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자에 대한 고찰
반갑습니다 여러분
읽으면 읽을수록 심오함을 더하는 저 짤에 관한 생각을 한번 나열 해보겠습니다.
이목 왈
"구도자는 그들 중 한명이라도 사람을 초월해 신에 가까운 영역에 다가섰을 때 저희 '사람'을 지금과는 다른 상위 존재로 변화시켜
전쟁을 멈추고 고통스러운 세상에서 완전히 해방된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는 겁니다."
-> 이 글에는 생각보다 심오한 뜻이 담겨 있는듯 합니다. 가볍게보면 방난은 길을 구하는 자 정도로 치부할수있지만
방난은 이목의 말 그대로 전쟁을 멈출 수 있을 정도로 초월한 자가 되기 위해 구도자의 길에 들어 간 것 입니다.
전쟁을 멈출 수 있을 정도라는 말은 진시황처럼 무력으로 통일을 하든, 동맹을 맺든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뛰어난 지도자가 나오길 갈망하는 느낌 입니다.
법치국가로서의 전환이라던지 산업혁명이라던지 인간 자체의 삶이 한단계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초월자가 되거나 만들기 위해 방난의 형태를 보인다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나라를 예를 들면 박정희 같은.. 나라 성장과 개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 성과는 치부할수 없죠..(좋은점만 봤을때 이야기 입니다.)
근현대사에도 전쟁이 끊이질 않듯, 각 나라마다 지도자들의 영향을 크게 받는 현세에서는 저말이 굉장히 모순 되어 있죠
인간이 인간을 넘어설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인간일뿐 인간을 넘어서는 초월자가 될 수는 없는것이죠
하지만 방난은 초월자가 자신들(구도자, 무신)이나 다른 누군가에 나올것이라고 생각을 하며 구도자의 길을 갈고 닦은 것입니다.
이목은 구도자를 구함에 있어 인도해주는 자라고 생각을 하구요.
그래서 표공도 방난을 향해 모순덩어리라는 뜻의 의미를 내포한것으로 보여집니다.
간단하게 정리를 하면 방난 자체는 자신들이 "무"를 연구하여 높이는 과정 또한 초월자가 되기 위함이긴하지만 무력만으로는 초월자가 될 수 없습니다.
염파가 말했던 백의 무력, 백의 지력, 백의 행운 등등 이 가미되어야 더 좋은 지도자가 탄생하는 길이겠지요
킹덤 세계관에서는 초월자, 구도자 진시황을 뜻하는 말이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머리속에 있는것만큼 글로 풀이하려니 힘드네요
ps. 방난이 신의 힘을 놀라하는 것은 구도자도 아닌 신이 자신에게 대적할 수 있는 힘이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왕기도 마찬가지구요..
전쟁을 거쳐 경험치 자체로 성장한 왕기와 신과는 다르게 방난은 독방에서 홀로 수련했으니까요.. 현생과 차단하여 구도자가 되기위해
수련을 하였는데 무력에서조차 밀리니..그 힘에 의아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것들 자체가 방난이 생각하는 것과는 모순이 된다는 것이죠..
결국 이러나 저러나 인간은 인간일뿐 이라는 결론이 납니다
앞뒤가 없게 작성을 하였으나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