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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41)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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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1 | Exp.3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20 | 작성일 2020-10-18 0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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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41)

 

 

키리토의

가브리엘 밀러, 바사고 카잘스 (PoH), 크리터와 함께 하는

중세 고전문학 강의(?)내용

 

 

 

 

 

 

 

".......그의 탐욕과 황제를 배반한 죄 때문에

 피에르 델라 비냐는

 두 눈이 뽑히고 난 뒤

 지하 감방에 투옥이 되었지요.

 단테는

 지옥의 순례 중

 일곱 번째 단계에서 그를 만나지요.

 가리옷의 사람인 유다 역시

 목을 매달고 죽었으니

 단테는

 그 둘이 연관되어 있다고 보았지요.

 순수한 탐욕으로 말이지요.

 사실,

 중세 시대에는

 탐욕과 교수형이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했지요."

 

 

 

 

 

 

 

거기까지 이야기하던 키리토는

슬라이드로 뭔가의 사진을 비춘 뒤

의자에 묶여 있는

가브리엘 밀러, 바사고 카잘스 (PoH), 크리터에게 보여주면서

 

 

 

 

 

 

 

"이거는 십자가형을 묘사한

 최초의 유물인데

 조각된 상아 상자인데

 AD 4세기 경의 갈리아 지방의 유물이지요.

 여기를 보면

 목을 매단 유다의 자살도 묘사되어 있는데

 그 얼굴이

 자신의 목을 매단 밧줄이 걸린 가지를 향하고 있지요.

 그리고

 이 사진은

 베네벤토 성당 문에 묘사된 유다의 모습인데

 내장이 밖으로 나와 있지요.

 그리고

 이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곡 중 지옥편을 묘사한

 15세기의 이 조각판을 보시면

 피에르 델라 비냐의 몸이

 피 흘리는 나무에 매달렸지요.

 뭐....

 그 가리옷 사람인 유다와의 불필요한 비교는

 생략해도 좋을 것 같고,

 사실

 단테에게는

 이런 삽화가 필요가 없었지요.

 그의 천재성은

 지옥에 있는 비냐로 하여금

 여진히 목매달린 듯 캑캑대는 소리로

 말을 하게 만드는 데 있으니까 말이지요."

 

 

 

 

 

 

그렇게 웃음기를 머금으면서

단테의 지옥 편의 한 부분을 강연(?)하는 키리토의 모습을 보면서


가브리엘 밀러와

다른 두 사람의 이마에는

식은땀이 비오듯이 흘렀다.


말 그대로

키리토가 말하는 것은

자신들에게 협력을 한 야나기가

지금 어떤 꼴이 되어 있고

지금 그가 있는 곳이 지옥일 거라는 것을

문학적으로 표현하고 있었으니까,


그러거나 말거나

키리토의 단테의 지옥 편 강연회(?)는 계속되었으니

 

 

 

 

 

 

 

 

"Cosa si aspetta di piu dall'avidita, dall'impiccagione e dall'autodistruzione...

(탐욕과 교수형 그리고 자기 자신의 자멸을 앞두고 있는 자가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

 어리석은 인간만도 못한

 자신이 최고인 줄 아는

 얼간이가 가지는 탐욕과 교수형, 자멸을 이야기하지요.

 Costruisce una casa da solo.

 Il motivo e quello di impiccarsi per impiccarsi.

(그 스스로 집을 지으리.....

 그 이유는 자신의 목을 매달 교수대로 쓰기 위해서.)."

 그리고

 이 부분은

 그런 얼간이가

 자기 스스로 집을 짓는다는 뜻이지요.

 자기 자신의 목을 매달 교수대로 쓰기 위해서 말이지요.

 안 그런가요?

 가브리엘 밀러?

 당신에게 아주 잘 맞는

 단테의 시의 구절인 것 같은데......?"

 

 

 

 

 

 

 

그런 키리토의

천진난만한 목소리에


그 가브리엘 밀러는


도저히

그런 키리토의 말에

반론을 제시할 수 없었다.

 

말 그대로

그 앨리스라는 미끼에 끌려서

이 오션 터틀에 스스로 온 것은

그 스펙터의 명령이라고 하기 보다는

앨리스를 빼앗겠다는

자신의 순수한 탐욕과 욕망이

더 큰 원인 제공을 한 것이고

그가

그 언더월드에서 한 모든 행동은

키리토의 말대로

스스로 자신의 목을 매달 교수대를 만든 셈이었으니까.......

 

 

그렇게

가브리엘 밀러가 절망 그 자체의 얼굴로

멍하게 키리토를 바라보는 동안


그런

가브리엘 밀러를

원한과 분노, 증오가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바사고 카잘스는


그의 앞으로 다가온 키리토가 하는 말에

온 몸의 솜털이 전부 돋아나는 듯한

공포로

온 몸이 뻣뻣해졌으니..........

 

 

 

 

 

 


"어짜피 가브리엘 밀러는 내 장난감이 될 거고

 저기 크리터라는 친구는 내 몸종이 될 건데

 당신은 어떻게 만들까?

 사실

 내가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너의 일가족 전원을 전부 다 채를 썰어버릴까 생각도 했거든.

 그것도

 니놈 눈 앞에서 말이야.

 애새끼든 개새끼든 전부 다 말이지.

 그런데

 그러기에는 너는 써먹을 곳이 있으니까

 일단은 그냥 두기는 하는데.......

