물 지키고,

 사람 모형에 풍선 달아놓고 쏘는 실력이 아니라

 실제로 오늘 같은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대원이다.”


“외국에서 벌어진 작전에

 한 번도 못 나갔던 것처럼 말씀하지 마십시오.

 이곳에 있는 대원들은

 외국의 유명한 팀들과 합동 훈련도 했고,

 한국의 특전사보다는 못해도

 꽤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비공식적으로나마

 중동 쪽 작전에도 다녀온 경험 있는 베테랑들입니다.”

 

 

 

 

 


키리토는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어떻게 말입니까?”

 

 

 

 

 

다케다의 눈빛이 반짝하고 빛나는 순간이었다.


키리토는 다카키 육장보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내일 대원들 훈련을 내가 맡아도 되나?”


“물론입니다.”

 

 

 

 

 


다카키 육장보가 키리토를 짧게 본 후에 답을 했다.

 

 

 

 

 

“내일 훈련에서 실력을 보여 봐.”


“알겠습니다.”

 

 

 

 

 

존경심에 적대감이 살짝 묻어서 대원들의 눈빛이 복잡했다.

 

다케다가 돌아가자

모리 일등육좌가 젓가락을 건네주었다.

 

 

 

 

 

“맛이 죽여줍니다.

 얼른 드십시오.”

 

 

 

 

 


다들 고기를 먹기 시작했는데

분위기는 완전히 가라앉아버린 뒤였다.


적당히 먹고 나서

키리토와 올림푸스의 사촌형,

그리고

모리 일등육좌와 키쿠오카 일등육좌는

다카키 육장보가 안내했던 막사로 들어갔다.


사무실 공간 옆의 문을 열자

간이침대가 있었다.


불편하게 하기 싫다고

다카키 육장보는

사무실에 부관과 함께 간이침대를 설치했다.

 

 

 

 


“제대로 해볼 생각인 거지?”


“예. 눈빛을 보니까 자꾸 마음이 약해지네요.”


“그런데 왜 그렇게 약을 올렸어?”


“내일 두들길 생각이거든요.”

 

 

 

 

 


키쿠오카는 멍하니 있었고,

나머지 두 사람은

예전에

JFK 교육학교 (미 육군 특수전 교육단 기지의 별칭) 에서의

키리토의 그 무시무시한 교육이 생각나자

끔찍하다는 듯이 고개를 저어댔다.

 

 

 

 

 

“가능성은 어때?”


“실력은 안 빠지는데

 실전 경험이 아예 없어요.

 그렇다고

 계속 끌고 다니면서 경험을 쌓게 할 자신도 없구요.”


“흠. 역시!

 우리도 늘 그걸 아쉬워했지.

 공식적으로 다른 나라에 나가거나,

 선제공격을 해봤어야 말이지.

 한국군에 있는 그 HID 애들과

 한국 육군 정보사령부 직속의

 그 CQ 11 (한국 특수전 교리 개발단) 애들과 합동작전을 할 때는

 그들의 주 활동지역인 비무장지대에서야

 계속해서 경험이 전달되니까 나름 실력자가 나오는데

 이런 종류의 작전은 경험을 쌓을 기회가 없었어.”


“아니,

 솔직히 저 정도 실력이면 어디 가도 제 몫은 하지 않습니까?”

 

 

 

 

 


키리토와 모리 일등육좌의 대화를 듣고 있던

키쿠오카가 답답한 듯 질문을 던졌다.


대원들의 입장에 감정이 이입된 얼굴이었다.


맞는 말이면서 틀린 말이다.

 

 

 

 

 

“연습과 실전의 차이는 간단하죠.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방아쇠를 당길 거냐,

 대기할 거냐?

 그런데

 그 한순간이 생사를 가릅니다.”


“얘네들 누구보다 빠르게 쏠 능력 있습니다.”

 

 

 

 


키리토의 답이 키쿠오카는 억울한 모양이었다.

 

 

 

 

 


“다른 나라에 몰래 들어가서 짐승이 나타났다고 방아쇠를 당기면?

 그다음은요?

 그게 짐승인 줄 알았는데 적이면?

 그런 순간적인 판단은 경험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런 종류의 훈련은 이미 받습니다.”


“내일 보면 알겠죠.”

 

 

 

 


키쿠오카도 더는 말을 하지 못했다.

 

달빛이 창을 타고 훤하게 들어왔다.

 

 

 

 


“참, 시간 빠르다.

 비무장지대 누비던 게 엊그제 같은데…….”

 

 

 

 


모리 일등육좌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릴 때

마이크 마틴 중령이 코를 고는 소리가 들렸다.

 

 

 

 


“얼른 주무세요.

 조금 지나면 정말 못 주무실 수 있어요.”


“코를 심하게 고나?”


“견디기 힘드실 겁니다.”


“그럼 얼른 자야지.”

 

 

 

 

 


모리 일등육좌는

모포를 제대로 덮으며 옆으로 돌아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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