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가지 생각이 바늘 끝처럼
폐를 스쳐 심장 위로 아리면, 적어도 몇초는 숨을 쉴 수 없고
뜨거운만큼 목 안이 메어와
이토록이나 쉽게 무너지는 마음
매일 다짐하고 애를써도 그대를 향해 멈춰있는 나를
생각해요 내 목소릴
아직 그대의 귓가에 남아있다면
희미해져 버리기전에
슬픈 거짓말
그대가 떠난 빈자리
꿈꾸던 시간
그대와 함께던 날이 다시 돌아오길 바랄 뿐이죠
내게 돌아오길 바랄 뿐이죠