 그런데

 한 가지 물어볼 게 있는데

 그 질문에 정직하고 솔직하게 대답을 해 준다면

 너만 죽임을 당하게 해 주지.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은

 그 소드 아트 온라인의 레핑 코핀 길드장이었을 때와

 언더월드에서

 미국, 중국, 한국 플레이어를 감언이설로 속였을 때처럼

 이리저리 잔대가리를 굴릴 생각은 하지 말고

 솔직하고 정직하게 해 주기 바래.

 아니면

 너의 할머니와 어머니의 살가죽을

 산 채로 벗겨버린 뒤에

 자글자글 저며야 할 것 같으니까.

 그리고

 그 저며진 살과

 살가죽을 벗긴 당신의 할머니와 어머니의 몸뚱이를 다져서

 맛있는 프라카세를 만들어서

 너의 일가족에게 대접을 할 수도 있거든."

 

 

 

 

 


 
그런

키리토의 태연한 말투에


바사고 카잘스는

자신도 모르게 미친놈을 보는 듯한 모습으로

 

 

 

 

 


"....말....말씀이 너무 심한 거 아니니....오?

 농담치고는 너무 거친....."

 

 

 

 

 


그런 바사고 카잘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거의 시체마냥 완전히 축 늘어진

가브리엘 밀러가

 

 

 

 

 

"....저....저분은 지금 진심으로 말하고 있는 거야.......

 브...브로......

 진짜로 너의 할머니와 어머니의 살가죽을 산 채로 벗기고도 남을

 악마 아니

 마귀....를 능가하는 어둠의 왕자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 란 말이야.......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돼?

 ....진짜 너같은 병신 머저리를 형제라고 받아들인

 내 자신이 한심할 지경이니......"

 

 

 

 

 

라고

힘없는 말투로 이야기를 하자


바사고 카잘스는

바지에 실례를 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로

두려움과 공포로

이빨이 와들와들 떨리기 시작하고
 

그런 그들을

다정한 (?) 눈빛으로 바라보던 키리토는


그 눈빛에 어울리는 다정한 (?) 목소리로

 

 

 

 

 


"그럼 PoH 아니 바사고 카잘스

 물어보지.

 혹시 나의 이름을 그 전 레핑 코핀 길드원이나

 다른 누구에게

 언더월드에 들어오기 전에 누설한 적이 있나?

 신중하게 생각하고

 햇갈리지 않도록 해.

 아니면

 지금 바로 너의 할머니와 어머니의 살을 저며야 되니까 말이야."

 

 

 

 

 

 


라고 이야기하면서

정면의 모니터를 바라보라고 눈짓을 하고


그런 다정한 (?) 목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모니터를 본

바사고 카잘스의 눈은

더 이상 커지지 못할 정도로 휘둥그래졌으니........

 

모니터에 나오는 영상은

자신의 할머니와 어머니가

입에 재갈이 물린 채로

의자에 묶여 있고


그 두 사람의 목덜미에는

예리한 빛을 발하는 쿠크리가 지그시 눌려있는 것이 아닌가!

 

그 영상을 보던

바사고 카잘스가

경악의 모습으로 키리토를 보는 동안


키리토는 손목시계를 보면서

 

 

 

 

 


"예스나? 노냐?

 빨리 대답해.

 안 하면

 지금 바로 너의 할머니와 어머니의 살가죽을 벗기는 모습을

 실시간적으로 보게 될 테니까."

 

 

 

 

 


그런 다정한 (?) 목소리와

그 목소리에 어울리지 않는 무시무시한 말을 듣고 있던

바사고 카잘스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


그 모습을

마치 차 뒤의 장난감 개를 바라보는 듯한 무덤덤한 모습으로 바라보던

키리토는

 

 

 

 

 


".........에이.

 거짓말인 것 같은데......

 항상 남의 뒤통수나 치기 좋아하는

 레핑 코핀 길드장이

 곧바로 진실을 이야기한다라......

 지나가는 똥개도 웃고 갈 것 같은데......."

 

 

 

 

 

 

완전히 자신을

지나가는 똥개만도 못한 존재라고

대놓고 비꼬는

키리토의 비웃음에도


바사고 카잘스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는

본심을 다 한 모습으로

목이 부러져라 필사적으로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


그런

광대짓 아닌 광대짓을 보던 키리토는

콧방귀를 뀌면서

 

 

 

 

 

 

 

"좋아.

 믿어주지.

 그 마음 프랑스에 끌려가서도 변치 않기를 바래.

 만약 너가 프랑스에 가게 된 뒤에

 내 이름이 전 레핑 코핀 길드원이나

 소드 아트 온라인의 다른 플레이어들에게서 나오는 순간

 너는

 지옥에서 너의 일가족들과 함께 오손도손 잘 살게 될 거야.

 다만

 너의 할머니와 어머니는 살가죽이 벗겨진

 피투성이 고깃덩어리 꼴로 보게 될 거지만 말이지.

 그들에게

 맞아죽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로 내 이름은 누설하지 않을 거라고 믿을께.

 킥킥킥....."

 

 

 

 

 


그 말을 끝으로

키리토는 그들이 갇혀 있는 방을 나서고


방 안에 남겨진

가브리엘 밀러와 크리터

그리고

바사고 카잘스는

지금 있는 곳이 지옥이 아니면

어디가 지옥이란 말인가 하는 듯한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보면서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는 것 말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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